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한마디에 팀장하고 사이가 틀어진거 같은데

아톰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24-10-03 22:11:44

사건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사건은 이렇습니다

 

제가 회사 비품담당입니다

 

그래도 저딴에는 직원들 생각한다고 

이거저거 사고 그랬는데

이게 돌이켜보니 일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커피나 각티슈나 이런게 떨어질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좀 사달라고 말을 하는데

제가 바뻐서 빼먹을때가 있습니다

 

그럼 다른팀 팀장이 와서 김대리 그것좀 사줘 이렇게 말하는데

또 옆팀장이 찍는소리를 하는거에요

안사줄거면 말해 집에서 싸갖고 다니게 이러길래

 

하....

 

팀장님 그거 저 오기전엔 원래 없었죠? 이렇게 말햇는데

 

팀장들도 좀 그랫는지 어 원래 없었긴햇지"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주문은 했는데

 

그뒤로 인사도 안받고 설렁설렁하고

쌔한게 느껴지네요

제가 그렇게 큰 실수를 했을까요?

 

하... 그냥 한말인데 바뻐서 괜한말을 했나봐요

알아서 때되면 다 사주는데 

옆에서 언제사냐 왜 없냐 그렇게 들리니

저도 모르게 그런거 같습니다

 

제가 잘못한부분인거 같긴한데

저렇게 쌔하게 냉대하게 대할정도로 잘못했는지...

하...

회사생활어렵네요

IP : 59.3.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분도
    '24.10.3 10:13 PM (118.235.xxx.73)

    기분이 좀 그러셨을것 같습니다.

  • 2. 나무
    '24.10.3 10:21 PM (118.235.xxx.202)

    일부러 로긴 했어요.
    별거아닌 말도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들릴 수 있어요.
    팀장은 기분 니삤나봐요.
    이유 따지지 마시고 적당한 시간에 차한잔 하자 그래서 사과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직장생활이 어려운게 나를 잘되게 할수있는 사람은 몇 안되지만 나를 안되게 할 사람은 너무 많다는 거예요.
    명심 하세요.^^
    가볍게 생각하시고 정중하게 사과하시는 게 좋습니다.

  • 3.
    '24.10.3 10:33 PM (39.117.xxx.171)

    그런말은 안해도 될말이죠
    밑에 직원도 아니고 팀장인데
    찍힐만하네요

  • 4. 그쳐
    '24.10.3 10:50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기분 나빴을듯

    사다라고 할때 재때 안사주니
    이번에 는 사달라고 돌려 말한건데
    즉시 무안주니

  • 5. ???
    '24.10.3 10:51 PM (210.126.xxx.33)

    비품담당 이라면서요?

  • 6. -
    '24.10.3 11:30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꼭 다 떨어져야 사나요?
    미리미리 좀 채워놓지.

    그 팀장은 님이 비품담당으로 오기전부터도 없던 물건을 사달라고 한건가요?
    그걸 다른사람들도 옆에 있는데 말하니까....마치 비리?까진 아닌데....좀 그랫을것같네요.
    그게 뭘까..궁금하네요.......원래 없던 비품이..

    원래 없던거...비품담당은 품목 허가 없이 막 사놔도 되나요? 궁금하기도하네요

  • 7. ...
    '24.10.4 12:53 AM (211.206.xxx.191)

    비품 담당이시라면서
    더구나 다른 팀장도 있는 데서 윗사람에게 그리 타박 주면...
    나무님 댓글 귀담아 들으세요.

  • 8. 일이 되는게
    '24.10.4 8:35 AM (121.162.xxx.234)

    아니라
    담당이시면 님 일.
    빼먹을 때도 있다는 그럴 수도 있지만 알아서 사다 놓는다 가 아니고
    그렇게 들려서 말했다시면서 바빠서 그랬다는 앞뒤도 안맞죠
    저 말보다 님 평소에 앞뒤가 좀 안 맞으셔서 싫으했던 것 같군요
    별개로 부하직원 인사 정도는 마주 해줘야죠

  • 9. 담당이시라면서요
    '24.10.4 10:15 A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그분들은 당연히 불편하고,
    크게 기분 나쁘게 얘기한것도 아닌듯한데요?
    저라면,
    그런 하찮은 잔소리 듣시 싫어서라도
    미리 쟁겨두겠어요.
    그냥 주문만하면 다 배달 오는것들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817 갱년기 5 냄새 2024/10/04 1,513
1631816 유튭에 길짐승 구조해 치료하는 영상들요 3 마음 2024/10/04 722
1631815 10/4(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0/04 446
1631814 재건축 이주비 두세대 이상으로 분리해서 받을수 있나요? 10 ..... 2024/10/04 1,627
1631813 나와 상관없는 불합리한일...못참겠어요. 마음 다스릴수 있는 .. 15 .... 2024/10/04 3,133
1631812 80대할머니가 보실수있는 책 추천부탁드립니다 28 2024/10/04 1,714
1631811 친정엄마에 대하여... 3 햇살 2024/10/04 2,248
1631810 빛의 밝기에 따라서도 감정이 많이 다르신가요.?? 8 ... 2024/10/04 918
1631809 실업급여 개시일? 2 궁금 2024/10/04 820
1631808 프랑스 영부인같은 연하남과 사는 경우는 6 ㅇㅇ 2024/10/04 2,429
1631807 158의 71키론데 그럼 운동,식단조절해서 살 빼면되는데 전혀 .. 25 뚱뚱한내가싫.. 2024/10/04 2,938
1631806 남편이 벗방을 계속 보는데.. 59 아아 2024/10/04 19,755
1631805 가디건 샀는데 팔이 길어요.. 12 ㅡㅡ 2024/10/04 2,390
1631804 면 80 폴리 20 옷도 드라이하나요? 6 ... 2024/10/04 747
1631803 핫딜방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14 핫딜방 2024/10/04 1,928
1631802 출근길인데 도로가 한산하네요 8 금요일 2024/10/04 2,695
1631801 50대이후 양반다리가 잘안되요 ㅠ 10 2024/10/04 2,332
1631800 브라탑에 레깅스를 보여주고 싶어 입는다니 29 . . 2024/10/04 4,672
1631799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뭐하세요? 24 추워 2024/10/04 3,918
1631798 카카오 블루 3 사링해 2024/10/04 524
1631797 혹시 드라마 미망과 아역배우 권해광 기억하는 분 계세요? 4 드라마라마 2024/10/04 1,067
1631796 여친 조부상에 45 어렵다 2024/10/04 5,985
1631795 주방세재 뭐가 제일 좋아요? 23 기름기 싹 2024/10/04 3,553
1631794 버리가 참 아깝네요. 3 갈등중 2024/10/04 3,783
1631793 신고) 아래 국산김치 핫딜은 수익링크 10 .. 2024/10/04 1,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