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공황장애일까요

...... 조회수 : 2,076
작성일 : 2024-10-05 17:57:39

엄마가 갑상 선 약을 드시는데 (신지로이..드)

먹으면 심장뛴다

 줄여먹어도 심장뛴다 힘없어진다

하도 그러니

의사는 약문제가 아니고 공황장애 아니냐고 하시나봐요.

의사도 짜증이 나는거같아요.

복용양을 좀 같이 고민하고 줄여봐주면 좋을텐데

본인실력을 뭐라한다 생각하는건지

의료대란에 넘. 지치신건지 여튼 의사도 짜증상태.

 

엄마는 원래 예민도 불안도가 높고

 엘레베이터 사방유리문 그거못타셔서 눈감고 타시거나 선글라스 끼시고

(그럴수도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감정조절이 잘 안되는 분은맞아요

(외부인에겐 고상하시고 철저하게감정티 안내시는데

_이것도 사실 감정의 문제가 있는걸로 보임_

 아빠랑 있을때 그감정이 극에달해 엄청싸우세요

그때마다 짜증나면 저한테 전화하셔서 짜증을 너무내시니까 제가 아들한테 전화하시라함)

 

공황장애 증상이 숨못쉬는거같은 그런거아닌가요

호흡에 문제가 있어보이거나 그렇진않으신데요..

정신과 가보자해볼까요

근데 절대안가실거고 그거 설득할 생각만해도 골치아프네요 저도 바쁜 직장인이여요.

Imf로 인해서 우리가족들이 그간 너무 고생이많았고

너무 다급하니 그런걸 못돌봐서

사실 엄마에게 공황장애와도 하나도 이상하진 않습니다.

ㅜㅜ

여튼 공황장애 증상이.어떤걸까요 

찾아읽어봐도 잘모르겠어요

IP : 222.234.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황장애
    '24.10.5 6:35 PM (114.204.xxx.153)

    어머니께서 겪고 계신 불편한 증상 외에, 평소 불안감이 높으셨다면 이는 불안으로 인한 신체 증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공황장애는 단순히 불안이나 신체 증상뿐만 아니라, 극심한 두려움과 공포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약 어머니께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고 계시다면, 공황장애와 유사한 증상(불안감, 심장 두근거림, 어지러움,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 등)을 경험하실 수도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신경정신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검사가 필요하지 않으며, 환자가 자신의 증상을 설명하면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 2. ditto
    '24.10.5 6:38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공황장애 진단 받기 전에 심장에 이상 생긴 줄 알고 심장 내과 가서 24시간 착용하며 기록하는 기계까지 받아와서 검사했어요 공황 장애 환자들 상당수가 심장 내과 가서 이상 없다는 진단까지 빋고 그제서야 정신과 상담받더라구요

  • 3. 신지로이드
    '24.10.5 7:17 PM (169.212.xxx.150)

    갑상선암 수술 후 신지 복용하는 친구 가슴이
    자주 뛴다고 신지 부작용 중에 부정맥이 있다고 해요.
    얼마전 부정맥 진단 받았다고 해요.
    저도 저하증으로 신지 복용인데 가끔씩 쿵하고 느껴요.
    검사하면 증상은 없는데 느끼긴 해요.
    저랑 친구는 40대.
    부정맥 검사도 받아보세요

  • 4. 불안장애
    '24.10.5 10:10 PM (220.126.xxx.164)

    증상이 불안장애나 우울증일수도 있어요.
    우울증 증상이 짜증이나 화로 표출되기도 하거든요.
    우선 심장내과 가셔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뛰는 병증에 관한 검사를 종합적으로 다 받아보세요.
    피검사부터 심전도 등등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이상없으면 정산과질환입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공황장애였는데 숨을 막 못 쉬어 쓰러지진 않았지만 심장 벌렁벌렁 뛰고 한번씩 호흡이 가쁘고 불안과 두려움이 너무 커서 힘들었어요.
    첨엔 심장문제인가 싶어 대학병원 심장내과에서 온갖 검사 다 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065 돈을 못쓰겠어요!!! 25 -- 2024/10/25 6,852
1639064 명동성당앞 몰또 없어졌나요 4 현소 2024/10/25 2,503
1639063 태어난지 2년 밖에 안되는 아기가 늠름하게 9 .. 2024/10/25 3,059
1639062 서울이나 근처 괜찮은 납골당 있을까요 10 july 2024/10/25 1,089
1639061 올해 생강이 맵지가 않아요.이유가 뭘까요? ... 2024/10/25 407
1639060 줄기세포 주사 아시는분 부탁 2024/10/25 515
1639059 간호학과는 전문대도 입결이 높은가요? 40 대학 2024/10/25 3,903
1639058 YTN, 김건희 보도 검열 폭로 9 2024/10/25 3,037
1639057 국힘당 그의원 1 알고싶어요 2024/10/25 697
1639056 생각해보니 성매매를 진짜 많이 하나봐요 39 2024/10/25 7,754
1639055 얼굴 조작 조작국가 2024/10/25 694
1639054 김수미님 사망소식에 가슴이 먹먹해져요 10 먹먹해 2024/10/25 4,825
1639053 지방전문대와 폴리텍..어디가 좋을까요? 10 11 2024/10/25 1,621
1639052 키친핏 종류 냉장고 살 예정인데요. 9 고민 2024/10/25 1,067
1639051 여성향 포르노 '베이비걸' 17 dd 2024/10/25 5,033
1639050 감홍은 못생겼나요?? 25 사과조아 2024/10/25 2,972
1639049 건조기 소음이 맞을까요?(건조기 안써봐서 몰라요) 9 ... 2024/10/25 940
1639048 사과대추 큰맘먹고샀는데 ㅠ 12 2024/10/25 4,122
1639047 잠원동 옷 수선 문의합니다 7 잠원동 2024/10/25 671
1639046 82님들 진짜 연예인한데 관심이 일케 많으신거예요? 33 2024/10/25 3,163
1639045 넷플 영화 일대일 보고 기분이... 5 ... 2024/10/25 2,317
1639044 은행업무 잘 아시는님들. 혹시 통장재벌급하려면 7 ㅇㅇ 2024/10/25 1,096
1639043 지금 금을 살까요? 8 2024/10/25 2,414
1639042 반기보고서에 나오는 임금은 6개월치인가요? 3 궁금 2024/10/25 287
1639041 귀 잘 보는 병원 7 동원 2024/10/25 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