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아이들 공부량 체크 및 공부 너무너무 하기싫어하는 초등4학년 어떻게 하나요?둘다 너무 스트레스.도와주세요ㅠ

초등아이 조회수 : 1,259
작성일 : 2024-10-04 12:35:42

초6 첫째 남자아이 - 자기주도 되고, 끈기있는 편

영어 학원 주3회 2시간(올해 3월 옮긴곳, 레테수준 4학년 나와서 기초하며 중학대비 병행하는 중)

수학 학원 주2회 3시간(중학 1학기 5단원 하는중)

주3회 1시간 피아노, 주1회  수영, 풋살

피아노,수영,풋살은 청소년 센터에서 저렴히 하는거라 중학생되면 끊거나 줄일 생각 이에요.

국어 문제집 마더텅 빠작 등 1단원씩

사회, 과학 문제집 6-2 매일 한장씩 

 

 

초4  둘째 여자아이 (공부 너무너무 하기싫어하고 공부머리 없음. 끈기 없음, 자기주도 안됨)

영어학원 주3회 2시간 (첫째랑 같이 옮긴곳인데 레테수준1학년 나와서 기초 하고 있어요)

국어 문제집 2권 한단원씩 총2단원

수학 연산 기탄 3장, 디딤돌 3장 정도(퇴근 후 안되어있고, 채점하면 엉망임)

사회,과학 주말만 하거나 안할때도 있음

  

질문이요.(전 직장맘이에요)

첫째는 스스로 잘해서 영,수는 학원에 맡기고국어, 사회, 과학 채점하고 틀린것만 봐주고 있는데 잘하고 있는걸까요?틀린게 거의 없어요.첫째 영어학원을 동네말고 학원 버스 이동 가능한 중계 은사같은 대형어학원을 보내는게 나을까요? 학습체크해보니 애가 너무 대충하는 느낌이라 큰 학원 보내면 더 잘 할까 해서요.둘째 학습량은 적당한가요? 매일 수학 봐주느라 국어문제집도 겨우 해서 사회,과학은 평일엔 손도 못대요.ㅠ둘째같이 공부 너무너무 하기 싫어하는 아이 키우신분, 어떠셨나요? 정말 저 너무 힘들고 서로 스트레스 받고, 걱정이에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제가 내준 숙제 하나도 안하고 있고 집은 엉망, 밥먹이고 그제사 풀고 채점하고 틀린것 봐주고 하면  매일 거의 12시.. 어르고 달래고 혼내도 봤지만 2학년때부터 계속 이지경입니다. 그렇다고 안시킬수도 없고, 미치겠어요.둘째는 성향이 이러니 소규모나 과외가 나을것같아요. 지금이라도 영어 바꾸는게 낫겠죠?

나름 열심히 한다고 애들 공부 시키는데 직장맘이라 아는 사람도 없고 조언 구할 분 없어서 제가 부족하게 하는 것 같고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사실, 첫째는 그럭저럭 잘하고 있어서 덜 걱정인데 둘째때문에 학습, 심리 상담이라도 받고 싶어요. 

1학년때부터 조금씩 시킨건데 아직도 이러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제가 어려운거 시키는것도 아니고 양이 많다고 생각도 안들고요, 안하면 핸드폰 사용중지 등 벌도 내려봤는데 그때뿐이에요. 사실 공부머리 없어서 좋아하는 그림그리는 쪽으로 진로를 봐줄건데 그래도 기본은 해야한다 주의라서 포기할 순 없잖아요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절실하니 작은 말씀이라도 남겨주시면 저도 잘못하는게 있는지 되돌아보고 참고하겠습니다. 선배님들 도와주세요ㅜㅜ

 

 

 
IP : 58.234.xxx.24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등
    '24.10.4 1:42 PM (39.118.xxx.122)

    초등 사회과학을 집에서 따로 봐줘야 하나요
    그 정도는 자기가 학교에서 배운 걸로 스스로 챙겨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초등학교 6 학년 아이 데리고 있거든요

    엄마는 영어 수학 챙기기도 힘든데 말이죠
    그것까지 엄마가 다 일일이 챙기면 효율이 떨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668 푸름이 육아 열심히 하던분들 결과? 1 독서영재 2024/11/18 884
1642667 수능 완전 망한 딸이.. 36 ㆍㆍㆍ 2024/11/18 25,618
1642666 보건교사 재수시험보는 딸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 5 보건교사 2024/11/18 1,502
1642665 영하라길래 롱패딩 입었더니 쪄죽는중 13 더워죽음 2024/11/18 4,523
1642664 223.38님 죄송하지만 ㅎㅎ 혹시 할배랑 사시나요? 13 궁금하다 2024/11/18 2,668
1642663 내가 젊을땐 귀여운 외모였어요 5 지난주 인간.. 2024/11/18 2,306
1642662 호칭대해여쭙니다 18 .. 2024/11/18 1,724
1642661 50중반 분들 패딩 뭐 입으시나요? 20 .. 2024/11/18 4,753
1642660 50 중반에 미니쿠퍼 기다리고 있어요ㅋㅋ 29 미니미니미니.. 2024/11/18 3,577
1642659 김어준이 좀전에 한 말. 82 동네싸모1 .. 2024/11/18 10,328
1642658 먹방은 왜 보는 거에요? 11 궁금이 2024/11/18 1,889
1642657 출근버스에서 두칸 차지하고 앉는사람 6 dldk 2024/11/18 1,549
1642656 김장양념할때 고춧가루 개는방법 13 홍시 2024/11/18 1,844
1642655 출근중이신분들 길에 롱패딩 많이 보이나요? 5 lll 2024/11/18 2,242
1642654 공익이요 대기하는것 1 ... 2024/11/18 716
1642653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에필로그 1 플랜 2024/11/18 2,810
1642652 등이 시리네요 5 ........ 2024/11/18 1,097
1642651 얼굴 필링젤 추천 부탁해요 7 ㅠㅠ 2024/11/18 1,251
1642650 다른 나라에는 검찰 특활비가 없다!!! 9 ... 2024/11/18 1,280
1642649 30년 넘게 살아도 남편이 너무 좋은 분들 23 2024/11/18 6,070
1642648 당근에서 부동산글 보고 거래해보신분 계신가요? 6 오늘휴가 2024/11/18 1,644
1642647 교보문고 무료 e북 받으세요~ 4 땡스 2024/11/18 2,555
1642646 솔직히 터놓고 얘기해보자요. 6 동네싸모1 .. 2024/11/18 3,811
1642645 블랙캐시미어라는 다육이를 구매했는데 1 다육이 2024/11/18 767
1642644 단감2개 먹고 못자고있어요ㅜㅜ 7 복통 2024/11/18 6,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