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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정한 남편

ㅎㅎ 조회수 : 2,087
작성일 : 2024-10-05 10:21:13

저희 집이 저층인데 창가가 넘 예뻐요.

나무가 꽉 들어차서 한 폭의 그림 같아요.

남편이 식탁에서 노트북으로 일 보고 있고

전 커피 내리면서 바라보니 넘 행복해지는거예요.

팝송이 흐르고

와 너무 좋다. 당신 그림 같아. 하니까

당신이랑 있는 나라서 좋아 보이는거야.

와 뭔가 맘이 몽글몽글해 져요.

다정한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 최고네요.

돈 드는 것도 아닌데 

예쁜 말만 해야지.

IP : 180.228.xxx.1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5 10:25 AM (210.126.xxx.33)

    판타지 영화 이야기인가요?ㅋㅋ

  • 2. 그죠
    '24.10.5 10:30 A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다정한 사람이 최고에요.
    다정하게 살아요~

  • 3. 영통
    '24.10.5 10:32 AM (106.101.xxx.146)

    애니메이션 같네요
    몽글몽글 분홍빛이 감돌고

  • 4. 님도
    '24.10.5 10:44 AM (223.39.xxx.58)

    멋지시네요. 그리고 남편분도 예쁘게 말하시고
    보기좋아요. 울남편같음 뭐래~
    했을꺼예요.

  • 5. ㅇㅇ
    '24.10.5 11:01 AM (106.102.xxx.90) - 삭제된댓글

    이런 사람들이 아주 많으면 좋겠죠?
    제 남편은 저렇게 말하면 뭔가 유머로 둘러쳤을것 같은데
    전 유머 꽝이라 감이 안잡혀요.
    웃는건 너무 잘하는데...
    그림이 그려지는 풍경이네요.

  • 6. 모모
    '24.10.5 11:58 AM (39.7.xxx.27)

    남편분
    한석규씨가 연상 되네요^^

  • 7. 님부터가
    '24.10.5 2:22 PM (223.38.xxx.254)

    말을 예쁘게 하셨네요
    남편분도 넘 다정한 멘트로 답하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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