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건희 논문 의혹’ 증인들, 국감 앞서 출국…요양·가정사 이유 불출석도 -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24358?cds=news_edit
석사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국회 교육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장윤금 전 숙명여대 총장과 김지용 국민학원 이사가 각각 지난 달 29일과 28일 해외로 출국했다. 장 전 총장의 경우, 학교 측도 그의 출국을 모르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논문 위조와 연구 부정 의혹과 관련해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설민신 한경국립대 교수도 교육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그는 “개인건강상 요양이 필요하고, 가정사가 있다”며 출석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앞서 교육위는 국정감사 기간인 오는 8일과 24일 김 여사의 논문과 관련된 의혹들을 확인하기 위해 장 전 총장과 김 이사장, 설 교수 등을 증인으로 부른 바 있다. 하지만 이들은 지난해 국감 때도 불출석했다. 당시 장 전 총장은 대학기관평가인증을, 김 이사장과 설 교수는 해외 출장을 이유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