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스 하게”살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라고 누가 그랬어요.

ㅇㅇㅇ 조회수 : 6,518
작성일 : 2024-10-03 21:16:10
“나이스 하게”살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자신이 가진 본연의 에너지 보다 작게, 혹은 좀 더 소심하게 행동하는 사람들.
대부분의 경우 주변에서 불편하게 느끼지 않도록 하는 배려 아닌 배려라고 봐요.
너무 목소리 크지 않도록
너무 과감하거나 자신감 넘쳐 보이지 않도록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 하지 않도록
너무 눈에 띄지 않도록
남들이 자신을 편안하게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오는 행동이에요.
 
그리고 그 이유는
우리는 아주 어릴 적부터 ‘착한 여자’가 되어야 한다고 배웠어요.
그리고 착한 여자는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지 않아요.
문제는 당신의 ‘배려’라는 이름 아래
나의 진짜 에너지. 나의 위대함을 숨기는 일로 절대 다른 누군가의 위대함을  끌어 낼 수 없다는 사실이에요.
 
남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당신을 숨기는 일은 어떤 누구에게도 도움되지 않아요.
 
무엇보다 남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사는 것은
당신이 태어난 이유가 아니에요.
 
------------------------------------------
인스타 보다가 뼈때리는 말이 있어서,,
저같은 분 여기 많으실 것 같아서 
옮겨보아요.
맨날 82 덕만 보고 살 순없어서요.
 
그분 오늘 처음 알았고. 
저는 그분아니고....
전혀 모르는 분이고. 다른 올린 것들은 다 안봤고....
 
 
IP : 182.219.xxx.14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10.3 9:26 PM (223.39.xxx.127)

    꼴리는대로 살려고 사람을 안만나요.
    사회화가 너무 잘되서 피곤함

  • 2. ㅇㅇ
    '24.10.3 9:27 PM (115.138.xxx.73)

    오호 윗님 ㅋㅋ

  • 3. Hhh
    '24.10.3 9:30 PM (210.179.xxx.177) - 삭제된댓글

    저는 생각이 달라요
    착하게 살고 배려를 지키려! 노력합니다
    이런것은 희생이 아니라 여러사람이 함께
    지내는 사회의 예의가 아닐까요?
    여기저기서 짜깁기한듯한
    자극적이고 깊이가 없는 짧은 글에 현혹되지 말자입니다

  • 4. 좋은글
    '24.10.3 9:33 PM (125.134.xxx.38)

    감사합니다

  • 5. ooo
    '24.10.3 9:34 PM (182.219.xxx.148)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댓글들 감사합니다.

  • 6. ...
    '24.10.3 9:34 PM (39.125.xxx.154)

    저건 착한 여자가 아니라
    사회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태도 아닌가요?

    저거 하나도 안 지키는 애들이 금쪽이고
    금쪽이가 금쪽이를 낳는 민폐덩어리들 아닌지..

  • 7. ..
    '24.10.3 9:35 PM (125.188.xxx.169)

    기본 인성이 된 사람이라면 과도한 배려로 위축되지않으면서도 주변 사람이랑 잘 어우러지겠지만,
    어떻게보면 아무데서나 큰소리로 넓은자리 차지하고 멋대로 행동하도록 부추기는 것처럼 보이네요.
    가뜩이나 개념없는 애들이 저런거보고 더 거리낌없이 멋대로 행동할까 걱정되네요.

  • 8. 몬스터
    '24.10.3 9:46 PM (125.176.xxx.131)

    배려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는 이기적인 사회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게 지옥이거든요..

  • 9. ...
    '24.10.3 9:57 PM (221.146.xxx.22)

    나이스하게 살아야지 무슨말씀..

  • 10. 착한
    '24.10.3 10:02 PM (118.235.xxx.132)

    착한 여자 컴플렉스를 지적하는 거죠 단순히 나이스 하게 살지 말자라는 뜻이 아니라요

  • 11. 궤변임
    '24.10.3 10:11 PM (175.213.xxx.121)

    그냥 꼴리는대로 살고 있는 사람의 자기합리화.

  • 12. ...
    '24.10.3 10:13 PM (223.39.xxx.141)

    나이스 하게 살되 너무 남의 불편을 더 고려하지 않아야 되는건 맞는것 같아요...혼자 배려하는 삶 지쳐요...

  • 13. 기본적인
    '24.10.3 10:22 PM (118.235.xxx.91)

    배려와 규칙 지키기를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저도 "착한" "여자"로만 사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내 감정을 알고 나를 표현하는 것에 조금 더 충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어릴때부터 받아주고 고쳐주는 사람이 있었어야하는데 대부분의 나이든 여자들은 그저 참아라 견뎌라..이런거 배우고 자랐거든요..

  • 14. 착한여자로
    '24.10.3 11:56 PM (99.241.xxx.71)

    사는것과 매너가 좋은게 같은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기 목소리 내고 당당하게 살면서 매너좋게 살수있죠

    근데 비도적적인 일 아니면 다들 자기 원하는 방식대로 사는게 좋은 사회 같아요
    어차피 길지않은 인생인데 자신이 원하는걸 하고 표현하면서 사는게 뭐가 나쁜건가 싶어요

  • 15.
    '24.10.4 12:05 AM (113.10.xxx.82) - 삭제된댓글

    넘 공감가는 길이에요 남한테 나이스하게 대하려는 에너지 대신 자신에게 집중해보자는 의미로요

  • 16. ㅡㅡ
    '24.10.4 12:06 AM (113.10.xxx.82)

    공감가는 글이에요 남한테 나이스하게 대하려는 에너지 대신 자신에게 집중해보자는 의미로요

  • 17. ㅇㅇ
    '24.10.4 7:28 AM (73.109.xxx.43)

    뭔가 일본스러운 글이네요

  • 18. 하늘
    '24.10.4 8:47 AM (203.234.xxx.81)

    각자 와닿는 부분이 다르겠지요, 그런데 나의 배려는 그런 이유가 아니었기에 공감이 어렵네요. 게다가 타인을 배려하지 못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의 맨 가장자리까지 다 하며 사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조직을 경험해보니 나도 그렇게 살기는 싫어요

  • 19. ...
    '24.10.4 10:25 AM (114.204.xxx.203)

    그니까요
    어릴때 교육땜에 인생 망한서 같아요
    맨날 손해보고 살라고 ...

  • 20. ㅁㅁ
    '24.10.4 12:16 PM (211.192.xxx.145)

    착한 아이가 되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착한 여자가 되라는 말은 못 들었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자기가 착한 사람인지, 소극적인 건지, 내성적인 건지 수동적 공격형인지
    과연 구별을 하고, 아는 건가 아주 의심스럽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527 혼주양복 콤비로 8 ... 2024/10/05 1,237
1631526 보석 욕심...혼내주세요 35 jjj 2024/10/05 4,626
1631525 자식자랑은 안해야 한다는것 맞네요 27 역시 2024/10/05 21,634
1631524 파스타는 정말 최고의 음식 같아요 43 파스타 2024/10/05 8,836
1631523 여행이란? 7 .. 2024/10/05 1,574
1631522 급!!아이폰 16 미국서 구입 3 MZ 2024/10/05 1,290
1631521 장동건 심은하21살 짧은영상 17 이쁘다 2024/10/05 3,641
1631520 중장년여러분 진짜 앱으로 배달못하고 택시못잡아요? 70 ㅇㅇ 2024/10/05 8,266
1631519 여기서 맨날 이야기 하는 강남 대치엄마가 바로 나!! 5 ㅎㅎ 2024/10/05 2,737
1631518 평화와 번영 대한민국 2024/10/05 306
1631517 인연 끊은 동생이(내용 펑 했습니다) 15 ㅂㅂㅂㅂㅂ 2024/10/05 17,242
1631516 버릴까 말까 알려주실 수 있나요? 8 아이스 2024/10/05 2,265
1631515 배달음식 안시키시는분? 27 ㅇㅇ 2024/10/05 3,925
1631514 김거니 고모도 사기꾼인가요? 9 아사리판 2024/10/05 2,709
1631513 모기가 너무많네요.. 1 ㅇㅇ 2024/10/05 2,039
1631512 난방 트셨나요? 6 다들 2024/10/05 1,845
1631511 아킬레스건염 때문에 힘들어요. 4 oo 2024/10/05 1,048
1631510 한가인 그만 좀 나댔으면 좋겠어요 85 거부감 2024/10/05 30,439
1631509 고등 선택 너무 고민이에요. 6 .. 2024/10/05 1,199
1631508 진짜 돈 안쓰다 돈쓰니, 죄책감이 느껴지네요. 2 진짜 2024/10/05 3,279
1631507 윤외출님 참 좋아요 1 용형4 2024/10/05 1,269
1631506 T100퍼센트 친구 힘드네요 22 ㅇㅇ 2024/10/05 3,750
1631505 PT 기본시간이 40분이면 너무 짧지요? 5 .. 2024/10/05 1,839
1631504 자랑은 넘치게 하고, 안좋은 일은 숨기고 4 ㅇㅇ 2024/10/05 3,050
1631503 2NE1 공연 보는데 눈물이 나네요 11 UGLY 2024/10/05 3,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