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이면 결혼해라, 결혼 하면 애 낳아라
하나 낳으면 둘은 있어야 된다
대표적 오지랖이구요
제가 어려운 일 겪어보니까
힘든 일 겪을 때 힘이 되어주긴커녕
오지랖을 더더더 부리면서
저를 나무라더라구요
본인들이 정답. 내가 잘못된 것처럼.
그거 보고 느꼈죠
한국에서는 힘든 일 있으면
입 꾹 다물고 숨겨야한다는 것을요.
입 다물고 속으로 준비하고 있다가 연을 끊든, 퇴사를 하든 해야 되더라구요.
한국사회는 그럴 수 있지 이해한다. 라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어느정도 그럭저럭 괜찮은 삶일 땐 이게 안 느껴졌는데
힘들어보니 세상이 이렇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