제남편은 정말 싫은 식사 습관이 있어요.
안고쳐지네요.
쩝쩝거리는습관.
물을마실때도 쩝쩝거리는거 같아요.
찌개먹을때 후루륵 거리는것도 거슬리고
먹는데 기본적으로 무슨 소리가 저렇게 많이나는지...
그리고 반찬을 들었다놨다 최소 다섯번.
지가 맘에들게 들릴때까지 그 반찬을 계속 들었다다시들었다 계속반복
진짜 밥맛떨어지고
애들 밥퍼주면 얘들아 먹기싫음 지금 아빠에게 덜어 이러면서 애들 밥도 덜라고 하고
국도 덜라고 하고
한끼에 진짜 많이 먹고
계란을 열개를 말아도 한끼에 다 먹고
찌개를 끓여도 한끼에 두번세번 퍼먹어서 끝을보고
많이 먹으니 늘 마지막까지 먹어요.
남편 밥먹고 전기밥솥열어보면 진짜 한숟갈 남아있고.
어제는 반찬 좀 그만 헤집으라고 했더니
성질내고 방에 들어가서 자더라고요.
어휴 식탐있는남자 너무너무너무 싫어요.
도대체 아무리 고치려해도 싸움만나고
애들도 이제 커서 아빠랑 밥먹기 싫다네요
밥맛떨어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