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 홍콩영화 진짜 추억에 잠기게 되네요...

간만 조회수 : 1,194
작성일 : 2024-10-05 12:30:41

잊고 지내다 뜬금없이 유튜브에 열혈남아 주제곡이 똭..

들으니 정말 그 시절생각나고 왜인지 모르게 눈물도 나네요.

중고등때 방에 유덕화 알란탐 포스터붙이고

영화 ost 녹음해서 발음대로 써서 외우고 

중간고사 전날 유덕화콘서트 갔다가 부모님한테 혼나고 ㅎㅎ

저한테 홍콩영화는 화양연화나 첨밀밀이 아닌

열혈남아 천장지구 천녀유혼 그리고 각종 주성치영화네요..

장만옥 관지림 종초홍 세상 어찌 그리 이쁘던지..

우리딸은 홍콩음악듣는 저를 이상하게 보지만 그래 니가 뭘알겠어 이 감성을....

한번씩 유튜브가 저를 과거로 보내줘서 즐겁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그러네요..

 

https://youtu.be/mNe3-EXX8VE?si=1XNL023sQSlFnejH

IP : 49.170.xxx.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시절
    '24.10.5 12:33 P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그시절의 꿈 많고, 좋아하는 것도 많았던 우리를 그리워하는 거 아닐까요.
    홍콩 영화 전성기처럼요. 저도 그 때가 넘 그리워요.

  • 2. ㅇㅇ
    '24.10.5 12:37 PM (121.163.xxx.214)

    전 첩혈쌍웅이랑 주윤발 이랑 왕조현이란 배우를 처음알게해준 에스케이프걸도 너무 좋았어요 거기서나온 주제곡도 제가좋아한 김범룡 노래구요

  • 3. 로맨틱
    '24.10.5 12:42 PM (14.63.xxx.168)

    나이가 50대라 90년대 홍콩영화가 좋네요.
    첨밀밀이 최애죠. 여명의 그 자전거 ㅋ~
    그외 색계,화양연화,중경삼림 , 천장지구등등
    지금 찾아보니 놓친영화 많네요. 찾아서 봐야겠어요.
    딤섬 먹고 싶어서 홍콩여행까지 갔었네요.
    남편이 홍콩에서 어린시절을 약간 보내서, 딤섬 하면 자다가도 벌떡~ ㅎㅎㅎ

  • 4. 추억
    '24.10.5 12:57 PM (110.70.xxx.120)

    84학번인데 대학입학하니 남자아이들 검정색 롱버버리코트,키가 작으나 크나 똑같이..
    식당에서 밥먹고 이쑤시개 물고 질겅질겅..
    영웅본색 주윤발따라하느라 그런거였어요.
    유덕화가 여주 오토바이에 싣고 막달리는 장면 나오는 영화..제목은 모르겠는데 기억에 남네요..
    버버리코트,야상점퍼 입고 다니던 짜리몽땅 선배..
    제 남편..내가 미쳤지…

  • 5. ...
    '24.10.5 1:32 PM (39.123.xxx.192)

    저는 그 세대는 아니지만 코로나 때 집콕하면서 ebs에서 해준 천장지구 때문에 유덕화에 입덕한 다음 1년간 홍콩영화만 도장깨기했었어요ㅋㅋ 그러다 몇달 전에 처음으로 혼자 홍콩에 갔는데 다들 요즘 홍콩은 옛날의 그곳이 아니라했지만 홍콩영화 ost 들으며 걸어다니는데 어찌나 재밌던지요

  • 6. 그리워서
    '24.10.5 2:19 PM (183.103.xxx.126)

    그느낌 , 그시절, 그때가 저에게도 화양연화 시절 ㅋㅋ
    그래서인지 홍콩의 변화가 안타깝고 아쉬웠어요
    더 많이 변하기전에 올해 봄 홍콩에 다녀왔어요
    전보다는 많이 변했지만 그래도 그 시절을 추억할 곳들을 돌아보며 이젠 홍콩 안녕 이라며 아쉬워하며 내 젊은 한시절을 다시보고 왔어요

    그시절이 그냥 다시 갈 수 없음에 더 아쉽고 그립나봐요

  • 7. .....
    '24.10.5 3:00 PM (178.88.xxx.167)

    영웅본색보고 장국영에 빠져서
    장국영테잎, 화보 사고 쵸콜릿은 투유만
    먹고....그랬네요. 여전히 장국영은 제 최고 연예인이네요.
    만우절만 되면 유튜브로 장국영 노래 들어요.
    기억해주고 싶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644 코성형 5 감사 2024/10/05 1,483
1631643 지난번에 샤시 없애고 싶다던.사람이예요 2 제가 2024/10/05 2,329
1631642 청양고추다대기 망했어요 1 ㅂㅏ보 2024/10/05 1,463
1631641 갤럭시핏3 꼭 연동해서 사용해야 되나요? 1 둥둥 2024/10/05 642
1631640 아기 있는 집 가습기 추천해주세요 6 습도 2024/10/05 916
1631639 수면내시경 받아야하는데 기사들보니 또 겁남 ㅜㅜ 4 ㅇㅇ 2024/10/05 2,702
1631638 둘다 30대인데.. 8 .. 2024/10/05 2,043
1631637 호주 멜버른 잘 아시는 분? 4 오랜여행 2024/10/05 1,205
1631636 일본여행보다 제주도가 좋아요. 18 그게 2024/10/05 4,131
1631635 하관이 커지고 있는게 느껴져요 17 M 2024/10/05 3,835
1631634 완경 앞두고? 있는대요 6 뭔가억울 2024/10/05 1,962
1631633 작년에 젤 재밌게봤던 드라마 어떤거였어요 ? 8 2024/10/05 2,063
1631632 나솔 의사들 왜케 사람파악 못하나요? 15 .. 2024/10/05 5,140
1631631 잠실주공 5단지와 은마 25 ㅇㅇ 2024/10/05 3,823
1631630 매트리스 수명 얼마나 되나요? 2 ... 2024/10/05 1,766
1631629 TV 구매 고민 12 ... 2024/10/05 1,186
1631628 그 서울대-줄리어드 오보에 하시는 분이요 8 유투버 2024/10/05 2,660
1631627 내일 일요일 여자 혼자 다녀올 수 있는 서울 근교나 서울 시내 .. 14 ,, 2024/10/05 2,708
1631626 출장간다고 시누이가 돈을 보냈어요 25 2024/10/05 6,851
1631625 이경규씨가 롱런하는 비결 인터뷰 한 걸 봤는데요 14 ㅇㅇ 2024/10/05 5,923
1631624 며칠전 개낚시제목 달던 연예기레기가 또 ..... 2024/10/05 466
1631623 타이머 콘센트 안전한가요? 3 타이머 2024/10/05 641
1631622 김미경 강사가 한가정에 두개의 태양은 없대요 42 ㄴㅅ 2024/10/05 17,915
1631621 유통기한 넘은 원두 먹어도 될까요? 3 바닐라향 2024/10/05 995
1631620 빅걸, 프러스 사이즈, 고도비만의 순리적 근본적 해결책 2 .. 2024/10/05 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