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stp 딸

... 조회수 : 2,520
작성일 : 2024-10-03 21:56:38

고1 외동딸인데요

너무너무 무심해요

자기 관심사 이외엔 아무 관심없어요(남친)

제가 여행을 다녀와도 재밌었냐. 잘 다녀왔냐 이런말은 없어요.

인사는 당연히 해요. 엄마 왔어?~ 정도ㅋ

선물을 사다주면 와!좋다. 정도의 리액션

섭섭해하는 일도 거의 없어요.

친구들이 제 딸한테 로봇이냐고 한데요

단톡방에서 여자애들 막 수다떨어도 내용과는 상관없이 아!배고파! 

한다거나 아!남친보고싶다 

이러면서 자기 관심사만 이야기해요 (어찌어찌해서 보게됐음)

남편은 intjㅋㅋ 딸이랑 같은 t라 그런지 하나도 안 섭섭해해요

저는 isfp

f인 전 너무 외롭답니다~ㅠㅠ

성인이 되면 좀 살가와 질까요?ㅠㅠ

 

 

 

IP : 182.229.xxx.4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stp
    '24.10.3 10:06 PM (39.117.xxx.171)

    아니요ㅎ 안살가와져요
    근데 사회생활하면서 약간 표면적으로 흉내는 내는데 그건 밖이라 그런거고 집에서는..억지로는 안해요

  • 2. ...
    '24.10.3 10:08 PM (182.229.xxx.42)

    아진짜요?헐...마음에 준비는 항시하고있음다.
    난 혼자다.난 혼자다.

  • 3. 저네요..
    '24.10.3 10:09 PM (14.35.xxx.185)

    저 estj.. 이기적이죠.. 그냥 내 관심사 이외에는 관심없어요.. 결혼해서도 내 자식만 관심가요.. 그리고 일할때는 미친듯이 거기 빠져서 주변에사람들 신경안써요..
    기대하시지 마세요.. 절대 살가워지지 않아요..

  • 4. ㅎㅎ
    '24.10.3 10:10 PM (223.38.xxx.189)

    그래도 속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하잖아요
    아빠가 estp신데 쓰신거 다 겪어봤는데 안외롭고 아빠사랑 잘 느껴지던데요
    유머감각 만렙에 편견 없고 시원시원하고
    estp들 좋아요. 성격 좋음

  • 5. ...
    '24.10.3 10:11 PM (182.229.xxx.42)

    윗님~그럼 estj의 장점은 뭔가요?ㅋㅋ
    질문이 좀 이상하지만 궁금해서요
    살아가는데 힘든건 없으신가요?
    저희딸 사회생활이 좀 걱정되서 여쭤요ㅠㅠ

  • 6. ...
    '24.10.3 10:14 PM (182.229.xxx.42)

    맞아요.편견은 찌~~인짜 없어요.
    이런말 좀 그런데 여자애들 저나이 되면 좀 따지많아요
    공부 잘하는 친구 잘 사는친구 (제가 속물이라 그런가봐요ㅠㅠ)
    근데 제 딸은 아무하고나 다 잘 지낸다는...

  • 7. 엥?
    '24.10.3 10:15 PM (58.29.xxx.185)

    Estp? 아니면 estj?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Estj 는 제일 좋은 유형 아닌가요? 직장에서 상사들한테 제일 사랑받는다는…

  • 8. ..
    '24.10.3 10:16 PM (182.229.xxx.42)

    제딸은 j아니고 p요

  • 9. ㅎㅎ
    '24.10.3 10:20 PM (223.38.xxx.189)

    엣팁이 속물같은 기준 안 따지긴 진짜 안 따져요
    그런데 사람 지켜보다가 선 많이 넘으면 갑자기 확 멀어질 때 있더라구요
    estp들 사회생활 잘해서 원글님이 걱정하실 일은 없을 것 같은데..
    여자친구들도 그 유형 많은데 세련되고 성격 시원시원해서 인싸생활만 하며 잘만 살아요. 어딜가든 누구랑이랑도 잘 지내는 것도 부럽구요
    누가 나쁜 맘 먹고 따시켜도 타격감 제로라 따시킨 사람이 스트레스 받아하고. 걱정 마세요 원글님

  • 10. estp
    '24.10.3 10:26 PM (222.108.xxx.9)

    저 무심하다는 말 들었었는데 챙길땐 챙겨요
    겉보기는 그렇지만 속정 많고 의리있어서 친구들도 많고
    직장에서도 잘지내고 이동해서도 계속 만나고 연락와요
    부모님한테도 살갑지는 않지만 도리는 다하네요
    입에 발린 소리 못하고 가식적인것 정말 싫어해요

  • 11. ...
    '24.10.3 10:30 PM (182.229.xxx.42)

    진짜 입에 발린소리 못해요.
    근데 제가 estp랑 상극이라는 isfp거덩요ㅋㅋ
    너무 궁금한것도 많고 가식적이고 입바른 소리잘하고 관종이라 딸이랑 남편한테 사랑받고싶고...쩝
    사회생활 잘 한다고 하니 다행이네요.하하...

  • 12. 푸른당
    '24.10.3 10:31 PM (210.183.xxx.85)

    저 ESTP 사회성 극강으로 좋음.
    낯안가림.
    아무한테나 잘해주고 바라지 않음.
    댓가 생각안함.
    다만 내가 사람들에게 받는 선 주는선이 있음.

    그리고 오로지 관심사는 나.

    우리애한테도 그랬어요. 내가 너한테 밥차려주고 내가 먹는걸 내어준다는건
    니가 상상할수 없는 수준으로 너를 사랑한다는거야 라고 말이죠
    관심사가 오로지 나인 사람이 자식에게만큼은 츤데레 스타일로 잘하는 유형.

  • 13. 저네요
    '24.10.3 10:33 PM (14.35.xxx.185)

    사회생활 걱정마세요.. 너무 잘해서 탈이죠.. 친구들 많구요.. 고민상담 엄청잘해줘요.. 입무거워서 사람들이 좋아해요.. 그냥 겉으로 공감못하는거 빼고는 단점은 없어요.
    장점은 너무 많아 탈이예요.. 따님 걱정마세요. 정말 잘살거예요.. 저희 아들도 저랑 같은데 완전 인싸거든요..아.. 그리고 정말 타격감 제로예요. 남친한테 차여도 그리 오래 안가요.. ㅋㅋ

  • 14. ...
    '24.10.3 10:33 PM (182.229.xxx.42)

    푸른당님 넘 멋져요.
    그럼 저같은 isfp엄마는 무심하게 행동해야 딸이 좋아할까요?

  • 15. ...
    '24.10.3 10:33 PM (125.139.xxx.181)

    t에게만 공감을 요구하지 마시고 t에게 공감을 해보도록 노력해보세요.

    - 지나가던 인티제 써 봅니다...ㅎㅎㅎ

  • 16. 느리게
    '24.10.3 11:12 PM (117.110.xxx.3)

    Estp딸..저랑 너무 달라서 힘들어요..다 안맞네요 저랑.

    진짜 estp인분들...사회성 좋은가요?너무 본인 고집세고 자기위주라...사춘기지나면 철드나요 ㅜㅜ

  • 17. ...
    '24.10.3 11:18 PM (124.195.xxx.77)

    하나밖에 없는 자식인 아들은 entp 저는 isfj 하나도 안 맞아요..슬퍼요

  • 18. ...
    '24.10.3 11:54 PM (110.9.xxx.94)

    뒷끝없고 댓가바라지 않으니 최고지만
    주고받는거로 인간관계 하시는 분들한테는 최악일 수 있어요.
    하지만 손내밀면 바로 잡아주고 들어주고 하는 사람도 estp들임.
    경조사에 묻고 따지지 않고 옴

  • 19. ...
    '24.10.4 1:11 AM (182.229.xxx.42)

    위에 저랑 같은 고민하시는 부모님들 너무 반갑....
    길에 딸이랑 꽁냥거리면서 걸어다니는 엄마들 보면 넘 부러워요
    저희 남편이랑 저희 딸사이에서 전 언제나 광대..쩝
    근데 웃긴게 t들은 지들은 공감 안해주면서 공감은 또 엄청 바래요
    나참~~ (지나가시는 t인 분들..죄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182 소금차(?) @@ 2024/11/11 484
1640181 김거니 "저 감방가나요?" 점보고 있답니다 25 ... 2024/11/11 6,061
1640180 생강청에 생강을 더 썰어 넣어도 될까요? 4 생강 2024/11/11 774
1640179 공해중 소음공해가 최악 3 ㅇㅇ 2024/11/11 581
1640178 사강 남편은 지병이 있던거였나요? 12 ㅜㅜ 2024/11/11 21,024
1640177 일산, 임플란트 잘 하는 치과 추천해주세요. 1 심란 2024/11/11 559
1640176 금투세 여론몰이 성공하니 이제 다음으로 상속세 12 .. 2024/11/11 1,249
1640175 일타 국어샘 강의 들으면 성적 오르나요? 18 .. 2024/11/11 1,492
1640174 밥솥뚜껑이 야무지게 안닫혀서 밥이 돌처럼 딱딱해졌어요 2 곤란 2024/11/11 626
1640173 지금 넘더워요 날씨 미쳤어요 20 자몽티 2024/11/11 4,385
1640172 잘 나가는 사업자 와이프는.. 31 2024/11/11 5,610
1640171 돈찾으러 은행갈때 12 ... 2024/11/11 2,622
1640170 요즘 2030 여자들 연애 안하나요 24 .. 2024/11/11 4,250
1640169 사주 공부(?)하다가(싫으시면 패스하세요) 7 .. 2024/11/11 1,741
1640168 4둥이 엄마 강혜경의 폭로의 시작은요.. 14 진짜 애국자.. 2024/11/11 5,982
1640167 상속세. 서민생각 19 ... 2024/11/11 2,281
1640166 이번주 친밀한 배신 드라마 11 2024/11/11 1,938
1640165 재미 위주의 소설도 도움이 될까요? 15 ... 2024/11/11 1,608
1640164 음식을 잘하는 게 다이어트에는 별로네요.. 20 ........ 2024/11/11 1,807
1640163 스위치온. 안 맞던 옷이 맞는데 체중은 그대로ㅜㅜ? 14 엉엉 2024/11/11 2,703
1640162 요양원 입소하는데 얼마드나오? 17 모모 2024/11/11 2,766
1640161 이대 컴공 vs 중앙대 기계공 어디가 낫나요 50 ㅇㅇ 2024/11/11 3,480
1640160 42세 연봉대비 차량 괜찮다고 해주세요ㅠㅠ 45 .. 2024/11/11 3,150
1640159 윤석열은 트럼프 정부 대책 최 우선이 골프치는건지 12 ㅇㅇ 2024/11/11 1,166
1640158 좀전에 주윤발 8100억 기부했는데 주병진 보고 본받으라는글보고.. 12 ㅅㅅㅇ 2024/11/11 3,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