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빛의 밝기에 따라서도 감정이 많이 다르신가요.??

... 조회수 : 947
작성일 : 2024-10-04 08:28:16

저는 환한거 밝은거 좋아하거든요 .. 

은은한 조명 저는 별로 안좋아하고 겨울을 싫어하는거.. 

솔직히 겨울이 추워서 싫어하는거 보다는 겨울에 해가 짧아서 예요 .. 

이거는 어릴때도 그랬어요 

10대 시절에도.. 겨울이 그렇게 싫더라구요 

반대로 2월달부터는 기분이 진짜 산뜻해지는걸 스스로 느껴지는데 

2월달부터는  9월달까지는 감정의 변화도 별로 없을것 같거든요 

그러다가10월달부터 1월달까지는 좀 다운된 느낌 

그래서 그런감정 느끼기 싫어서 이 시기에는  취미생활도 더 열심히하고 

바쁘게 사는편이예요 . 어릴때부터 터득한 방법이예요 ..ㅎㅎ

바쁘니까 감정 다운되는게 좀 없긴 하더라구요 

조명같은것도 은은한 조명 보다는.. 밝은거... 

레스토랑 같은곳에 은은한 조명같은거 별로 안좋아하는편이고 

차라리 그런 조명 같은곳 보다는 낮이라면 야외가 더 나은편이예요 

저는 이게 스스로 느끼기에도 빛의 밝기에 따라서 감정이 어떤 영향있는것 같다는 생각 들어요 

 

 

 

IP : 114.200.xxx.1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10.4 8:35 AM (122.36.xxx.85)

    오히려 흐린날 활동성이 높아져요.
    너무 쨍하고 밝으면 뭐 하고 싶지가 않아요.
    머리아프고 눈부시고.
    그래서 11월쯤부터가 제일 좋아요.

  • 2. ,,,,,
    '24.10.4 8:41 AM (119.194.xxx.143)

    요즘 간접조명 안하고 led 밝은거 쓰면 상당히 촌스러운 사람 취급하는게 유행(?)-예를들어 난 집안 곳곳에 스탠드만 켜놓고 산다-

    전 노란불빛에 감성있는 장소에 있으면 한없이 우울해지는사람이라 그냥 밝은 하얀빛이 좋습니다

    그래서 어디든 해질때 서쪽방향으로 운전하는것도 싫어해요

    사람마다 이렇게 다 틀리지 않을까요?

  • 3. ㅇㅂㅇ
    '24.10.4 8:41 AM (182.215.xxx.32)

    우울증도 심해지더라구요..
    아이가 우울증인데 가을부터 부쩍 다운돼요

  • 4. ..
    '24.10.4 8:46 AM (122.11.xxx.68)

    그렇군요. 사람마다 참 다른 게 신기해요.
    전 쨍한 곳에 있으면 부담스럽고 불편하고
    톤다운 된 곳에서 편안하고 행복해지는 듯해요

  • 5. ...
    '24.10.4 8:56 AM (114.200.xxx.129)

    겨울도 해가 짧고 이런거 아니라면 그렇게 극도로 싫어하지는 않았을것 같아요..
    여름은 더운데 단순히 해가 길거. 이거 하나 때문에 그 더운것도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내는것 같거든요 실내에 밝은조명 촌스러운 사람 취급 당하더라도 우울한거 보다는 촌스러운 사람이 되는게 낫잖아요..ㅎㅎ 전 스탠드만 켜놓고 사는건 저한테는 있을수도 없어요..아마 그렇게 한달간 살면 바로 병원갈듯 싶어요..ㅠㅠ

  • 6.
    '24.10.4 8:58 AM (116.37.xxx.236)

    빛의 밝기엔 아무 상관없고, 날씨엔 많이 영향받아요. 흐리고 폭우가 내려도 공기가 맑으면 ㅇㅋ. 밝고 쩡한 날씨도 ㅇㅋ. 구름 멋진 날은 기분이 날아가고요. 단 너무 더운건 힘들더라고요.

  • 7. ..
    '24.10.4 9:06 AM (122.11.xxx.68)

    이런 식으로 나는 언제 편안하고 언제 행복하고 언제 다운되는지 잘 살피면서 사는 거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섬세한 식물 돌보듯 자신을 잘 알고 돌보면서 우리 다 행복하게 살아보아요. 자신과 성향이 아예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우울해 하지 말고 자신을 바로 알고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자신을 아끼고 삶에 충실해지려는 노력들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원글님 멋져요~

  • 8. ..
    '24.10.4 4:04 PM (61.83.xxx.56)

    저도 어릴때부터 계절은 여름, 밝은조명 좋아했는데 요즘은 집이 적당히 어두운게 좋네요.
    올 여름 너무 더웠어서 그런지 창밖의 강렬한 햇빛 보기만 해도 무섭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9999 위키드 보고 왔는데 정치병 걸린건지.. 6 .. 2024/12/18 2,239
1659998 [광화문뷰] 한국경제에 날아온 900조 '계엄 청구서' 5 Hwaiti.. 2024/12/18 1,559
1659997 사고 싶었던것들 품절 4 2024/12/18 2,878
1659996 역시 풍자와 해학의 민족이네요 ㅋㅋ 5 잠시쉬어가요.. 2024/12/18 4,356
1659995 국힘 해체 동의하세요~~ 18 아줌마 2024/12/18 1,755
1659994 100억이 뉘집이름이냐구요 꼴랑 6개월 30 판교 2024/12/18 4,489
1659993 고3아들이예요 12 아들 2024/12/18 3,370
1659992 12월3일검사출신 금융감독원장 조퇴 4 ... 2024/12/18 2,243
1659991 이 세 놈은 사형 시켜야 함 9 2024/12/18 2,076
1659990 이번달 가스비 얼마 나왔나요? 6 겨울 2024/12/18 2,787
1659989 사이도 안좋은 남편이 9 ... 2024/12/18 5,184
1659988 논리를 찾아서 - 디퓨저 글 13 나는T 2024/12/18 1,533
1659987 정부 "김건희·내란 특검법 거부권, 이달 31일까지 검.. 26 ㄷㄹ 2024/12/18 5,623
1659986 천공 "윤, 하늘이 내린 대통령…3개월 내 상황 바뀐다.. 13 000 2024/12/18 2,713
1659985 홈메이드 초간단 초콜릿 레시피 ~~ 15 집에서 2024/12/18 1,566
1659984 검찰 "문 전 대통령 뇌물수수 의혹 수사" 24 ... 2024/12/18 4,310
1659983 내란은 사형 철저하게 1984 2024/12/18 448
1659982 조국혁신당 당원 가입했습니다. 16 ㅇㅇ 2024/12/18 1,371
1659981 재래시장에서 생선살때, 소금 안 뿌려도 되나요? 5 생선과소금 2024/12/18 1,252
1659980 가입 담보가 크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1 무슨 2024/12/18 520
1659979 30대 롱패딩 추천해주세요 1 ㅇㅇ 2024/12/18 1,325
1659978 오래된 밍크, 어쩌십니까? 35 밍크 2024/12/18 4,906
1659977 아이들 어릴 때 찍은 비디오테잎 20 비디오테잎 2024/12/18 2,885
1659976 서울대 법대 5 .. 2024/12/18 1,690
1659975 김어준 발언 관련 찌라시 16 000 2024/12/18 4,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