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해대기도 지겹고 힘들고.
애는 나가자고 씻고 옷 다 입고 대기하고.
저랑 남편은 대충 씻고 후다닥 동네 나가서 중국집 짜장 짬뽕 깐풍기 먹고 동네 공* 첨 가봤는데 밀크티에 펄 이요.
맛은 있는데 진짜 식후에는 안 먹어야 겠어요. 엄청 배 부르고 펄이 자가증식을 하는지 어째 먹어도 먹어도 고대로 인 것 같고요. 결국 남기고 왔어요. 배가 찢어질 것 같더라구요.
까페도 오래 못 앉아 있겠고 집이 젤 편하네요.
그리고 집에 가려고 주차장 까지 걸어가는데 춥다 소리 나오더라구요. 애랑 둘이 6개월씩 뚜렷한 2계절이라고 그러면서 왔네요. 그리고 나온김에 동네 고등학교 투어? 하고 왔는데 고등은 집에서 가까운 곳이 제일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