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100퍼센트 친구 힘드네요

ㅇㅇ 조회수 : 3,824
작성일 : 2024-10-05 02:14:17

일단 저도 T이긴 해요

근데 저는 T60 F40정도의 티에요

근데 티100인 친구가 

제가 힘들다구 어떤 얘기하면

곧죽어도 그거에 대한 비판을 해요

그래서 화 나서 끊을라구 하면

또 간혹 편 들어주구요

저 진짜 힘들 때 이 친구 덕에 회사생활

연명한 적 있긴 해요

지금 회사생활이 심적 한도 초과로

너무너무 힘든 상황인데

이 티100 친구가 돈 없으니 돈만 생각해서 참고 다녀라

요러네요

누가 그런 당연한 사실 모르냐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 참을 지경이니 이러지..

회사도 열받는데 이 친구 말도 열받아요

제가 부서에서 어쩌다보니 대체불가 직원이 되었어요 짬처리 대체불가요..

그 친구한테 나 부서에서 대체불가래..일 빠지고 싶은데 너무 직원들이 기대니까 힘드네

..

그랬더니 이 티100친구왈

회사원이 대체불가가 어딨어 너 너무 자뻑이 심한 거 아니냐?

 

그래서 제가 아니 내가 그러는 게 아니라 다른 직원이 나 보고 ㅇㅇ주임님 대체불가라고했다고..그리고 내가 생각해도 나 빠지면 들어올 직원이 없긴 하다..저도 구구절절 첨언을 했어요.

 

그러니까 t100친구가 회사에 대체불가가 어딨냐

다 쉬운 일인데 자뻑이다 너 하나 없어도 잘 돌아간다 계속 이러는데 이 말이 더 화나더라구요..

저 친군 진짜 악의도 없이 맥락 고려 안하고 저래요..

힘들어서 정신과 약 먹을 정돈데 꼭 저래야 하는지..

티성향이 왜 욕 먹는지 알겠어요..

 

IP : 118.235.xxx.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5 3:17 AM (112.163.xxx.158)

    친구분은 본인 이야기 고민같은거 털어놓거나 상담하나요?
    제 t성향이 어느정돈지 모르겠지만 암튼 저도 그쪽 성향인데
    전 직접적으로 문제해결에 키를 쥔 사람이 아니라면 고민상담 자체를 안해요 대신 친구들 고민은 들어주는데 들을때마다 진심으로 해결방법을 찾아주려고 분석하고 고민하다보면 기가 죽죽 빨려요
    아시잖아요 원래 이런 부류란거
    친구분은 자기 얘기 안하고 주로 들어주는 쪽이었다 치면
    그런 반응들, 이제 나한데 얘기해봤자 답없는 문제 고만 얘기해라,
    는 사인일수도 있어요 저도 같이 고민해주다 그게 그냥 루틴이 돼버린다싶음 다 정리되면 얘기하라고 하고 더이상 안들어요

    그런게 아닐까.. 보세요 저 지금도 진심으로 원글님 문제 해결을 위해서 분석중임 ㅠ

  • 2. 딴얘긴데
    '24.10.5 3:24 AM (59.17.xxx.179)

    저는 여러번 해봐도 N인지 S인지 모르겠어요....

  • 3. 카라멜
    '24.10.5 3:24 AM (220.65.xxx.149)

    저 대문자 T인데요 친구들한테 비판 안해요 감정 상할거 뻔하니까요 대체 불가가 어딨니 이런말더 안합니다 T의 문제 아닌듯요 다만 돈만 보고 다녀 이정도 말은 저도 했겠네요 마음 조금이라도 편해 질까 싶어서요

  • 4. 합리적으로
    '24.10.5 3:36 A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대체불가인지아닌지 내가 확인할 수 없는 사안에 대해 그런 게 어디있냐고 자뻑이 심한 거 아니냐? 라는 말을 하는 T가 있다고요?
    그건 무시고 태클거는 거고
    결정적으로 악의가 있는 겁니다.

  • 5. .....
    '24.10.5 3:39 AM (211.200.xxx.80) - 삭제된댓글

    T냐 F냐 그런거 다 떠나서 어느 정도 지능과 사회성이 있으면 친구가 힘들 때 어떤 말을 해줘야 되는지 정도는 다 알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분이 저런 반응이라는 건 첫댓글님 말씀처럼 답없는 문제 그만 얘기하라는 사인일 수 있어요.

  • 6. 합리적으로
    '24.10.5 3:41 AM (121.147.xxx.48)

    대체불가인지아닌지 내가 확인할 수 없는 사안에 대해 그런 게 어디있냐고 자뻑이 심한 거 아니냐? 라는 말을 하는 T가 있다고요?
    그건 무시고 태클거는 거고
    결정적으로 악의가 있는 겁니다.

  • 7. ㅇㅇ
    '24.10.5 3:45 AM (118.235.xxx.5)

    저 T친구 본인 힘든 거는 1절~4절까지 저한테 해요. 죽고싶다 뭐 이런 얘기도 하구요. 저도 들어주느라 엄청 힘들었어요. 근데 다른 건 몰라도 제가 업무 짬처리로 대체불가라니깐 자뻑이 심하다라고 한 건 솔직히 좀 충격이에요...아니 제가 제 자랑 하려구 그랬겠냐구요..

  • 8. ㅇㅇ
    '24.10.5 3:48 AM (118.235.xxx.5)

    그리고 저 T친구. 타직원이 저를 좀 무시해서 기분 나쁘다 하면 회사에서 직원한테 기대하지 말고 돈만 생각하면서 다녀라 해요. 아니 그걸 누가 모르냐구요..그러면서 자기 부서에서 누가 본인 인사 씹구 무시하면 저한테 하소연 주구장창 하구요...

  • 9. ㅇㅇ
    '24.10.5 3:50 AM (118.235.xxx.5)

    대체불가인지아닌지 내가 확인할 수 없는 사안에 대해 그런 게 어디있냐고 자뻑이 심한 거 아니냐? 라는 말을 하는 T가 있다고요?

    //121님 말씀이 맞네요. 본인이 겪어보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 원론적인 잣대를 들이대며 저를 가르치듯 말해요..

  • 10. 직장은
    '24.10.5 6:22 AM (119.204.xxx.71) - 삭제된댓글

    개인땜에 굴러가는게 아니라 조직이 일을 하니 굴러가는게 맞긴한데,
    남들이 속으로 생각하는걸 친구는 대체불가에만 꽂혀 막 쏟아내는것 같네요~

  • 11. ㅁㅁ
    '24.10.5 6:45 AM (222.235.xxx.5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동네엄마 한명 아는데
    만남후에 불쾌한적이 너무 많아서 손절하려고 해요.
    안맞으면 못만나죠ㅠ

  • 12. ....
    '24.10.5 7:10 AM (59.7.xxx.88)

    친구가 그 친구 한 명인가요?
    이런 친구도 필요하죠.
    이 친구만 만나면 힘들겠지만요.

  • 13. 저건
    '24.10.5 7:43 AM (123.212.xxx.149)

    T가 문제가 아니라 예의가 없네요.
    융통성도 없고요.

  • 14. ㅇㅇ
    '24.10.5 7:48 AM (59.15.xxx.140) - 삭제된댓글

    저도 100퍼센트 T네요 ㅋㅋㅋㅋ 팩폭못참음
    제 남편이 회사에서 본사 최연소 팀장달았을정도로 유능한데 늘 그소리해요
    일은 현재 자기가 다하지만 본인이 그만둬도 회사는 안망한다 잘만 돌아간대요

    참고로 제남편이~ 하는 아줌마들 보기 안좋아 덧붙이자면 전 연수입이 5억넘어요
    자영업자라 회사원 남편 얘기한것뿐이지...

    하여튼 친구분말이 맞구요 님없어도 회사 잘만돌아갑니다 ㅋ
    님도 똑같이 그친구 징징댈때 팩폭해버리세요
    100프로 T들은 그런다고 서운해하지 않아요 아 그렇구나 하지

  • 15. ...
    '24.10.5 8:03 AM (1.253.xxx.26)

    음 저 T100인데 그런 소리 안합니다 그냥 그 친구가 님이 하소연하는 패턴에 질려 그만해라 소리를 돌려말하는걸 수도 있습니다
    오래봐온 친구라면 처음 한두번은 중요한 팩트는 짚어주지만 해답없는걸로 징징대는 친구에겐 그렇구나하고 듣고 말아요
    그 사람에겐 감정의 문제라 괜히 팩폭해봤자 관계만 망가지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니까요
    이상 찐 F랑 30년가까이 살면서 득도한 찐 T입니다

  • 16. ....
    '24.10.5 8:14 AM (218.146.xxx.192) - 삭제된댓글

    T가 문제가 아니라 예의가 없네요.
    융통성도 없고요.222222

    싸가지,눈치도 없고...

  • 17.
    '24.10.5 8:30 AM (223.38.xxx.165)

    그거 T아니예요
    그냥 말로 상처주는거예요
    나 오늘 우울해서 빵샀어 할때 무슨빵? 하는 T가 아니고 팔자좋은 니가 뭘 우울해? 하고 무시하고 상처주는 거죠
    악의가 없다뇨 제가 볼땐 너무 못됐는데

  • 18. ㅇㅂㅇ
    '24.10.5 8:55 AM (182.215.xxx.32)

    T라서가 아니고
    님을 얕보거나
    님에게 열등감있어서 까내리는거에요..

  • 19. ooooo
    '24.10.5 9:21 AM (211.243.xxx.169)

    그거 T 아님

  • 20. 에고
    '24.10.5 9:44 AM (221.140.xxx.8)

    티라서가 아닙니다!!!!!!!!!!!!!
    그냥 그사람이 싸가지가 없는 것!!
    사람들이 t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 21. ....
    '24.10.5 10:54 AM (112.148.xxx.119)

    T라서가 아니라 님을 우습게 보는 거예요.
    T라고 모든 사람에게 그러지 않아요.
    저도 T지만 제 주변에 님 친구 같은 T도 있어서 잘 알아요.

  • 22.
    '24.10.5 12:47 PM (122.36.xxx.85)

    저도 얼마전에 비슷한글 썼는데.
    본인은 T라서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있는것같은데.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제가 보기엔 자기잘난척. 함부로 하는거에요.
    질색이에요.

  • 23.
    '24.10.5 12:50 PM (122.36.xxx.85)

    남편 얘기하면 남편덕에 편히 살면서 그런다는말.
    사람 무시하는말이죠. 아주 밥맛이에요.

  • 24. ㅡㅡ
    '24.10.5 12:52 PM (122.36.xxx.85)

    원글 친구도 재수없고 무례한 유형이죠.
    말 함부로 하면서 저게 이성적이고 똑똑한줄 아는.

  • 25.
    '24.10.5 2:53 PM (110.70.xxx.54)

    그래서 나온 노래가

    T라미스케익이라고…

    내가 T라 미숙해…

  • 26. ㅁㅁ
    '24.10.5 3:11 PM (220.65.xxx.10)

    T들이 내가 T라서 그래, 하는 건 본 적이 없음.
    T가 아닌데 T가 되고 싶은 애들 같은데?

  • 27. 그냥
    '24.10.5 9:40 PM (211.234.xxx.13)

    막말하는거 같은데요 저도 티인데 티는 해결책 찾는 스탈
    이를테면 원글님이 회사를 그만 두고 싶은데 주변에서 대체불가어쩌구해서 못그만 두고 괴롭다 이런다면 대체불가한 건 없다 너만 생각하고 결정해라 이렇게는 말해주겠죠

  • 28. 그냥
    '24.10.5 9:43 PM (211.234.xxx.13)

    그리도 티들은 왠만하면 징징안대요. 징징거려봤자 해결될 것도 아닌데 라고 생각해서 남이 징징대는 걸 너무너무 피곤하게 생각하기도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959 김문기가 딸에게 보낸 출장동영상이 이재명 유죄 증거 됐다 17 ........ 2024/11/15 4,367
1641958 친밀한배신자) 내용이 명확하게 이해가 안가서요 11 ... 2024/11/15 3,520
1641957 감옥 갔다오신분 지혜좀 부탁드립니다 17 죄지은아들엄.. 2024/11/15 5,296
1641956 박동진 명창의 범 내려온다 들어보세요 13 ........ 2024/11/15 2,442
1641955 이토록 친밀한(스포) 23 기다렸는데 2024/11/15 4,849
1641954 82쿡 보다보면 고구마글이 많은데… 5 .. 2024/11/15 1,381
1641953 20세 정도의 아이둘과 부부, 어제는 웃는 가족이었는데 오늘은.. 1 ㄱㄱㄱㄱ 2024/11/15 2,798
1641952 ㅂㅌㆍㄷㅅㅈㅂㅈㄴ 25 ㅇㅇ 2024/11/15 1,771
1641951 검찰특활비 기소하라 2 ㄱㄴ 2024/11/15 725
1641950 사주 하나도 안맞네요 9 ........ 2024/11/15 4,357
1641949 드디어 하빈이네 집에 빛이 들어오네요 6 엔딩 2024/11/15 4,040
1641948 키움..미국주식 배당금 환금//다시 배당세 낸다...문자 받으셨.. 4 zldna 2024/11/15 1,946
1641947 나의 해리에게... 계속 볼까요? 6 흐음 2024/11/15 2,093
1641946 대학입시 컨설팅 보통 하나요? 4 .. 2024/11/15 1,433
1641945 경매공부하는분들 조심하세요 4 추적60분 2024/11/15 4,857
1641944 췌장암은 술이 원인인가요? 9 2024/11/15 5,747
1641943 서울 뭐입고갈까요? 5 난씨 2024/11/15 1,462
1641942 동국, 건국, 단국 23년 로스쿨 합격자 수 11 ㅅㅅ 2024/11/15 3,825
1641941 이제 윤석열의 선거당시 도이치모터스 관련 발언이 떠오르겠네요 10 ... 2024/11/15 1,969
1641940 5.18민주화운동으로 7 ... 2024/11/15 1,064
1641939 나이 오십넷 평생 안해본거 다 하네요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되고.. 36 정말 2024/11/15 18,475
1641938 올해 은행나무 8 2024/11/15 1,907
1641937 동덕여대 학생들 너무 과격한것 아닌가요? 29 동덕여대 2024/11/15 4,093
1641936 오늘 유죄 사건의 전말 25 사법종말 2024/11/15 5,755
1641935 미술전시 가격이 너무 올랐네요 19 전시 2024/11/15 5,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