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3년생 기억력 다들 어떠신가요?

@@ 조회수 : 2,183
작성일 : 2024-10-05 11:10:48

친구들이 다들 눈에띄게 기억력이 안좋아지는걸 느껴요 

삼십년이상 사십년 가까이 친구들이라 같이한 추억도 많고 한데 최근들어 급격히 안좋아지는걸 느낍니다 

제가 너 그때 이거이거 이랬던거 생각나? 하면 요즘은 대부분 기억안난다 하고 제가 알려준 정보나 아이템들 좀 지나서 저한테 소개하거나 자랑하고 ㅠㅠ 제가 사다준걸 동네엄마한테 받았다고 하고 ...

친구 서너명이 다들 그래요 

아 슬픕니다

IP : 14.56.xxx.8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4년생
    '24.10.5 11:21 AM (211.234.xxx.193)

    74년생인데요
    40대와 50대는 천지차이라는 걸 느낍니다.
    40대는 뇌가 쌩쌩했거든요
    개인차는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 50부터 기억력이나 신체 건강이 급 노화되는걸 느껴요
    아직 일하고있는데 실수할까봐 몇번씩 확인하고있어요
    원래 꼼꼼하고 실수 안하는 성격이거든요
    50대도 이러면 60, 70대 되면 어떻게 하나 싶어서 슬퍼요ㅠ

  • 2. 언니
    '24.10.5 11:21 AM (115.21.xxx.164)

    저 79인데도 그래요 ㅠㅠ 단어가 기억이 안나고 지갑도 제자리에 안두고 잘 잃어버리고 차키도 집에 두고 나오고 그래요

  • 3.
    '24.10.5 11:25 AM (106.102.xxx.90) - 삭제된댓글

    저는 그 나이는 안됐지만 허구한 날
    휴대폰 찾아 다녀요.
    심지어는 충전기에두고도....

  • 4. 원글님
    '24.10.5 11:31 AM (210.96.xxx.10)

    원글님 기억력은 괜찮으신가요

  • 5. 심각해요.
    '24.10.5 11:51 AM (175.208.xxx.213)

    조기 치매 검사라도 받아야 되나 싶어요.
    30분전에 얘기나눈게 기억이 안 나요.
    82에 질문글 올리고 까먹어요.
    나중에 나의 글? 자기 글, 댓글 (이것도 생각안남) 모아놓은 데 가보면 내가 이런걸 올렸다고? 합니다.
    애도 걱정해요.
    낼 머한다고 얘기했는데 이따 또 묻고 또 묻고
    사람 만나기도 싫어요
    말을 할래도 뭐 기억이 나야 대화가 굴러가지
    내가

  • 6.
    '24.10.5 12:19 PM (1.225.xxx.95)

    74년생인데 노안 관절염 탄력 등 신체적 나이는 벌써 60에 가까운것 같고 단어 기억 안나는건 몇년되었고 순발력 좀 떨어진것 같고 그래요. 너무 슬퍼요. 근데 이런글 올라요면 다들 나도 그래요. 하는데. 전 아닌 사람들 얘기 듣고 싶어요. 위안 말고 자극 좀 받을려구요

  • 7. ..
    '24.10.5 1:13 PM (210.179.xxx.245)

    갱년기를 지나기전부터 쌩쌩하던 뇌가 느려지는걸 느꼈는데
    이후 신체적으론 노인의 길로 들어감이 느껴져요
    그래서 좀 심한 생각이지만 회사 중요직책에서 밀려나는거
    이해가 가더라구요ㅠ

  • 8. 달토끼
    '24.10.5 1:26 PM (68.172.xxx.55)

    아닌 사례 듣고 싶다셔서 댓글 다는데요
    72년생인데 기억력이 전과 그다지 차이 나는 거 모르겠어요 초등학교 담임샘 성함도 두분 빼곤 다 기억나고 여섯 살 때 이웃집 아이 이름도 여전히 생각나고요 새로 배운 영어 단어도 17시간이 지난 지금도 바로 떠오르네요
    직장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프로그램 기능은 20대 친구들보다 더 많이 알아서 알려주고 다닙니다

  • 9. 원글
    '24.10.5 1:30 PM (14.56.xxx.81)

    저는 아직은 기억력은 좋은편인데 신체는... 나이듦이 느껴집니다
    손가락관절 아프고 비문증 생겼고 머리카락 많이 가늘어지고 돋보기 옆에 끼고 있구요

  • 10. .........
    '24.10.5 6:06 PM (210.95.xxx.227)

    자꾸 맞춤법이 틀려요ㅋㅋㅋㅋㅋ
    글 쓰다가 깜짝깜짝 놀래요.
    몇년전까지만 해도 안그랬는데 이것도 노화의 증상이려나요ㅠㅠㅠㅠ

  • 11. 저는
    '24.10.6 12:52 AM (74.75.xxx.126)

    74. 기억력은 별 차이 모르겠는데 자꾸 이상한 말이 튀어나와요. 오늘은 모처럼 고기 먹으러 갈까? 라고 말한다는 걸, 가방 먹으러 갈까? 뭐 이런 식으로요. 아이가 너무 웃기다고 공책 하나에 제가 말실수 한 거 다 적어 놓고 우울할 때마다 보고 싶대요.

  • 12. 73
    '24.10.6 7:49 AM (110.12.xxx.42)

    확실히 예전만은 못하죠
    언어적 센스도 떨어지고 기억력도 그렇고… 핸드폰에 의존하다보니 더 그런것도 있을듯하고… 사람이 어눌해진다는걸 요즘 조금씩 느끼는중입니다
    뭐 신체는 자잘하게 아프기 시작한것이 몇년되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205 애만 키웠지 아무것도 이룬게없을때의 절망감 14 Amya 2024/11/16 5,006
1642204 곁을 안주는 시어머니 57 ㅇㅇ 2024/11/16 17,748
1642203 곧 이사가는데 조언구합니다 1 2024/11/16 975
1642202 이런 시국때마다 그래도 mbc는 11 .... 2024/11/16 1,599
1642201 골프 좀 아시는 분? 골프가 안늘어 미치겠습니다! 헬프미ㅠㅠ 18 포기할까 2024/11/16 2,121
1642200 김장을 얼마 정도 하세요? 11 2024/11/16 2,451
1642199 피아노 잘 아시는분 궁금해요 7 ... 2024/11/16 1,181
1642198 집회에 6시쯤 도착 10 !‘ㅡ’! 2024/11/16 1,358
1642197 나이 50에 골프라니 26 골프 2024/11/16 4,963
1642196 마리를 묶으면 옆 머리통 머리숱이 준다는 말 들어보셨어요? 2 ... 2024/11/16 1,895
1642195 최저 못맞춘 아이 논술 보러 들어갔어요. 19 뭔가 2024/11/16 3,710
1642194 넷플릭스 요금제 광고형 없어졌나요? 2 .. 2024/11/16 1,316
1642193 바느질 엉망인 옷들을 안사게 되네요 6 이젠 2024/11/16 2,212
1642192 수술은 서울에서 항암은 지방에서 4 건강하기 2024/11/16 1,960
1642191 당뇨인인데 아침으로 홈 메이드요플레 10 ㅇㅇ 2024/11/16 1,899
1642190 비오는데도 많이 오셨네요!실방 MBC,조혁당 5 감사합니다 .. 2024/11/16 1,719
1642189 시위를 비웃는 사람들은 정말 윤건희가 자랑스러운 거에요? 14 내가바꾼다 2024/11/16 1,459
1642188 경량패딩은 딱 맞게 입어도 될까요 8 패딩 2024/11/16 2,597
1642187 정시 가나다군 질문입니다 4 2024/11/16 1,027
1642186 푸하하...이승만이 목숨 바친 대통령? 6 ㅈㅈ 2024/11/16 852
1642185 부산 당일치기 혼자 여행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7 맛집 2024/11/16 1,535
1642184 수능 성적이 진짜 본인 성적이겠죠? 13 ㅠㅠ 2024/11/16 2,963
1642183 고맙다는 말 안 하는 이유? 16 왜그럴까요 2024/11/16 3,471
1642182 탄소매트를 샀는데 전기오름?이 ㅠㅠ 5 전기오름 2024/11/16 2,764
1642181 햄버거 순위매기기 30 ㄹㄹ 2024/11/16 3,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