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전소설이 왜 고전인지 이제서야 이해가 가네요

ㅇㅇ 조회수 : 2,020
작성일 : 2024-10-04 14:58:34

프란츠 카프카 "변신"이라는 소설을 어렸을때 읽어보고

이게 뭔 소리일까 이해가 안갔는데

 

40대 중후반에 남편도 없는 내가  백수로 살고 있으려니 너무 한심해서

갑충벌레로 변한 그레고리 잠자가 바로 나 같네요

 

냉혹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능력을 상실한 무능하고 능력없는 인간이요

IP : 183.98.xxx.1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4 3:00 PM (175.126.xxx.109)

    그렇군요
    피부로 느끼는군요

    카프카 책은 어려웠는데

  • 2. 맞아요
    '24.10.4 3:48 PM (61.105.xxx.21)

    고전들을 10대~20대에 주로 읽었더니 이게 뭔소리인가 싶은게 꽤 많았어요. 위대한 개츠비도 나이들고 다시 읽어보니 슬프더라구요.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도요

  • 3. 레이나
    '24.10.4 4:08 PM (110.12.xxx.40)

    책순이인데도 몇몇 고전소설이 안읽히는 이유가 있었군요
    여러번 시도했는데 끝을 못내서 결국 포기한 소설 중
    하나가 위대한 게츠비예요
    남편이 읽고 줄거리와 감상 얘기해줘서 그런가 보다 해요.
    어릴 때 읽었던 고전 다시 읽기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데
    다시 도전 받고 갑니다

  • 4. 개츠비
    '24.10.4 7:34 PM (39.118.xxx.77)

    윗님~
    저는 개츠비 정말 좋아해서 지금도 한번씩 보는데요..
    책이 어려우시다면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어보세요.
    디카프리오가 개츠비를 완벽하게 표현해 주었거든요

  • 5. 맞아요
    '24.10.7 3:51 PM (61.105.xxx.21)

    개츠비는 그 시대배경을 알고 읽어야 해요. 그들이 왜 그리 흥청망청 사는지. 이디스 워튼의 기쁨의 집이나 순수의 시대, 겨울 같은 책을 먼저 읽어보고, 개츠비를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157 오늘 아점으로 짜파게티에 갓김치 먹고 행복합니다 2 2024/11/16 921
1642156 눈 똑바로 못보면 거짓말이라고 4 ㅇㅇㅇ 2024/11/16 1,391
1642155 자식자랑 하지말라는 이유가 31 ... 2024/11/16 17,853
1642154 가수 이정현이 결혼전에 아무도 안사겼나요?? 34 Dx 2024/11/16 22,974
1642153 공항 터미널 에서 제일 가까운 숙소를 찾는데 5 고민 2024/11/16 854
1642152 국가장학금 질문입니다 4 ㆍㆍㆍ 2024/11/16 1,089
1642151 오븐에 군고궁사굽는법이요 8 군고구마 2024/11/16 986
1642150 이진숙 법카!!!!! 5 ㄱㄴ 2024/11/16 2,083
1642149 멜라니아가 풀타임 영부인 거부하고 파트타임 영부인 원한대요 9 ... 2024/11/16 4,786
1642148 고위 공직자중에서 건희에게 비비지 않은 사람이 1 고위 공직자.. 2024/11/16 705
1642147 장발에 수염기르는남자들 극혐인가요? 7 ㅇㅇ 2024/11/16 742
1642146 전화 문의 했는데 묘한 쌔함 1 얼마전 2024/11/16 2,097
1642145 관광객 방문 순위 30개국 3 지금이 기회.. 2024/11/16 1,763
1642144 아침운동이 더 지치나요? 8 ㅇㅇ 2024/11/16 1,366
1642143 건희 사주쟁이가 또 있었네요 노모씨라고 석열이랑 만났네요 6 2024/11/16 2,589
1642142 정규재 - 어떻게 이런 판결을 하나? (이재명 재판건) 20 정규재 보수.. 2024/11/16 1,737
1642141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때 은행잔고를 정리해 봅니다 3 가끔 2024/11/16 2,206
1642140 사람관계에서 묘한 쎄함을 느끼면 100% 맞다고 하네요 15 ㅇㅇㅇ 2024/11/16 5,572
1642139 끝내 한소리듣는 고딩 4 ㅎㅈ 2024/11/16 1,120
1642138 황신혜 삶도 좋아보이지 않나요? 23 .. 2024/11/16 6,238
1642137 책을 안좋아하는 아이는 타고난걸까요? 5 초등 2024/11/16 996
1642136 오늘 집회 장소가 6 집회 2024/11/16 932
1642135 윗집 누수로 피해보는 상황인데 윗집이 집을 내놨어요 16 .. 2024/11/16 4,442
1642134 서울분들 부럽네요 2 진심 2024/11/16 3,246
1642133 애들이 입던옷 못버려요 5 2024/11/16 1,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