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이 너무 힘들어요. (배란, 생리)

oo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24-10-04 14:06:10

출산을 하고 나서부터 배란시기, 생리앞두고  몸이 급격하게 안좋아지네요.

79년생 워낙 노산이어서 아이가 4살인데 몸이 너무 힘드네요.

월경통도 잘 없었던 나인데 

아 몸이 안좋아지면 배란기네, 생리하겠네 이렇게 느껴집니다.

불면증, 몸살 증상, 소화불량, 가슴통증 다 오네요.

어떤 때는 잠이 너무 쏟아지구요. 기운없고 너무 힘들어요. 

감정이 미친년처럼 널뛰는건 예사구요.

이러다 남편하고 이혼할 거 같아서 산부인과 가서 약처방해달라니

항우울제는 처방안해준다고 하네요. 

미레나도 고민해보라는데 부작용이 두렵네요. 

주기마저 24, 25일로 줄어들어서 배란기, 월경기때가 자주오니 

사는게 지옥같아요.  한달에 멀쩡한 날이 며칠 안되네요. 

운동은 억지로라도 주 3회 나가려고 합니다. 

제 나이 또래 다들 괜찮으신가요? 

 

IP : 112.152.xxx.2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4 2:08 PM (222.117.xxx.76)

    출산이 많이 늦으시니 진짜 육아 자체만으로도 엄청 힘드실꺼에요

  • 2. ..
    '24.10.4 2:11 PM (202.20.xxx.210)

    우울증은 신경 정신과 가서 약 타서 드세요. 전 원글님 보다 일찍 출산했지만 육아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정신과 다니고 약도 먹었어요. (그래서 출산 반대주의자 입니다..)

  • 3. 79년생
    '24.10.4 2:11 PM (90.215.xxx.187)

    배란 생리때 잘 느끼는 거는 똑같네요

    운동이 답인 것 같아요

    전 줌바댄스, 배드민턴, 수영... 이런거 해요

  • 4. ...
    '24.10.4 2:15 PM (211.218.xxx.194)

    저도 그래요.
    완경되려고 그러는거 같아요.
    난소에서 배란이 잘 안되서 배란을 시키려고
    호르몬을 과분비한데요. 그래서 월경전증후군이 더 생긴다고.
    짜다짜다 더이상 배란이 안되면
    그때는 호르몬도 포기를 하고.
    그게 폐경이구요.

  • 5. 79
    '24.10.4 2:19 PM (121.190.xxx.230)

    저도 그래요. 9월엔 월 초에 한 번 하고 23일만에 또 생리해서 한 달에 두 번이나 했더니 아주 한 달 내내 아픈사람으로 살았어요.
    어찌나 기운없고 입맛도 없고 어질어질한지..
    이제 생리 끝나니 좀 살 만 하네요.
    저도 둘째 39에 낳아 노산이라 힘드나 했는데
    이제 아이가 네 살이면 정말 힘드시겠어요 ㅜㅜ
    하루에 러닝 5킬로씩 뛸 때는 좀 괜찮았어요. 요즘 바빠서 잘 못하는데 운동이 답이다 싶어요.

  • 6. 갱년기증상
    '24.10.4 2:46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그즈음부터 시작한것 같아요.
    늙으수레한 아주머니들에게 많이도 당했었지요. 얼토당토안하게 시비걸고 기분 드럽게 잡쳤던 기억들 있어요.
    가끔씩 남에게 화가 복받칠때가 있는데 무조건 참으세요.
    그저 입 닫고, 내 안에 악마가 들어왔구나 귀신이 들어앉았구나 생각하면 그게 맞을거에요.
    진짜 입조심하세요.
    나가서 걷기 오래했었는데 애 데리고 나가서 동네한바퀴 두어시간 몸을 굴리세요.
    아이를 자전거나 유모차ㅔ 태우고 멀리있는 놀이터까지 원정 다녔어요.

    여성용 타이레놀 있어요. 이거 드셔보세요. 몇 년간 이걸로 먹다가 이것도 내성이 생기는지 잘 안듣는 시기가 왔어요.
    젤리같이 투명한 이부프로펜이 있는데 '애드빌' 두 알 먹었더니 이건 엄청 빨리 잘 듣더라고요.
    증상이 훨씬 나아질거에요. 약 먹고 견뎌야죠. 뭐.

  • 7. 아이고
    '24.10.4 2:55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4살짜리 데리고 아이 놀이터 데려가주는것도 운동 입니다.
    거기서 더 어떻게 운동이 되나요. 님 그러다 쓰러져요!
    소고기 덩어리 사다가 푸욱 끓여서 먹어보세요. 차라리 지금은 기력회복이 관건 같습니다.
    종합영양제 비타민c 먹고요.

  • 8. ...
    '24.10.4 2:56 PM (106.102.xxx.26)

    79년생 아이 네살!! 노산 아닙니다!!!

    스스로 힘들다 힘들다 하면 더 늙어요

    운동 해서 활력찾고 맛있는거 드세요 기분이 중요해요
    기분좋게 홧튕!! 애기랑 재미있게 홧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502 하던 이야기 또 할 것인데 굳이 이야기하겠다고 1 굳이 2024/11/07 333
1639501 습도 낮으면 눈도 뻑뻑한가요? 4 ㅇㅇ 2024/11/07 685
1639500 여론조사 조작 그런짓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10 ........ 2024/11/07 1,349
1639499 엄마 찔러죽인 중2 아들 재판 뒷 이야기 7 82 2024/11/07 3,935
1639498 윤의 말투 17 말투 2024/11/07 3,284
1639497 텔레폰이랑 전화랑 다른 거임? 8 근데 2024/11/07 1,194
1639496 대화할때 조크 ..... 2024/11/07 490
1639495 녹취(어 준석아) 속 여자 누굴까요? 5 2024/11/07 1,846
1639494 앉아서 헛소리하는 윤돼지 대국민담화 22 MBC 링크.. 2024/11/07 3,353
1639493 두리뭉실 사과 2 2024/11/07 701
1639492 이제 혼자다? 나오는 성우 서유리 이쁜가요? 6 서유리 2024/11/07 1,458
1639491 예전엔 이뻤네요. 8 52세 2024/11/07 2,847
1639490 윤석열 역시 안되겠네,, 망해야 함 57 2024/11/07 13,275
1639489 "독도 그림 빼라" 일 요구 거절.수출 포기한.. 7 많이 팔아주.. 2024/11/07 1,890
1639488 오늘 들어가는 els 들어갈까요? 3 진진 2024/11/07 588
1639487 60살 6 노년노후 2024/11/07 1,498
1639486 대구음식은 조미료를 안쓰나봐요 22 L1 1 1.. 2024/11/07 2,575
1639485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문 보도지침 유출 11 에혀 2024/11/07 3,944
1639484 명태균 변호사 김소연 누군가 했더니 3 ........ 2024/11/07 4,674
1639483 전세 갱신권 사용 시 계약서 작성 4 .. 2024/11/07 740
1639482 구축에서 준신축으로... 8 ㅡㅡ 2024/11/07 1,374
1639481 조끼 입으면 너무 더운데 어떻게 하죠? 10 더워요 2024/11/07 1,072
1639480 갱년기 열감 날씨가 추워지면 수그러드나요? 6 82쿡 2024/11/07 1,178
1639479 위내시경 수면비용 실비보험 되나요? 3 00 2024/11/07 1,861
1639478 초등 야구단 활동 할지말지 조언 부탁드려요 4 ㅁㅁ 2024/11/07 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