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공원에서 무리지어 달리기 하는 분들 왜이렇게 많나요

춥다 조회수 : 5,299
작성일 : 2024-10-03 22:03:24

공원 근처에 살고 산책을 자주 가는데요.

작년엔 맨발걷는 분들이 진짜 많앗는데 그래도 흙길에서 천천히 조용조용 띄엄띄엄 걸으시니 괜찮았어요. 

 

근데 이게 유행(!)이 바뀐건지

요즘은 무리로 달리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전에도 달리는 사람들이 있기는 했는데

혼자 달리지 무리지어 달리는 사람은 없었거든요.

 

근데 어느순간 진짜 달리는 그룹이 어마어마해져서

그들 오면 이리 피해가고 저리 피해가고 ㅠㅠ

 

한두그룹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달리기 동호회는 다 오는건지

진짜 많더라구요 ㅎㅎ계속 몰려옴 ㅠㅠ

외국에서 지낼때도 러닝은 대부분 혼자하던데

이것도 유행인지는 몰라도

자전거나 씽씽이도 금지인 크지도 않은 공원에서 너무 불편해요.

IP : 220.70.xxx.7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3 10:05 PM (175.205.xxx.92) - 삭제된댓글

    지금 러닝 동호회 민폐라고 말 많더라고요. 얼마나 갈지 궁금해요.

  • 2.
    '24.10.3 10:06 PM (222.239.xxx.240)

    뭐든 유행처럼 하는거 싫어요

  • 3. ㅇㅇ
    '24.10.3 10:06 PM (218.147.xxx.59)

    민폐 맞아요 몇번 당했는데 사람들이 막 달리면서 오니까 무섭기도 하고 피해야하니 긴장되고 너무 싫더라고요....

  • 4. ,,
    '24.10.3 10:06 PM (118.235.xxx.132)

    자라니 뒤를 이어 최근 떠오르는 진상들이잖아요

  • 5. 런닝 크루
    '24.10.3 10:07 PM (223.38.xxx.164) - 삭제된댓글

    런닝 크루 코로나 이후 생긴 현상이라고 뉴스에서도 다뤘어요.
    떼지어 도로를 점령하다보니 의도치않은 민폐가 많이 발생한대요.

  • 6. 그거
    '24.10.3 10:09 PM (70.106.xxx.95)

    자라니 다음으로 민폐인데

  • 7. ..
    '24.10.3 10:19 PM (211.221.xxx.212)

    저는 동네 하천 길을 주로 달리는데 무리지어 달리거나
    가로로 길게 무리지어 걸어가는 분들 조금 불편해요.
    달리든 걷든 오고 가는 한쪽만 사용해서 운동하셨으면 좋겠어요.

  • 8. 러닝크루
    '24.10.3 10:20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근데 이거 영어 맞나요? 달리기를 하는데 crew를 붙이는게 웃기고 crew앞에 붙이는 running은 operating의 의미인거 같은데요.

  • 9. ...
    '24.10.3 10:27 PM (222.236.xxx.238)

    한줄기차로 달리면 되지 왜 무리를 지어서 다른 이용자들한테 피해를 줄까요

  • 10. 갬성
    '24.10.3 10:34 PM (59.7.xxx.113)

    유튜브에서 SNL 러닝크루편 보시면 알수있어요

  • 11.
    '24.10.3 10:40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러닝크루가 아니고 민폐크루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42088_36523.html

  • 12. ...
    '24.10.3 10:47 PM (39.125.xxx.154)

    진짜 코로나때부터 달리는 사람 늘어 산책할 때 불편했지만
    내가 좀 예민한가 싶었는데 다들 느끼는 거였군요.

    길도 좁은데 왜 꼭 두세 줄씩 달리는지,
    걷는 사람 피해 다니면 좋을텐데 왜 굳이
    헉헉 거리면서 바로 옆으로 쌩 지나가는지
    그들 무리 보이면 피하고 싶은데 너무 많아요, 요즘.

  • 13. @@
    '24.10.3 11:55 PM (14.56.xxx.81)

    참 한국사람들 뭐든 모여서 하는거 좋아하는듯
    외국 공원엔 혼자 뛰는 사람들이 더 많던데...
    이렇게 말하면 또 외국도 똑같다 하시겠지만

  • 14. ...
    '24.10.4 12:35 AM (112.214.xxx.184)

    떼로 모여 뛰는 두나라가 우리나라랑 이탈리아라던데..

  • 15. ...
    '24.10.4 8:03 AM (211.234.xxx.61)

    자라니가 뭔가하고 검색했다가 배를 잡고 웃었네요.
    자전거+고라니 ㅎㅎㅎㅎ
    운전하며 자전거땀시 심장 덜컥하고
    농사지으며 고라니땀시 골머리썩는 사람입니다.

  • 16. 바람소리2
    '24.10.4 10:20 AM (114.204.xxx.203)

    유행이죠.

  • 17. 더 웃긴 게
    '24.10.4 3:31 PM (211.114.xxx.132)

    땀흘리며 운동하는데 외모와 치장에 엄청 신경써요.
    자세히 보면 죄다 20~30대인데
    무슨 패션쇼 하는 줄..

    저는 공원을 통과해서 출퇴근하는데
    오늘 뉴스에 나온 것처럼 민폐 떼거리들이에요.
    조용히 뛰는 것도 아니고
    엄청 과시하고 티내면서 뛰니 욕을 먹을 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786 티백 주머니와 차 거름망 중 뭘로 살까요? 3 ㅜㅜ 2024/10/04 617
1631785 대통령실, 서울대 의대 학장까지 비난? 22 ... 2024/10/04 2,379
1631784 리사 보면서 다른 멤버들은 무슨생각할까요? 11 2024/10/04 5,866
1631783 송파구우산수리센터 10월이 마지막입니다 1 우산수리 2024/10/04 1,131
1631782 갱년기 5 냄새 2024/10/04 1,515
1631781 유튭에 길짐승 구조해 치료하는 영상들요 3 마음 2024/10/04 723
1631780 10/4(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0/04 448
1631779 재건축 이주비 두세대 이상으로 분리해서 받을수 있나요? 10 ..... 2024/10/04 1,633
1631778 나와 상관없는 불합리한일...못참겠어요. 마음 다스릴수 있는 .. 15 .... 2024/10/04 3,134
1631777 80대할머니가 보실수있는 책 추천부탁드립니다 28 2024/10/04 1,722
1631776 친정엄마에 대하여... 3 햇살 2024/10/04 2,249
1631775 빛의 밝기에 따라서도 감정이 많이 다르신가요.?? 8 ... 2024/10/04 918
1631774 실업급여 개시일? 2 궁금 2024/10/04 824
1631773 프랑스 영부인같은 연하남과 사는 경우는 6 ㅇㅇ 2024/10/04 2,434
1631772 158의 71키론데 그럼 운동,식단조절해서 살 빼면되는데 전혀 .. 25 뚱뚱한내가싫.. 2024/10/04 2,939
1631771 남편이 벗방을 계속 보는데.. 59 아아 2024/10/04 19,765
1631770 가디건 샀는데 팔이 길어요.. 12 ㅡㅡ 2024/10/04 2,392
1631769 면 80 폴리 20 옷도 드라이하나요? 6 ... 2024/10/04 754
1631768 핫딜방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14 핫딜방 2024/10/04 1,932
1631767 출근길인데 도로가 한산하네요 8 금요일 2024/10/04 2,696
1631766 50대이후 양반다리가 잘안되요 ㅠ 10 2024/10/04 2,338
1631765 브라탑에 레깅스를 보여주고 싶어 입는다니 29 . . 2024/10/04 4,677
1631764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뭐하세요? 24 추워 2024/10/04 3,925
1631763 카카오 블루 3 사링해 2024/10/04 528
1631762 혹시 드라마 미망과 아역배우 권해광 기억하는 분 계세요? 4 드라마라마 2024/10/04 1,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