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DHD 고쳐지기도 하나요?

건강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24-10-04 09:18:04

콘서타나 관련 약을 먹어보긴햇는데

몸무게가 38키로라 울렁거림때문에 식욕부진이 심해서 못먹고 있어요

아주심한건 아닌거 같기도 한데요

20초반 딸이구요

자기방 어지르는거 심한데 가끔은 싹 치우고 정리하고 해요

그런데 술마시면 새벽에 오고 (마무리가 안되고요ㅜ)

친구들이랑 트러블생겨서 다끊어진듯 해요

울렁증 안생기는 약 있는지 이게 고칠수는 있는건지ㅜ

아이의 미래가 참 걱정스러워요

 

IP : 118.235.xxx.2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4 9:30 AM (115.21.xxx.164)

    엄마 맞아요? Adhd애들이 그렇진 않아요. 그건 품행장애에 가깝잖아요. 맞는 약 찾고 집에서 챙겨주고 관리 잘 된 아이들은 공부 열심히 하고 자기 재능 찾아서 학교 잘가고 취직 잘 하고 잘 살아요. 저희 조카도 어릴때 부터 특이하다 해서 약먹었는데 과학고 가고 sky 나와 대기업 취업하고 결혼생활도 잘 하고 있어요.

  • 2. 애매모호
    '24.10.4 9:30 AM (116.127.xxx.253) - 삭제된댓글

    이제 따님은 성인이고..삶을 살아가면서 배워가겠죠... 그게 병이고 고쳐지고 이런 개념인지도 모르겠어요..

  • 3. ㅇㅇ
    '24.10.4 9:37 AM (121.133.xxx.61)

    용량이 많아서 그런건 아닌지 보고 약 끊으면 안되요.
    성인여자는 이미 두뇌가 거의 다 성장한 상태라 약 꾸준히 먹어야해요
    어린 애들과는 달라요

  • 4. ...
    '24.10.4 9:39 AM (211.234.xxx.8)

    첫댓님 잘모르시면 그렇게 단정적으로 얘기하지 마세요.
    adhd라고 해서 양상이 다똑같진 않습니다.
    adhd가 기본적으로 충동조절이 힘든 면이 있는건 맞아요. 지능이 뛰어난 경우 약의 도움으로 높은 성취를 이루기도 하지만 이또한 지속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지능이 높지 않은 경우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이 많이 힘들어합니다. 사회적 눈치가 부족해서 사회생활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훈련을 통해 극복해나가야 하구요.
    저희 아이도 콘서타가 맞지 않아 다른 약 복용 중입니다. 개인병원의 경우 의사에 따라 약선호도가 다르니 병원을 바꾸더라도 맞는 약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 5. ㄱㅅ
    '24.10.4 10:03 AM (125.183.xxx.169)

    이 정도면 품행장애까진 아니죠
    몸무게에 따라 용량 조절하고 약도 바꿔가며 찾아가세요

  • 6. 첫댓님
    '24.10.4 10:05 AM (222.100.xxx.51)

    품행장애도 adhd도 잘못알고 계신듯 해요.
    adhd 진단은 받으신건가요?
    콘서타가 좀 울렁증이 있어요.
    병원에 가면 이러저러한 약 종류와 용량 조절 해줘요. 섞어서 먹기도 하고요.
    병원 다시 방문해서 상담 받아보세요.
    저희 아이도 콘서타만 먹으면 그렇게 토했어요

  • 7. ㅇㅇ
    '24.10.4 11:49 AM (118.235.xxx.237)

    첫댓님은 참 ㅎㅎ
    저 엄마맞구요 얼마나 고생고생 케어하는지 몰라요
    위가 안좋아서 한방병원에 입원도 2개월 시켜보고
    늘 트름심하고 어제 새벽에는 5시에도 트름을 크게 해서
    안방까지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콘서타 먹이다가 심하면 35키로 까지도 빠져서 끊었어요 더구나 술을 좋아해서(돌아가신 지아빠 똑같이ㅜ)
    도저히 안되더라구요 술은 친구관계가 많지않으니
    한달에 한번쯤 먹는듯 해요
    울렁거림없는 약이 혹시 없는지 다시 병원에 가긴할건데
    약처방받는게 두려워요
    한1년 약 부작용 심하게 겪었어요
    병원도 서너군데 바꿔봤는데 맞는약 못찾았거든요
    adhd 불안장애 우울증 강박증 이 병증들의 관계가
    어찌되는지 애가 의사샘에게 다얘기하니 약만 한주먹씩주고
    애는 잠에서 못깨고ㅠ 이러다가 다끊고 한방병원에 입원
    위 치료만 1년을 하고 있네요
    위에 첫댓님 콘서타 말고 지금은 무슨약을 먹는지요
    혹시 울렁거림이 없나요?
    저희딸은 콘서타 안먹어도 토해서 한방병원에서 그건 잡은듯해요
    참 생긴것도 이쁜데...학업은 그저그렇지만 순수하고 똑똑한애였는데 아까워 죽겠네요

  • 8. 유명인
    '24.10.4 11:59 AM (122.32.xxx.92)

    노홍철 강남 등등

  • 9. 복불복
    '24.10.4 12:02 PM (116.127.xxx.253)

    약이 맞고 맞는약 찾는것도 하늘이 준 복이더라구요.... 콘서타니 메디니... 대학병원 정신과 입원해서 맞는 약 찾기도 한다던데요.. 넘 심하면 그렇게 한다고 들었어요. 사지 멀쩡하고 병인지 성격인지 아리까리한 이병 얼마나 주변사람 힘들게 하는건지 안겪어봄 모르죠 인생을 살면서 본인이 겪고 부딪히고 당하고 극복하면서 삶의 방법을 터득하는 과정을 보낼때 그 옆에 든든한 가족이 있음을 안다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옆에서 피식 웃으면 예쁘고 암튼 내려 놓는다 해도 지하 100층 1000층까지 끝없이 내려놓길 반복해야겠드라고요..

  • 10. ;;;
    '24.10.4 12:19 PM (223.39.xxx.107)

    의사를 바꾸세요
    그리고 콘서타계열은 위 약하면 밥먹고 먹어야합니다
    adhd는 약도 중요하지만 생활습관 엉망이면 안 고쳐져요
    약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의지의 조합으로 고쳐지는 겁니다
    고친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규칙적인 유산소운동, 핸드폰안보는시간두기, 수면시간고정 이거 지키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콘서타계열 먹고도 기존과 큰 차이 없으면 아토목계열을 처방해달라고 해보세요

  • 11. 어린이는
    '24.10.4 12:38 PM (222.113.xxx.140)

    어려서 치료 하면 낫지만
    성인은 평생 먹어야 한대요

  • 12. 0000
    '24.10.4 12:56 PM (211.177.xxx.133)

    낮는거 아닙니다ㅈ어린이가 일찍먹어서 낮는것도 아니고요 약먹으며 수행하는걸 반복적으로 일깨워주고 행동오류를 좁혀주는것뿐이죠 반복해서 학습으로 아는거예요
    Ad약 자체가 식욕부진이 동반합니다 모든약이그래요 그래서 살빠지고 울렁거려요 저희아들이 거의 5년째 먹고있는데도 아직도 식욕부진 동반합니다 어쩔수없어요
    너무심하면 용량을줄이던가 다른약도 한번 여쭤보세요
    이걸 좀먹다 끊을생각이시면 애초에 안먹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13. ...
    '24.10.4 3:14 PM (211.234.xxx.19)

    윗분 병은 낮는게 아니고 낫는겁니다

  • 14. ...
    '24.10.4 3:16 PM (223.38.xxx.248)

    콘서타 먹을때 식욕촉진제 트레스탄 같이 처방 받아서 먹었어요.

  • 15. ㅇㅇ
    '24.10.4 5:00 PM (118.235.xxx.98)

    도움되는 댓글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16. 성인은
    '24.10.4 10:08 PM (223.32.xxx.105)

    약먹었을 때 약효만 있고 약효떨어지면 다시 돌아가요
    뇌발달이 끝났기 때문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363 지금 해물 라면을 끓여먹었는데 1 ..... 2024/10/04 1,524
1631362 경동맥 초음파 처음 했는데요. 7 11 2024/10/04 4,336
1631361 하버드 나왔다는 사람들이 3 ㅇㄴㅁ 2024/10/04 2,483
1631360 돌연 순방 연기에 '억소리' 위약금...또 '국가 비상금' 써서.. 15 lemont.. 2024/10/04 4,816
1631359 sns 정보 위주로 봐도 결국 해롭긴 해롭네요 1 2024/10/04 1,182
1631358 바닥에 쪼그려 앉아 컵라면 먹는 소방관 없게...현대차가 수억 .. 10 .. 2024/10/04 2,741
1631357 맛있던 칼국수 집 추천해 봐요 33 탄수 노노 2024/10/04 4,544
1631356 어떤 오래된 사랑 13 에휴 2024/10/04 3,951
1631355 재산상속관련 16 한가닥희망인.. 2024/10/04 3,934
1631354 저녁 뭐 하셨어요? 19 맬맬밥밥밥 2024/10/04 2,929
1631353 풍년 압력밥솥 쓰시는 분, 뭐로 사야 할까요?? 6 압력밥솥 2024/10/04 1,591
1631352 뉴토기자-김건희 여사의 움직임을 조종한 정황이 있다? 3 0000 2024/10/04 2,652
1631351 겸공 거의없다 지각 11 2024/10/04 2,645
1631350 어제 성당 영성체였나요? 14 .. 2024/10/04 1,858
1631349 제주도날씨 궁금해요 5 특파원 2024/10/04 851
1631348 매튜맥커너히와 우디해럴슨이 이복형제일 수도 8 저기 2024/10/04 3,183
1631347 슬픔 5 ㅠㅠ 2024/10/04 1,502
1631346 이혼숙려캠프 10 목요일 2024/10/04 3,696
1631345 오대영 라이브 앵커 한마디 2 통쾌 2024/10/04 1,593
1631344 입맛없을때 그릇이라도 예쁘면 도움될까요? 8 aa 2024/10/04 1,381
1631343 유언장 공증 내용 아는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5 상속 2024/10/04 870
1631342 10/4(금) 마감시황 나미옹 2024/10/04 512
1631341 연대논술은... 16 유니콘 2024/10/04 2,779
1631340 6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디지털마로니에 ㅡ좌파와 우파 / 온.. 2 같이볼래요 .. 2024/10/04 471
1631339 간호사 너무 힘드네요. 25 힘듬 2024/10/04 6,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