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2NE1 보다는 빅뱅을 더 좋아했던 사람인데
이번에 어렵게 다시 2NE1이 뭉쳐서 어제 첫 공연을 하는 것을 유툽에서 보는데
이상하게 눈물이 나네요. 이게 74년 호랑이의 갱년기 증상인지....
이 사람이 올린 영상은 주로 2NE1의 뒷 모습이 많이 잡혔는데 오히려 관객 모습도 더 잘 보이고
노래 가사랑 그들의 옛 상황들과 묘하게 오버랩되면서 음악은 쿵쿵 거리면서 약간 락 베이스
느낌인데 저들의 뒷모습을 보며 기분이 더 묘해지는 것 같네요
특히 02:40에 박 봄이 무대 뒤에 있다가 앞으로 뛰어가는데 그 장면에서 울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