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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왕 남편에게 앞 베란다에 빨래좀 널어라고 시켰더니

//// 조회수 : 6,529
작성일 : 2024-10-05 12:54:32

 많은 양의 빨래 

앞베란다 들고가서 좀 널어라했어요

양말은 빠지고 귀찮을테니 굳이 들고가지말고

뒷베란다 세탁기 위에 그냥 깔아둬라 했는데

양말도 살뜰히 모조리 챙겨서

그 쪼만한 원단을 쫙쫙 펴서 곱게 널어두었네요

일을 시키면 이렇게 에프엠을 뛰어넘어 참 잘해요

 

근데!!!! ㅋㅋㅋㅋㅋ

결정적으로 꼭 하나씩

젤 중요한걸 빼먹습니다

그 많은 빨래를 널어두고서 창문을 안 열어요!!!

 

왜죠? 남편에게 집안일 시키면 꼭 이럽니다

이따가 물어보려구요

뭐라하나

다른 남편은 이럴때 어떠세요? 창문 안여나요?

 

 

IP : 223.39.xxx.1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24.10.5 12:55 PM (122.44.xxx.13)

    저는 저도 창문을 잘 안열어서.......(미세먼지, 담배연기 등등)
    그냥 칭찬만 해주세요~~

  • 2. ㅡㅡㅡㅡ
    '24.10.5 12:56 PM (118.235.xxx.41)


    기대가
    과하세요
    창문안여는 여자?들도 많아요
    도우미님들도 오히려 먼지 들어온다고 안열고
    그런 세세한건 말 해야죠
    빨래를 그렇게 널어주는것만 해도 상위 1퍼

  • 3. ㅋㅋㅋ
    '24.10.5 12:56 PM (61.98.xxx.99)

    이래야 담에 안시키지(남편 뇌피셜)

  • 4. ....
    '24.10.5 12:56 PM (223.39.xxx.17)

    창문 안열면 짤래 안마르고 쉰내 나지 않나요
    습기 어쩌나요 ㅜㅜ

  • 5. 건조기
    '24.10.5 12:57 PM (211.235.xxx.215)

    쓰세요..

  • 6. .....
    '24.10.5 12:57 PM (223.39.xxx.17)

    건조기 있는데 잘 안써요
    줄어들어거

  • 7. 고맙군요
    '24.10.5 12:58 PM (221.167.xxx.130)

    잘한것만 칭찬하시고 모르는건 웃으면서 알려줘야.

  • 8. 빨래
    '24.10.5 12:58 PM (219.255.xxx.120)

    널기에 초집중
    임무 끝내고 허리펴고나서 베란다문이 눈에 들어오겠어요?

  • 9. 저도
    '24.10.5 1:01 PM (211.234.xxx.215)

    안 열어요

    근데 한명이 빨래 널었으면
    한명이 가서 문열어도 되겠구만
    좀 나눠서

  • 10. .,
    '24.10.5 1:01 PM (59.14.xxx.232)

    창문 열라고 안했잖아!
    가 답일거에요.

  • 11. 글고
    '24.10.5 1:02 PM (211.234.xxx.215)

    쉰내 안 나요
    25년 살림에 열어본적 없음
    남서향집

  • 12. ㅇㅇ
    '24.10.5 1:03 PM (116.42.xxx.47)

    그냥 원글님이 열고 굳이 묻지 마세요
    사소한 걸로 주말 기분 상할수도 있어요
    해주고도 욕 먹는 기분?
    완벽을 바라지 말고 나름 노력한거에 가산점을 주심이...
    저희 남편 시키면 뒤집어진 것도 대충 널고
    건조대에 대충 걸쳐놓아요 ㅜ
    꼼꼼한 원글님 남편분이 부럽네요
    창문은 몰라서 안열었겠죠

  • 13. .....
    '24.10.5 1:04 PM (223.39.xxx.17)

    59님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

    219님 공감갑니다 ㅎ

  • 14. 말안해줬는데
    '24.10.5 1:08 PM (220.85.xxx.248)

    우찌 알까요? 매번 하는 아내들이야 자연스러운거죠

  • 15. ooooo
    '24.10.5 1:08 PM (211.243.xxx.169)

    안 열어요 대로변

  • 16. 그게
    '24.10.5 1:09 PM (118.235.xxx.106)

    뭐라고요. 도우미가 문열고 갔다 난리치는분도 있는데
    상대를 내머리속이랑 똑같길 바라면 누구도 세상에 나랑 맞는 사람 없어요

  • 17. 내가 아님
    '24.10.5 1:10 PM (223.38.xxx.239) - 삭제된댓글

    남편과 나는 다른 사람이니 내 머리속을 읽기 바라지 마세요.
    나한테 당연한 일이 남한테도 당연한 거 아닙니다.

  • 18. . .
    '24.10.5 1:17 PM (211.108.xxx.126)

    욕심이 끝이 없으시군요. 그만하면 착한 남편인데요. 자랑계좌에 입금바랍니다.

  • 19. ..
    '24.10.5 1:19 PM (175.119.xxx.68)

    장마철도 아닌데 쉰내가 왜 나요
    누군 문 열였다고 난리고 누군 안 열였다고 이러고

  • 20. lllll
    '24.10.5 1:20 PM (112.162.xxx.59)

    먼지 들어오고 찝찝한데 창문 왜 열어요 창문 안 열어도 빨래 뽀독뽀독하게 잘 말라요

  • 21. 그정도면
    '24.10.5 1:22 PM (61.39.xxx.34)

    저는 빨래 널때 양말은 짝맞춰서 널으라고 했더니 진짜 짝맞춰서 겹쳐널었어요. ㅋ

  • 22. ...
    '24.10.5 1:26 PM (219.241.xxx.27)

    위에 남편분.. 겹쳐서.. ㅋㅋ

  • 23. ..
    '24.10.5 1:26 PM (221.162.xxx.205) - 삭제된댓글

    남의 집 일시켰나요 왠 칭찬

  • 24. 1%부족을
    '24.10.5 1:37 PM (183.98.xxx.141)

    빙자한 99점 자랑을 몰라나보고
    다들 창문 얘기만^^

  • 25. 저도 창문
    '24.10.5 1:38 PM (58.29.xxx.213)

    연다는 생각 못했는데요 ㅠㅜ
    항상 창문이 조금 열려 있긴 해요.
    화초들 때문에요.

  • 26.
    '24.10.5 1:38 PM (58.140.xxx.20)

    겹쳐서 ㅋㅋㅋㅋㅋㅋ

  • 27. ㅡㅡㅡㅡ
    '24.10.5 1:48 PM (61.98.xxx.233)

    창문 열어야죠.
    창문 닫고 빨래 잔뜩 널어 놓으면 음.

  • 28. ㅇㅂㅇ
    '24.10.5 2:07 PM (182.215.xxx.32)

    바라는게 많으시고
    창문 여는것은 사람마다 다르죠
    경험따라 환경따라도 다르고

  • 29. . ...
    '24.10.5 2:39 PM (124.60.xxx.9)

    창문열라고 말 안하셨죠?ㅋㅋ

  • 30.
    '24.10.5 2:50 PM (118.235.xxx.28)

    하라는것만 해요 회사에서도 그러는지..

  • 31. .....
    '24.10.5 3:02 PM (1.241.xxx.216)

    완글님 잘못이지요
    창문부터 열고 빨레 널으라고 하면 될것을요

  • 32.
    '24.10.5 4:50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창문 안열면 안되요?
    여기 웃김.
    창문 안열리는 병원에 입원은 못하겟네요..환기안돼서 ㅎㅎ

  • 33. 창문 안연다는
    '24.10.5 10:27 PM (119.204.xxx.71) - 삭제된댓글

    댓글 많아 놀라고 갑니다.
    창문열어서 바람이 통해야 잘 마르고 잡내 안나는데...
    안 열어본적이 없음. 대로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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