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대할머니가 보실수있는 책 추천부탁드립니다

조회수 : 1,744
작성일 : 2024-10-04 08:39:53

책보시는거 좋아하시고

다리가아파서 외출을 못하세요

TV 보는것도 재미없다고 안보시고

요즘 친척이 주신 성경책을 보시는데

재미없지만 그냥보신다는데

혹시 80대 할머니 가 재미있게 보실수있는

글씨가 좀큰 책 있을까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추천해주신 분들 복들받으실겁니다~

IP : 1.239.xxx.3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10.4 8:41 AM (122.36.xxx.85)

    큰 글자책이 따로.나옵니다.

  • 2. ...
    '24.10.4 8:43 AM (39.125.xxx.154)

    어린이용 옛날 이야기, 동화책 추천합니다
    재밌고 그림도 예쁘고

  • 3. 즐거운 노인
    '24.10.4 8:44 AM (220.85.xxx.165)

    저자가 76세시고 제가
    보고 엄마 드리니 이틀만에
    재미나게
    보셨어요.

  • 4. 오이오북
    '24.10.4 8:45 AM (220.85.xxx.165)

    서비스해드려도 좋을 것 같아요.

  • 5. djgb
    '24.10.4 8:45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밀리의 서재 같이 전자책은 어떠세요
    읽어주는 기능이 있어서 좋아요

  • 6. ………
    '24.10.4 8:45 AM (112.104.xxx.71)

    박완서
    그 많던 싱아를 누가 먹었을까
    같은 자전적 소설요
    아…그시절에는 이런일도 있었지 그런 추억에 잠길 수 있고 공감대 형성이 쉬울거 같아 재밌게 읽으실듯 해요

  • 7. ...
    '24.10.4 8:48 AM (121.133.xxx.136)

    어른을 위한 그림책도 많아요 안녕달 작가 추천합니다 할머니의 여름휴가와 메리 추천해요

  • 8.
    '24.10.4 8:48 AM (118.235.xxx.90)

    박완서는 다 읽지 않으셨을까요
    신간 사드리세요

  • 9.
    '24.10.4 8:51 AM (1.239.xxx.38)

    보청기 끼시는데 잘못들으세요
    보청기끼면 불편해서
    TV도 안보시고

  • 10. !!!
    '24.10.4 8:51 AM (1.238.xxx.143)

    큰글자로 된 불편한 편의점 괜찮습니다.

  • 11.
    '24.10.4 9:03 AM (223.38.xxx.35)

    위에 즐거운노인 아니고
    76세 할머니가 쓰신 유쾌함 에세이에요.
    추천드려요.

  • 12. 도서관
    '24.10.4 9:04 AM (221.140.xxx.160)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는데
    조금 큰규모 공공도서관에는 큰글자도서 비치되어있고
    도서관에 따라 노인분은 무료택배 대출도 가능한곳 있어요
    지역의 공공도서관도 살펴보세요

  • 13. 추천
    '24.10.4 9:04 AM (1.233.xxx.114)

    올해 70세된 저희 엄마가 최근 몇년간 제 추천으로 재미있게 읽으신 책은
    불편한편의점 알로하나의엄마들 순례주택 내가거기가면안돼요 장편으로는 한강
    그리고 요즘은 토지 완권 목표로 읽고 계셔요~

  • 14. 추천
    '24.10.4 9:06 AM (1.233.xxx.114)

    도서관가시면 큰글자책 따로 있어요
    모든책이 다 있는지는 모르지만요;;
    저희 엄마는 산책겸해서 집근처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세요 큰글자책은 아니고 일반책이요~

  • 15. 어른들
    '24.10.4 9:11 AM (112.164.xxx.166) - 삭제된댓글

    도서관에 빌리시는것 보다 몇권 사시는걸 추천드려요
    빨리 읽지 못하시고,
    금방 잊어버려서 또 읽고 또 읽고 하시게

    80대 울엄마가 그러더라고요
    연속극 잘보는것만도 좋은거라고
    본거 또 보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방송에서 예전드라마를 재탕삼탕하는겁니다

  • 16. 세계 명작
    '24.10.4 9:16 AM (1.240.xxx.179)

    엄마가 허준 등 우리나라 위인전, 타샤튜더 나의 정원외, 삼총사,
    걸리버여행기 등 세계 명작 책 등 좋아해요. 활자 큰 것으로
    도서관에서 대여도 종종하고, 전자책으로 보기도 하는데
    점점 긴 호흡의 책은 힘들어해서 몇 년전부터 동화책도 재미있게
    읽기 시작했어요.

  • 17. 다양하게
    '24.10.4 9:18 AM (211.208.xxx.87)

    예를 들어 철학책 시사책 이런 것도 재미있어 하시더라고요.

    드라마가 다가 아니셨어요. 접할 기회가 없었던 것뿐.

    티비로는 동물 다큐 같은 거 좋아하시고

    도서관에서 여러 분야 다양하게 큰글자책 있으니 편견 갖지 마시고

    두루 빌려다 드리세요. 심지어 패션지도 좋아하셨어요.

    그건 글자가 문제가 아니니까요.

  • 18. 원래
    '24.10.4 9:44 AM (211.218.xxx.194)

    좋아하는 장르가 있으실듯요.

  • 19. ...
    '24.10.4 9:47 AM (211.218.xxx.194)

    큰글자.큰글씨로 검색해서 그중에서 책을 골라보셔요.
    샘터 잡지도 큰글씨 나와요.

  • 20. ㅇㅇ
    '24.10.4 10:26 AM (211.252.xxx.100)

    색칠공부는 어때요?

  • 21. ...
    '24.10.4 10:33 AM (221.162.xxx.205)

    펄벅의 대지
    제가 진짜 재밌게 본 책이라
    87세 울 시어머니는 퍼즐맞추기 좋아해요
    1000피스짜리도 다 맞춰서 종종 사드려요

  • 22. ..
    '24.10.4 10:35 AM (222.117.xxx.76)

    큰글자 책 도서관에 있을꺼에요

  • 23. ,,
    '24.10.4 10:42 AM (223.39.xxx.92)

    나의 아름다운 정원
    여기서 보고 읽어드렸는데 재미있어 하셨어요

  • 24. ....
    '24.10.4 11:26 AM (112.148.xxx.119)

    전자책도 시도해 보시죠.

  • 25. 80대할머니책추천
    '24.10.4 11:32 AM (183.102.xxx.66)

    저장합니다~

  • 26. ㄴㄴ
    '24.10.4 12:16 PM (124.57.xxx.213)

    색칠공부는 싫으실까요
    저희 할머니도 많이 하셨는데 그림 큼지막한 걸루

  • 27. 전자도서관
    '24.10.4 12:22 PM (211.114.xxx.107)

    오디오북 빌려서 들려 드리세요.

    엄마가 책을 엄청 좋아하셔서 80세까지 도서관에 다니셨어요. 그런데 두 눈 다 백내장 수술을 하신뒤 시력이 떨어져서 속상해 하시길래 엄마가 다니시던 도서관 앱(교보문고, 북큐브 둘 다 있음)을 깔고 거기서 오디오북을 대출해 읽는 방법을 알려 드렸어요. 빌리는건 제가 해드리고 클릭해서 읽는건 엄마가 하시는데 너무 좋아하세요.

    그리고 유튜브에서 책 읽어 주는 영상 찾아서 보내드리면 들으면서 콩나물도 다듬고, 멸치도 다듬고, 식물 가꾸기도 하세요. 노인이라 못할거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유튜브라도 보게 해 드리세요. 요즘 책 읽어주는 영상 아주 많습니다.

    지금 저희 엄마 연세는 팔십대 후반이세요. 곧 90세인데 손이 떨려 헛손질은 좀 하시지만 제가 책 읽어 주는 동영상이나 좋은 강연들 보내드리면 아주 잘 보세요.

  • 28.
    '24.10.4 1:19 PM (218.147.xxx.237)

    큰글자책으로 검색해서 취향고려해 빌리거나 구입하시는데 독서대도 꼭 사드리세요
    바닥에 놓고 글 읽기가 넘 목아파요 제가 80대는 아니지만 40대도 아픈 목과 허리라
    독서대 추천합니다

  • 29. 추천
    '24.10.4 1:24 PM (202.14.xxx.177)

    요즘 저도 어릴때 읽었던 오랜 고전들 오디오북 들으면서 집안일 하는거 습관됐어요.

    감사한 현대문명의 힘을 빌어 노년에도 심심하네 뭐하네 하지말고 혼자 잘 놀아야죠. 유료 오디오북 아녀도
    유튜브에 이태란배우가 펄벅 대지 읽어주는거 있고요
    여배우의 책방이던가 초원의 집, 데미안 등등 읽어주는것도 너무 좋아요. 저는 완전 할머니 되기전 영어소설도 틀어놓을 수 있도록 원서도 열심히 읽어두는 중

  • 30.
    '24.10.4 1:27 PM (221.140.xxx.29)

    저자 이근후
    100세까지 유쾌하게 나이드는 법

  • 31.
    '24.10.4 3:52 PM (119.194.xxx.162) - 삭제된댓글

    덕혜옹주, 심청전, 서유기, 춘향전
    김용택시인의 섬진강 이야기 1,2
    저희 80세 어머니가 재미있게 읽으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046 연희동 서대문구청근처 살기 어떤가요 26 알려주실 분.. 2024/10/22 2,546
1638045 이쯤에 다시 되돌아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혜안 담긴 말씀/펌 7 ㅠㅠㅠ 2024/10/22 1,389
1638044 주부-국민연금 지역가입과 임의가입 차이가 뭔가요 4 국민연금 2024/10/22 1,490
1638043 저렴히 방을 구해야됩니다 ㅠ 14 고민 2024/10/22 3,372
1638042 남성의류 올젠 구입하시는 분들 27 .. 2024/10/22 4,661
1638041 남편의 성격 .. 3 .... 2024/10/22 1,357
1638040 남편이 진짜 한심하고 싫을때 11 아쉬움 2024/10/22 4,239
1638039 꽃게탕 1 윈윈윈 2024/10/22 713
1638038 자전거도로 놔두고 인도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 왜 그런거죠? 10 .. 2024/10/22 1,314
1638037 사는게 뭐라고 생각하세요 20 daisy 2024/10/22 3,116
1638036 나이 45에 한국사능력시험 치느라 넘 힘들었는데, 나름 재미도 .. 20 // 2024/10/22 3,060
1638035 김건희님이힘들어지치셨다니ㅠㅠ 29 이를어쩌나 2024/10/22 6,594
1638034 54인데 비문증이왔으면... 12 777 2024/10/22 2,663
1638033 윤 대통령 “집사람 많이 힘들어해, 이미 많이 자제…인사는 내가.. 28 000 2024/10/22 5,319
1638032 비행기 탈 때요. 커터칼 작은 거 안되나요? 24 캐리어 2024/10/22 3,520
1638031 침대위 탄소매트 추천해주세요 4 ... 2024/10/22 1,026
1638030 싱글 에어프라이 몇리터면 될까요 6 싱글 2024/10/22 614
1638029 기차타고 집에 가는 중입니다. 4 ... 2024/10/22 1,358
1638028 전작권이 미국에 있어서 전쟁안난다는 헛소리 9 .... 2024/10/22 1,537
1638027 금 이야기가 나와서 3 …… 2024/10/22 1,587
1638026 시기 질투 논쟁 인간의 본성이에요. 3 인간 2024/10/22 1,455
1638025 통녹두 조리법 알려주세요 10 ... 2024/10/22 795
1638024 오랜만에 주식계좌 들여다보니 마이너스 23퍼네요 15 아이구 2024/10/22 3,302
1638023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 2 명신아 2024/10/22 938
1638022 온수매트냐 카본매트냐 19 Umm 2024/10/22 2,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