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스 하게”살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라고 누가 그랬어요.

ㅇㅇㅇ 조회수 : 6,557
작성일 : 2024-10-03 21:16:10
“나이스 하게”살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자신이 가진 본연의 에너지 보다 작게, 혹은 좀 더 소심하게 행동하는 사람들.
대부분의 경우 주변에서 불편하게 느끼지 않도록 하는 배려 아닌 배려라고 봐요.
너무 목소리 크지 않도록
너무 과감하거나 자신감 넘쳐 보이지 않도록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 하지 않도록
너무 눈에 띄지 않도록
남들이 자신을 편안하게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오는 행동이에요.
 
그리고 그 이유는
우리는 아주 어릴 적부터 ‘착한 여자’가 되어야 한다고 배웠어요.
그리고 착한 여자는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지 않아요.
문제는 당신의 ‘배려’라는 이름 아래
나의 진짜 에너지. 나의 위대함을 숨기는 일로 절대 다른 누군가의 위대함을  끌어 낼 수 없다는 사실이에요.
 
남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당신을 숨기는 일은 어떤 누구에게도 도움되지 않아요.
 
무엇보다 남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사는 것은
당신이 태어난 이유가 아니에요.
 
------------------------------------------
인스타 보다가 뼈때리는 말이 있어서,,
저같은 분 여기 많으실 것 같아서 
옮겨보아요.
맨날 82 덕만 보고 살 순없어서요.
 
그분 오늘 처음 알았고. 
저는 그분아니고....
전혀 모르는 분이고. 다른 올린 것들은 다 안봤고....
 
 
IP : 182.219.xxx.14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10.3 9:26 PM (223.39.xxx.127)

    꼴리는대로 살려고 사람을 안만나요.
    사회화가 너무 잘되서 피곤함

  • 2. ㅇㅇ
    '24.10.3 9:27 PM (115.138.xxx.73)

    오호 윗님 ㅋㅋ

  • 3. Hhh
    '24.10.3 9:30 PM (210.179.xxx.177) - 삭제된댓글

    저는 생각이 달라요
    착하게 살고 배려를 지키려! 노력합니다
    이런것은 희생이 아니라 여러사람이 함께
    지내는 사회의 예의가 아닐까요?
    여기저기서 짜깁기한듯한
    자극적이고 깊이가 없는 짧은 글에 현혹되지 말자입니다

  • 4. 좋은글
    '24.10.3 9:33 PM (125.134.xxx.38)

    감사합니다

  • 5. ooo
    '24.10.3 9:34 PM (182.219.xxx.148)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댓글들 감사합니다.

  • 6. ...
    '24.10.3 9:34 PM (39.125.xxx.154)

    저건 착한 여자가 아니라
    사회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태도 아닌가요?

    저거 하나도 안 지키는 애들이 금쪽이고
    금쪽이가 금쪽이를 낳는 민폐덩어리들 아닌지..

  • 7. ..
    '24.10.3 9:35 PM (125.188.xxx.169)

    기본 인성이 된 사람이라면 과도한 배려로 위축되지않으면서도 주변 사람이랑 잘 어우러지겠지만,
    어떻게보면 아무데서나 큰소리로 넓은자리 차지하고 멋대로 행동하도록 부추기는 것처럼 보이네요.
    가뜩이나 개념없는 애들이 저런거보고 더 거리낌없이 멋대로 행동할까 걱정되네요.

  • 8. 몬스터
    '24.10.3 9:46 PM (125.176.xxx.131)

    배려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는 이기적인 사회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게 지옥이거든요..

  • 9. ...
    '24.10.3 9:57 PM (221.146.xxx.22)

    나이스하게 살아야지 무슨말씀..

  • 10. 착한
    '24.10.3 10:02 PM (118.235.xxx.132)

    착한 여자 컴플렉스를 지적하는 거죠 단순히 나이스 하게 살지 말자라는 뜻이 아니라요

  • 11. 궤변임
    '24.10.3 10:11 PM (175.213.xxx.121)

    그냥 꼴리는대로 살고 있는 사람의 자기합리화.

  • 12. ...
    '24.10.3 10:13 PM (223.39.xxx.141)

    나이스 하게 살되 너무 남의 불편을 더 고려하지 않아야 되는건 맞는것 같아요...혼자 배려하는 삶 지쳐요...

  • 13. 기본적인
    '24.10.3 10:22 PM (118.235.xxx.91)

    배려와 규칙 지키기를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저도 "착한" "여자"로만 사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내 감정을 알고 나를 표현하는 것에 조금 더 충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어릴때부터 받아주고 고쳐주는 사람이 있었어야하는데 대부분의 나이든 여자들은 그저 참아라 견뎌라..이런거 배우고 자랐거든요..

  • 14. 착한여자로
    '24.10.3 11:56 PM (99.241.xxx.71)

    사는것과 매너가 좋은게 같은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기 목소리 내고 당당하게 살면서 매너좋게 살수있죠

    근데 비도적적인 일 아니면 다들 자기 원하는 방식대로 사는게 좋은 사회 같아요
    어차피 길지않은 인생인데 자신이 원하는걸 하고 표현하면서 사는게 뭐가 나쁜건가 싶어요

  • 15.
    '24.10.4 12:05 AM (113.10.xxx.82) - 삭제된댓글

    넘 공감가는 길이에요 남한테 나이스하게 대하려는 에너지 대신 자신에게 집중해보자는 의미로요

  • 16. ㅡㅡ
    '24.10.4 12:06 AM (113.10.xxx.82)

    공감가는 글이에요 남한테 나이스하게 대하려는 에너지 대신 자신에게 집중해보자는 의미로요

  • 17. ㅇㅇ
    '24.10.4 7:28 AM (73.109.xxx.43)

    뭔가 일본스러운 글이네요

  • 18. 하늘
    '24.10.4 8:47 AM (203.234.xxx.81)

    각자 와닿는 부분이 다르겠지요, 그런데 나의 배려는 그런 이유가 아니었기에 공감이 어렵네요. 게다가 타인을 배려하지 못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의 맨 가장자리까지 다 하며 사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조직을 경험해보니 나도 그렇게 살기는 싫어요

  • 19. ...
    '24.10.4 10:25 AM (114.204.xxx.203)

    그니까요
    어릴때 교육땜에 인생 망한서 같아요
    맨날 손해보고 살라고 ...

  • 20. ㅁㅁ
    '24.10.4 12:16 PM (211.192.xxx.145)

    착한 아이가 되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착한 여자가 되라는 말은 못 들었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자기가 착한 사람인지, 소극적인 건지, 내성적인 건지 수동적 공격형인지
    과연 구별을 하고, 아는 건가 아주 의심스럽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9399 매일 달력 주는 은행 있나요 5 ㄴㄴ 2024/12/17 1,927
1659398 경찰 "대통령 안가 압수수색 영장, 법원이 기각&quo.. 10 ㅇㅇ 2024/12/17 3,516
1659397 초등아이 학교에서 매일 만화영화 봐요 28 하아 2024/12/17 2,371
1659396 2인가정 저축 봐주실분 4 가정 2024/12/17 1,727
1659395 감사합니다 57 참.. 2024/12/17 4,926
1659394 전과 14범도 대통령으로 뽑아놓고 21 2024/12/17 2,543
1659393 '탄핵집회 선결제' 아이유 불매운동..."팬이었는데&q.. 19 ... 2024/12/17 3,537
1659392 어처구니없이 눈물 버튼이 눌렸는데 걷잡을 수 없었어요 2 눈물수도꼭지.. 2024/12/17 1,295
1659391 국민의힘 침몰은 계엄 때문인데..... 6 ..... 2024/12/17 1,531
1659390 박근혜 탄핵사유에 2 .... 2024/12/17 1,168
1659389 기간제교사 대안학교도 호봉 인정 되나요? 3 ㅇㅇ 2024/12/17 1,328
1659388 OB 노상원 성폭행범이라네요 대단합니다들 16 ㅇㅇ 2024/12/17 6,321
1659387 조국 그렇게 됐고 13 이제부터다 2024/12/17 1,842
1659386 서울 지하철 안내음에 맞춰서 율동하는 일본인 여행객 2 www 2024/12/17 1,790
1659385 이와중에 죄송) 탈북자들도 정신상태가 2 ㄹㄹ 2024/12/17 1,006
1659384 1984년 생각난다 내란은 사형.. 2024/12/17 675
1659383 'AI교과서는 교과서 아닌 교육자료' 법안, 野주도로 법사위 통.. 7 굿굿 2024/12/17 1,109
1659382 개차반 파락호, 윤석열 xx, 어떤 서류도 수령 않고 있어요 10 ,,,, 2024/12/17 1,867
1659381 교활하게 생존해온 '국민의 힘' 세탁의 역사 1 서울의 겨울.. 2024/12/17 653
1659380 조국 - 펌입니다. / 불편하신 분은 뭐라 마시고 읽지 않으시면.. 4 조국 2024/12/17 1,502
1659379 탈북자, 조선족들은 국힘지지자가 90%예요 19 ........ 2024/12/17 2,379
1659378 Sbs plus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재방합니다. 3 가을 2024/12/17 1,068
1659377 가슴 통증에 대하여 3 레이나 2024/12/17 1,124
1659376 82 언제 바뀔까???==>꿈깨!!!!!!! 5 .... 2024/12/17 912
1659375 윤석열은 수취거부 15 prisca.. 2024/12/17 2,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