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세 여아 대소변을 못가려요

5세여아 조회수 : 4,014
작성일 : 2024-10-03 19:57:08

53개월 만 4세 5개월 여아구요. 아직까지 대소변을 못가리는데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얼마전까지도 기저귀 차고 어린이집 등원하고 지금 이사때문에 얼집 퇴소상태인데, 지금은 집에서 안채우고 있어요. 소변이 마려우면 아기변기에 가라고 해도 안가고요. 제가 때되면 억지로 데리고 가서 싸게하면 그때 쌉니다ㅡ 대체 문제가 뭘까요? 제가 배변훈련을 잘 못해서 그런건지,, 혹시 유뇨증은 아닐지 걱정됩니다. 말도 늦게트여서 언어치료 1년 조금넘게 받아서 지금은 많이 또래수준만큼 올라왔어요. 단순히 대소변가리기가 늦는 아이일까요? 아님 제 양육에 문제가 있을까요?

IP : 59.14.xxx.12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4.10.3 7:58 PM (59.14.xxx.123)

    내년에 유치원 어린이집 다시 가야하는데 6살인데 소변 못가릴까봐 너무너무 걱정되요 ㅜ

  • 2. ii
    '24.10.3 7:59 PM (14.50.xxx.74)

    소아과의사랑 상의해보셨나요? 유치원가려면 기저귀를 안해야하는데 한번 의사랑 상의해보세요

  • 3. ....
    '24.10.3 8:00 PM (211.230.xxx.220)

    2~3시간 텀으로 일단 무조건 화장실에 가세요.
    쌀때까지 변기에 앉혀두시고 싸면 처리하고 내려오고요.
    이렇게 며칠만 반복하면서 4시간~5시간 텀으로 늘리시면 저절로 갑니다.

  • 4. ..
    '24.10.3 8:00 PM (112.162.xxx.38)

    말은 알아듣고 하는거면 문제 없지 않을까요?

  • 5. ......
    '24.10.3 8:00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기저귀를 너무 늦게 떼서 아닐까요?

  • 6. 원글
    '24.10.3 8:04 PM (59.14.xxx.123)

    자기가 스스로 가서 아기변기에 쉬 싼적 한번 있어요. 이런거보면 할줄 아는 아이같은데 도대체 왜그러는지.. 진짜 주변에 대소변 잘가리는 아이들 보면 부러워요

  • 7. 원글
    '24.10.3 8:06 PM (59.14.xxx.123)

    오늘도 바지에 쉬 2번 실수했답니다. 마려운데 참다가 그냥 바지에 싸버렸네요

  • 8. ...
    '24.10.3 8:10 PM (211.179.xxx.191)

    기저귀에 익숙해서 변기에 싸는게 어색하니 그런거에요.

    집에서 당분간 데리고 있으면서 기저귀 채우지 말고 변기에만 볼일 보게 하세요.

  • 9.
    '24.10.3 8:12 PM (125.177.xxx.164)

    헉.. 또래 아이 키우는데 대소변 못 가리는 아이 못봤어요ㅠㅠ 배변은 인지의 문제가 아니라 괄약근의 문제라고 들었는데… 쉬라우대변 괄약근 조절하는 연습 계속 시켜야 겠어요

  • 10. 원글
    '24.10.3 8:13 PM (59.14.xxx.123)

    빠르면 12월 늦으면 3월에 기관갈텐데 그때까지 꾸준히 훈련해보겠습니다. 모두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 11.
    '24.10.3 8:15 PM (175.120.xxx.236)

    언어도 좀 늦었다면 소아과에 가서 상담 받아볼거 같아요

  • 12. 원글
    '24.10.3 8:17 PM (59.14.xxx.123)

    제주변에도 없어요. 진짜 금쪽이 나가야하나 그정도로 심각합니다 저는 ㅜㅜ

  • 13. ...
    '24.10.3 8:18 PM (223.39.xxx.12)

    전체적인 발달검사 받아보셨나요.
    기다리지말고 발달검사받아보세요.
    발달 문제로 보입니다

  • 14. 기져귀
    '24.10.3 8:19 PM (121.166.xxx.230)

    요즘 엄마들은 기저귀 억지로 떼지 않아야 한다는 이상한 논리가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5세인데도 기저귀 채어서 보내는 엄마가 있어요.
    오줌양이 많아서 한번 싸면 오줌이 새고 난리
    기저귀를 빼면 아이가 불안해서 안절부절
    병원 가서 소아과 선생님과 다시 상의 해보세요
    아이한테 이제는 기저귀와 안녕이야
    기저귀야 잘가 하고 기저귀를 아이 보는 앞에서
    휴지통에 넣어버리세요.

  • 15. ..
    '24.10.3 8:20 PM (125.185.xxx.26)

    지금 7세인데
    32개월에 땠어요
    어린이집에서 떼주던데요
    울애는 남아인데 밤기저귀가 아침에
    안젖어있어요 그때 바로 시작했죠.
    팬티 입히고 찝찝함을 느껴야 때는더 아닐까요

  • 16. ..
    '24.10.3 8:22 PM (223.39.xxx.12)

    금쪽이가 아니라 발달검사를 받으세요.
    발달지연으로 보여요. 전문가에게 검사받으세요. 하루라도 빨리.

  • 17. ...
    '24.10.3 8:28 PM (119.17.xxx.130)

    발달검사 받았었는데 아이 대소변 가린 시기 물어봤었어요.

  • 18. 소근육은
    '24.10.3 8:28 PM (118.235.xxx.227)

    동그라미 그리기 이런건 잘되나요 이게 소근육 발달 시점과 비슷하다 들었어요 발달 단계상 어느 정도 올라와줘야 대소변 가리기도 되는거죠

  • 19. 원글
    '24.10.3 8:44 PM (59.14.xxx.123)

    동그라미는 잘 그립니다. 제가봤을땐 변기에 싸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거같아요.. 모두들 답변 감사드려요.

  • 20. 저도
    '24.10.3 8:45 PM (121.167.xxx.88)

    빨리 아이 발달 검사해보라고 말씀드립니다
    소아과 찾아가세요

  • 21. ...
    '24.10.3 9:03 PM (210.126.xxx.42)

    소아과 상담 꼭 하세요

  • 22. ..
    '24.10.3 9:08 PM (223.63.xxx.162)

    꼭 병원가세요. 발달지연 맞아요.

  • 23. ..
    '24.10.3 9:16 PM (121.169.xxx.94)

    소아정신과에서 대소변 가리는시기 꼭 물어봅니다.지능검사받으시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주시면 좋아질거에요

  • 24. ㅠㅠ
    '24.10.3 9:22 PM (121.65.xxx.169)

    52개월이고 한국 나이로 여섯 살 아닌가요? 그때까지 기저귀를 못 가린다고 한다면 병원에 가서 지능 검사 등을 해 볼 거 같아요. 우리 아들도 그렇고 아들 또래도 대부분 만세돌 전후에 다 떼었거든요. 여섯 살까지 기저귀를 못 되는 애는 한 번도 못 본 거 같아요. 엄마는 내 아이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엄마는 객관적으로 볼 수 없으니 말도 늦다고 하니 병원에 가서 지능 검사를 하고 적극적으로 병원에서 도움을 받아 보세요

  • 25. ㅠㅠ
    '24.10.3 9:23 PM (121.65.xxx.169)

    글을 봐서는 언어도 그렇고 행동도 그렇고 발달 지원 같은데 엄마가 인정을 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엄마가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엄마가 하루 빨리 인정을 하고 하루라도 더 빨리 병원에 가서 도움을 받는게 지금으로선 최선인 듯합니다.

  • 26. ..
    '24.10.3 9:24 PM (121.65.xxx.169)

    발달 지원-지연 의 오타입니다

  • 27. ..
    '24.10.3 9:38 PM (211.235.xxx.206)

    자꾸 댓글 다는데요. 발달치료 아이를 키운 엄마라서 염려스러운 마음에 씁니다.
    발달검사 꼭 받으세요. 대학병원은 지금 신청해도 1년이상 대기일거예요. 가능한 사설기관을 통해서라도 제대로된 발달검사받으세요.(언어치료받은 기관에 문의하셔도 됩니다)
    변기를 거부하는거면
    기저귀 안채워놓고 테스트해보세요.
    기저귀도 없고, 변기로는 가기싫으면
    아이가 쉬 마려우면 쉬 마렵다고 표현하고, 기저귀를 채워달라고 표현합니다. 변기 가기 싫은데 옷에 쌀수없으니까요.
    기저귀 안채워주고 변기는 가기싫고 옷에 싸면 안된다는걸 아는 나이기때문에
    만 54개월에 배변 의사표현을 안해도, 괄약근 조절이 또래보다 많이 늦어도 전문가 의견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만약 엄마의 배변지도가 문제가 있는거라고 칩시다
    그런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시잖아요. 배변지도가 잘못되어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수월해져요.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아이가 또래로 부터 놀림의 대상이 된다는겁니다. 아이가 직접적으로 나를 놀린다는걸 인지 못한다치더라도 부정적 피드백은 확실히 느껴요.
    아이가 힘들어집니다.

    아무 문제없다고 들으면 걱정꺼리 주는거 아닙니까?
    대부분 혹시나 부정적인 이야기를 들을까봐
    발달검사를 놓치는 부모들 많습니다.
    (아이가 경계급으로 애매한 경우 더더욱이요)
    치료는 빠를수록 좋아요.
    건강검진 받는다 생각하시면 되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검사 후 이상없다면 가장 베스트
    이상있다면 치료시기 놓치지않아서 베스트
    검사로 손해보실 일은 없습니다.

  • 28. 원글
    '24.10.3 9:43 PM (59.14.xxx.123)

    당장 소아정신과나 아동발달 전문센터에서 발달검사 받아볼게요. 감사해요^^ 정말 대소변만 가려도 소원이 없겠어요

  • 29. ..
    '24.10.3 9:51 PM (211.235.xxx.206)

    잘 생각하셨어요.
    언어치료 효과가 빠른거보니 대소변 원인을 알면 훨씬 빨리 가릴거예요.

  • 30. 글링
    '24.10.4 7:18 AM (1.241.xxx.121)

    남의일같지않아 댓답니다. 혹시 말반복 빙글빙글돌기 장난감줄세우기 다른 증상은 없나요?저희딸도 6살에 뗐어요. 5살에 신석호 가서 검사받았는데 천재인줄알았던아이가 발달지연이더라구요. 언어 놀이 상황이었나 주3회씩 총9번처방받았는데 복지관 pcit로 배워 셀프엄마치료 등등 했답니다. 괜찮아진것같아 중단했다가 다시했다가 최종종결은 4학년때했구요. 공부는 전처럼 천재수준은아니지만 적당히잘하고 social skill도 여전히 좀 부족하지만 친구도 있어요. 보통 사춘기같지않고 순딩순딩하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635 2.5등급쯤이면 어디까지 갈수 있나요 17 2024/10/07 3,320
1632634 조리 안하고 그냥 먹어도 식사가 되는거 12 2024/10/07 3,355
1632633 논두렁ㅡ걸크러쉬 2 ㄱㄴㄷ 2024/10/07 504
1632632 내열유리(밀폐용기) 중국산 어때요? 2 ... 2024/10/07 452
1632631 원래 순방하면 동포초청 간담회를 이렇게 자주 하나요? 4 .. 2024/10/07 829
1632630 복지위 국정감사에도 의료 민영화 얘기 나오네요 4 티비 앞 2024/10/07 632
1632629 밀크 포머 쓰는 분들… 잘 써지나요? 14 .. 2024/10/07 1,233
1632628 서울 근교 경기에 사람 많이없고 바람쐴곳 없을까요.. 14 ........ 2024/10/07 2,217
1632627 척추협착증ㅡ신경차단술? 16 2024/10/07 1,738
1632626 간병비보험 가입직전인데 할까말까합니다;; 1 reina 2024/10/07 1,011
1632625 어깨에 석회조각이 있어 아프네요. 22 ... 2024/10/07 2,525
1632624 슈가 1500만원 벌금형 음주운전 2024/10/07 1,790
1632623 음주운전으로 걸린 건 딱 한번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죠 8 .. 2024/10/07 995
1632622 요즘 코로나검사 안해주나요? 9 ㅇㅇ 2024/10/07 794
1632621 청와대 개방 2000억 경제효과? 대통령 행사만 91일 12 이것들을! 2024/10/07 1,452
1632620 늙은호박전 넘 맛있어요.. 드세요 10 제철음식 2024/10/07 2,728
1632619 요양병원 간병비지원 예산 30프로 삭감하네요 23 .. 2024/10/07 2,941
1632618 ㅁㄷㅎ씨 사고 피해자 택시기사님 14 .... 2024/10/07 6,358
1632617 모든 것이 에너지(?)라던데 에너지는 어떻게 채우나요 에너지 2024/10/07 705
1632616 '용산’ 퇴직한 44명 전원, 금융-공기업 등 재취업 12 .... 2024/10/07 2,127
1632615 SKT에서 알뜰폰으로 갈아타려는데요 에스케이에도 해지 전화 해야.. 3 .. 2024/10/07 912
1632614 도와주세요 궁금한 영화가 있어서요 1 영화질문 2024/10/07 590
1632613 명태균 “尹부부 앉혀 놓고 ‘총리 최재형’ 임명 건의했다”/동아.. 7 나라가개판 2024/10/07 1,978
1632612 김대남, SGI 감사직 사퇴 10 .., 2024/10/07 3,542
1632611 옆으로 자서 어깨 아플때 6 .. 2024/10/07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