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근처에 살고 산책을 자주 가는데요.
작년엔 맨발걷는 분들이 진짜 많앗는데 그래도 흙길에서 천천히 조용조용 띄엄띄엄 걸으시니 괜찮았어요.
근데 이게 유행(!)이 바뀐건지
요즘은 무리로 달리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전에도 달리는 사람들이 있기는 했는데
혼자 달리지 무리지어 달리는 사람은 없었거든요.
근데 어느순간 진짜 달리는 그룹이 어마어마해져서
그들 오면 이리 피해가고 저리 피해가고 ㅠㅠ
한두그룹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달리기 동호회는 다 오는건지
진짜 많더라구요 ㅎㅎ계속 몰려옴 ㅠㅠ
외국에서 지낼때도 러닝은 대부분 혼자하던데
이것도 유행인지는 몰라도
자전거나 씽씽이도 금지인 크지도 않은 공원에서 너무 불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