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 시기가 끝나고..

.. 조회수 : 1,250
작성일 : 2024-10-04 13:56:29

정말 고생스럽게 육아를 했어요.

 

이제 사춘기가 되더니,

엄마 아빠가 나이가 들었다고

젊고 이쁜 엄마를 둔 애들이 부럽다고 하네요.

자기 사생활에 간섭하지도 말라고 하고요.

학예회에 오지 말고,

공개 수업에도 부끄럽다고 오지 말라네요.

 

아이 키운다고 보낸 십수년 간의 시간들이

갑자기 허무해 지네요...

 

다들 이런 시간을 보내는건지....

 

아직 둘째가 있는데.

둘째도 이런 시기가 머지 않아 오겠지요...

 

전업하시는 분들은

이 이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IP : 219.250.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4 1:57 PM (219.241.xxx.152)

    진짜 그래요?
    몇살에 낳았는데 그래요?

  • 2. 아휴
    '24.10.4 2:01 PM (118.235.xxx.30)

    상처되시겠어요. 요즘은 마흔 넘어 낳는일은 흔한데 어찌 그런말을 하나요. 철모르고 한말을 후회할거에요.

  • 3. ...
    '24.10.4 2:02 PM (202.20.xxx.210)

    아이에게 올인 전업 반대입니다. 크면 더 해요...

  • 4. .....
    '24.10.4 2:08 PM (106.101.xxx.45)

    아이랑 님은 몇살이신가요
    전 37살에 낳아 46살이고 아이 초3
    아직은 전혀 그런 거 없는데요
    앞으로 그런날이 오려나요

  • 5. 원글
    '24.10.4 2:40 PM (211.234.xxx.23)

    34세에 낳았고 이제 초6이에요.
    첫째 때도 제가 나이 제일 많았고.
    38에 낳은 둘째 이제 초2인데
    당연히 또 제가 최고령이네요.

  • 6. 뭔가
    '24.10.4 2:50 PM (115.21.xxx.164)

    트집 같아요 진짜 속내는 그게 아니고요. 아이랑 대화를 잘 해봐야 하실것 같아요. 아이가 자꾸 혼나거마 하니 부모에게 공격하는 상황으로 보여요. 학예회나 공개수업에 부끄럽다고 오지 말라니 그게 말이 되나요. 34세 초산이면 흔한거고 늙은 부모 아니에요.

  • 7. ...
    '24.10.4 3:00 PM (89.246.xxx.229)

    34면 그리 노산도 아니었는데 그러나요
    좀 심한데요. 읽는 내가 다 상처 받네요. 말이 너무 못됐어요-.-

  • 8.
    '24.10.4 3:37 PM (219.248.xxx.213)

    저도34에 초산이고 아직4학년이긴한데ᆢ
    6학년되면 님나이겠네요ᆢ
    아직은 사춘기가안와서 콩깍지 안벗겨졌는지ᆢ엄마가 장원영보다 예쁘다고하는 아이인데 ㅠ (저 평범한외모에 키작아요)
    아이랑 같은반친구중에ᆢ또래보다 키 많이 큰친구는ᆢ
    공개수업때 엄마 학교에 오지못하게 친구있어요 (제 아이는 그친구를 이해못하더라구요)
    사춘기 온 친구같아요
    그냥ᆢ사춘기때문에 그래요
    제가 볼때 외모나 스타일 좋은분이 있는데ᆢ
    아이가 챙피하다고 멀리 떨어져다니고ᆢ
    학교도 못오게한다네요
    저도 그런시기 어느정도 각오??하고있어요
    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

  • 9. ..
    '24.10.4 3:52 PM (219.250.xxx.111)

    네,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같은 뻔한 말은 하기 싫은데.
    까다롭고 예민하고 너무 튀어서 늘 학교며, 학원에서
    죄송하다는 말을 달고 살았고, 튀는 행동으로 참 많이 힘들기도
    했는데 이제와서는 부모에게 이런 말을 하네요..

    학교에 엄마, 아빠가 모두 S대 나온 아이가 있나봐요.
    그 애는 부럽다. 좋은 유전자에, 젊은 부모가 있어서라네요.

    남의 얘기였으면 요즘 애들 다 그렇지 뭐.라고 했을 것 같은데
    제 얘기가 되니 상처 됩니다. 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399 로제의 아파트 떼창하는 독일 클럽 13 ,,,,,,.. 2024/10/22 6,656
1636398 공복에 사과 7 당뇨 2024/10/22 2,637
1636397 코스트코 베이커리 담당자분 계신가요?? 21 ... 2024/10/22 4,567
1636396 플랫화이트 커피 맛이 좀 나네요 4 흐흐 2024/10/22 1,722
1636395 운전 연수 몇시간이나 받아야 할까요? 4 ㅡㅡ 2024/10/22 1,118
1636394 문과는 대졸취급도 못받는다는 댓글 30 2024/10/22 3,836
1636393 서울 고궁 중에 경복궁이 제일 아름다운가요. 8 .. 2024/10/22 1,932
1636392 제주 백돼지는 맛이 어때요? 3 ㅇㅇ 2024/10/22 681
1636391 Ebs 고등영어 올림포스 교재는 매해 새로 바뀌나요? 프로방스에서.. 2024/10/22 430
1636390 전쟁 안나요 걱정마시길 19 .... 2024/10/22 3,006
1636389 동상이몽에 백성현 아들 너무 귀엽네요 10 많이 보여주.. 2024/10/22 2,534
1636388 국감인데 사법부는 안건드네요 4 ... 2024/10/22 1,060
1636387 중2병과 싸워서 이겼어요 27 중2병 2024/10/22 5,433
1636386 사람들은 가격이 싸면 후기를 과하게 좋게 쓰는 경향이 9 구름이이뻐서.. 2024/10/22 1,478
1636385 카레에 딱 세 가지... 20 옐로우 2024/10/22 5,341
1636384 혹시 대장내시경 해서 용종 떼어내면 그 자리에 영양제 쓸거냐는데.. 12 건강검진 2024/10/22 2,888
1636383 간식이 마구마구 땡겨요 비때문에 2024/10/22 955
1636382 창덕궁 창경궁 중에 10 bb 2024/10/22 1,647
1636381 5세 남아 유치원 참관수업갔는데.. 23 2024/10/22 3,899
1636380 국회의원 고위관료 주식 보유종목 순위 ㅇㅇ 2024/10/22 785
1636379 흡연장 살인 최성우 "구치소서 성폭행 당했다, 양형 참.. 16 진짜 2024/10/22 6,261
1636378 다들 운전할 때 이래요? 11 ... 2024/10/22 3,110
1636377 코트 개시했어요 18 희희 2024/10/22 3,035
1636376 품위, 교양이 거창한 게 아니고 7 카라 2024/10/22 3,085
1636375 중고등 데리고 2월 홍콩여행 3박 4일 아니면 4박 5일? 24 ... 2024/10/22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