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사박물관 책인데‥독도는 없고 "경제발전에 일본 중요 역할"

ㅇㅇ 조회수 : 907
작성일 : 2024-10-04 20:33:47

[단독] 역사박물관 책인데‥독도는 없고 "경제발전에 일본 중요 역할" -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8104?sid=100

 

 

 

◀ 앵커 ▶

공공기관인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이 우리 근현대사에 대한 역사책을 냈는데, 책 속에 있는 지도마다 독도가 죄다 빠져있습니다.

또 일본이 우리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적는가 하면, 헌법이 정통성을 인정한 임시정부에 대한 내용은 아예 건너뛰었는데요.

'건국절' 추진 논란이 있던 옛 정부기구 출신인 저자는, 자신은 '뉴라이트'가 아니고 책 내용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우 기자의 단독보돕니다.

◀ 리포트 ▶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이 발간한 '대한민국 100년 통사'입니다.
시작을 1948년으로 삼았습니다.

책을 펼쳐봤습니다.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위치가 불리하다며, 지도에 일본의 점령구역을 표현했는데 독도가 빠져있습니다.지도 출처는 '저자 작성'이라고 적혔습니다.
신문이 출처인 지도 한 장을 제외하곤, 한반도가 크게 나온 지도들까지 모두 독도는 없었고, 상당수 출처는 '저자 작성'이었습니다.

책 내용도 살펴봤습니다.

'한국의 초고속 경제성장의 기반에는 일본이라는 변압기의 존재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승만과 4·19, 박정희는 민주사회 기반 구축기로 재평가할 수 있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선, 그 '후과', 즉 좋지 않은 결과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고 문재인 대통령이 등장했다', '대한민국 부정까지 서슴지 않는 좌파 부활의 싹'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저자는 노태우 정부 당시 과학기술처 장관 출신인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 '건국절' 논란을 일으켰던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의 집행위원장이었습니다.

 


[김윤덕/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뉴라이트'적인 역사관을 가진 저자가 쓴 책을 발간했습니다. 독도를 지도에서 지우고, 황당한 주장을 펼치고‥"

4천 2백만 원을 들여 책을 낸 역사박물관은 원고 내용과 저자의 적합성을 따진 결과, 모두 문제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관계자 (음성변조)]
"(역사박물관) 건립 추진위원장님으로서 지금까지도 그 역할들을 쭉 해오시고 사실상 기여도 부분을 가장 높게‥"

저자인 김 이사장은 "자신은 뉴라이트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919년 상해 임시정부에는 국민이 없었다. 대한민국 건국은 1948년이 맞다"며 책 내용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독도가 빠진 데 대해선 "지도가 작거나, 독도와 상관없는 내용이라 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P : 211.234.xxx.2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4 8:34 PM (211.234.xxx.241)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8104?sid=100

  • 2. 국민을
    '24.10.4 8:35 PM (211.234.xxx.241)

    바보로 아나?
    홍범도 흉상 제거때부터
    정체성들은 뚜렷한 듯

  • 3. 25개 요직 장악
    '24.10.4 8:37 PM (211.234.xxx.241)

    뉴라이트, 윤 정부 ‘전면에’···역사 기관 25개 요직 장악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14573?sid=100

  • 4. 미쳤구나
    '24.10.4 8:39 PM (59.30.xxx.66)

    이완용만 여기 저기 있고 ㅜ
    탄핵 하자
    촛불 들고 나오자

  • 5. 미친
    '24.10.4 8:42 PM (116.125.xxx.12)

    일본으로 가지 바퀴벌레처럼 기어나와서

  • 6. 이찍이들은
    '24.10.4 8:42 PM (172.224.xxx.22) - 삭제된댓글

    저래도 친일 아니라더군요
    머리가 아님

  • 7. '국사편찬위'까지
    '24.10.4 8:43 PM (211.234.xxx.241)

    '국사편찬위'까지‥3대 역사기관 '뉴라이트' 장악
    https://v.daum.net/v/20240813064914302

  • 8. 공무원 교육도
    '24.10.4 8:50 PM (211.234.xxx.241)

    '정치적 중립' 요구되는 공무원 교육에 '뉴라이트 강사' 대거 초빙
    - https://v.daum.net/v/20240927201315608

  • 9. ...
    '24.10.4 8:57 PM (121.88.xxx.217) - 삭제된댓글

    우리땅 독도를 쪽바리 일본에 못줘서 안달났네요.
    윤가놈이 벌써 비밀리에 문서에 사인한 줄 누가 알겠어요?
    이런자들 반민족특별법이라도 만들어 처벌해야 국가 국민 무서운 줄 알죠.
    이꼴을 언제까지 봐야하나요ㅠ

  • 10. 열받음
    '24.10.4 9:04 PM (123.111.xxx.222)

    전 국민을 혈압으로 쓰러지게 할 셈인가봐요 ㅠㅠ
    하루도 밀정이 튀어나오지 않는 날이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174 요즘 컴공 어떤가요? 5 ... 2024/11/16 2,529
1642173 체대입시 해보신분(여대) 4 .. 2024/11/16 1,085
1642172 제가 심하게 말한 건가요? 6 아아 2024/11/16 2,238
1642171 AI에게 한성진이가 쓴 판결문의 법리적 모순을 물어봤습니다. 5 2024/11/16 1,945
1642170 동덕여대와 같은 시위의 정도가 이전 대학들에서는 없었나요? 30 ... 2024/11/16 2,987
1642169 50대.. 사람들이 하는 말의 대부분은 자랑 아니면 한탄이더군요.. 18 ... 2024/11/16 6,678
1642168 남편이 보름 휴가래요. 6 .. 2024/11/16 3,334
1642167 유병자 실비보험 가입 문의 1 .. 2024/11/16 1,146
1642166 뚜레쥬르 쿠키 드셔보신 분 계세요? 4 ㅁㅁ 2024/11/16 1,601
1642165 댓글 썼다가 금방 지우는 이유는 뭐에요? 19 .. 2024/11/16 1,733
1642164 시청가는 지하철 8 자자자 2024/11/16 2,145
1642163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14 대단 2024/11/16 3,543
1642162 (힙합 남자가수) 음악 제목 찾아주실분 3 힙합 2024/11/16 388
1642161 김건희 '오빠'가 친오빠라는 검찰 발표 믿으세요? 26 ㅁㅁㅁ 2024/11/16 3,225
1642160 10년이 후딱가네요 5 ㄴㅇㅈㅂ 2024/11/16 2,677
1642159 1년전 처방 받은 무좀약 2 ㅠㅠ 2024/11/16 892
1642158 월세입자 6년동안살고 또 살고싶어해요.월세도 안주고 전화도.. 14 월세 2024/11/16 5,432
1642157 잡동사니 정리가 안돼요 6 바닐라코 2024/11/16 2,536
1642156 뇌과학자가 말하는 '부정적 댓글 다는 사람' 특징 9 음.. 2024/11/16 3,112
1642155 오늘 아점으로 짜파게티에 갓김치 먹고 행복합니다 2 2024/11/16 921
1642154 눈 똑바로 못보면 거짓말이라고 4 ㅇㅇㅇ 2024/11/16 1,391
1642153 자식자랑 하지말라는 이유가 31 ... 2024/11/16 17,853
1642152 가수 이정현이 결혼전에 아무도 안사겼나요?? 34 Dx 2024/11/16 22,972
1642151 공항 터미널 에서 제일 가까운 숙소를 찾는데 5 고민 2024/11/16 854
1642150 국가장학금 질문입니다 4 ㆍㆍㆍ 2024/11/16 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