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고향이 전북이고 써금써금하다는 표현쓰는데 저는 남편한테 처음 들어봤거든요.
맥락상 허름하다, 낡았다 라는 의미더라구요.
근데 오늘 유툽 보다가
부동산 유투버가 (집이) 써금써금하다고 표현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반가워서
검색해보니 전남 방언이라고 나오네요.
혹시 들어보신 분?
남편 고향이 전북이고 써금써금하다는 표현쓰는데 저는 남편한테 처음 들어봤거든요.
맥락상 허름하다, 낡았다 라는 의미더라구요.
근데 오늘 유툽 보다가
부동산 유투버가 (집이) 써금써금하다고 표현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반가워서
검색해보니 전남 방언이라고 나오네요.
혹시 들어보신 분?
ㅋㅋㅋ 전북출신인데 저희 엄마가 그런표현을 잘 쓰세요.
충청도인데 들어봤어요
저는 광주 출신인데 군산출신인 선배한테서 처음 들었던 걸 보면 전북쪽 사투리인가요?
뭐가 썩어있거나 썩어가고 있으면 써금써금 하다고 표현하더군요.
경상도 부모님 어르신들 쓰시는거 들으면서 자랐어요.
그냥 단어자체나 뉘앙스 만으로도 뜻이 전해지는 느낌이라 난해한 표현은 아닌것 같아요.
오랫만에 들어 봅니다
40대 남자들 대화중, 어떤 사람이
써금써금해도 SUV보다 승용차가 좋다고 하는거 들었어요.
제 고향ㅡ전남
에서 자주 쓰는 말입니다.
써금써금하다...
제 고향 전남
생전 첨 들어봅니다
살지만 못들어본 단어인데요
처음 들어도 대충 알것같은 표현 재밌어요
전남북 경계인데, 부모님 말씀 중에 자주 들어봤어요.
먹을 때 모를 뭔가 섞여 씹힐 때나.
안 쓰고 방치해둔 리어카나 농기구가 멀쩡해 보이는데
막상 쓰려고하면 낡고 삭아서 못 쓰게 되었을 때,
써금써금 하더라.
약간 모래같은게 남았을때의 바닥느낌이나
입안느낌을 표현하는 말 아닌가요?
경남출신입니다
부모님들 서대에서 많이 쓰셨고
118님 맞고요
58님 맞고요
부모님 세대 로 수정 합니다
물건이 낡아서 헐었다 라는 그런 뜻도 됩니다
호남, 영남 다 쓰던 사투리였는데
사용하시던 분, 사용 안하시는 분들이 계셨네요
어휘력 차이일까요?
가장 적당한 언어 사용에 더 예민한 분들이었을까요?
전북사람인데 많이 쓰죠
써금써금: 뭐가 낡거나 온전하지 못하고 허술해서 단단하지 못하다. 내 차 오래돼서 써금써금해
윗분이 말한 뭐가 섞여 씹힐때 까끌까끌한거는
써금써금이 아닌 써그럭써그럭입니다.
고향이 순천인데 어려서 많이 들었던 말인데 오랫만에 써금써금하다는말 들으니 반갑네요 ㅎ
엄마가 가끔 쓰시던 말인데요
충청도 온양 출신인데 말장난 좋아해서
만들어낸 말인줄 알았어요
낡은집 보고 썩음썪음 하네 이렇게 표현한걸로
알았는데...방언이었어요?
써금써금이라니... 28년만에 첨 알았어요
입안거친 이물감은 써그럭써그럭하다 라고하죠 전라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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