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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는 거에 진심인 거 좋은 줄 전혀 모르겠어요

ㅇㄹㄹㄹ 조회수 : 4,220
작성일 : 2024-10-03 19:22:09

물론 저는 먹는 거에 진심이에요

맛있는 거에 대한 욕망이 항상 내재되어있음

 

근데 그냥 먹는 거나 맛에 관심 없는 사람이 훨씬 좋아보여요 음식생각하는데 에너지 안 쏟고요

 

서양 사람들 은근 부실하게 먹는다고, 아침에 대충 시리얼이나 커피 한잔 마시고 점심에 크래커 쪼가리, 베이비캐럿같은 거나 먹다가 저녁에 잘 차려먹어야 라자냐나 구운 닭같은 거 먹는 거 보고 동양인들 놀라잖아요. 그렇게 대~~~충 먹고 사는게 화려하게 끼니 챙겨먹는 것보다 나아보여요. 뭘 대단한 걸 공급 안해줘도 삶을 잘 영위하는거니까요

IP : 24.114.xxx.1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4.10.3 7:23 PM (118.235.xxx.90)

    저 해외 미슐랭 투스타까지는 찾아가는 사람인데
    즐거운 게 별로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 2. 궁금
    '24.10.3 7:25 PM (124.153.xxx.175) - 삭제된댓글

    저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그렇게 대충 먹는 사람들이 나이 들면은 다들 배 나오고 뚱땡이가 되던데… 도대체 그 이유는 뭘까요?-.-;;

  • 3.
    '24.10.3 7:27 PM (211.234.xxx.2)

    아는사람 아점에 빵쪼가리 커피 , 저녁은 대충 원팬에 야채랑 새우나 참치 볶아서 덮밥 땡
    건강함 신기방기

  • 4. ...
    '24.10.3 7:27 PM (106.102.xxx.17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사람들 부러워요. 참지 않아도 식욕 체형 관리가 되는거잖아요. 먹는 행위에 대한 열정은 적고 기왕 먹는 끼니 입맛에 맞는 적당히 맛있는거 적당량만 먹는 사람이고 싶어요.

  • 5. ㅇㅇ
    '24.10.3 7:29 PM (73.109.xxx.43)

    제가 그렇게 대충먹는데 나이들어도 똑같이 말랐어요
    세끼 꼬박 잘 차려먹는 글 읽으면 놀라워요

  • 6. ...
    '24.10.3 7:37 PM (211.36.xxx.104) - 삭제된댓글

    대충 먹는 사람들이 나이 먹고 뚱땡이 되던가요?
    제가 본 사람들은 적게 먹고 말랐던데요

  • 7. ...
    '24.10.3 7:58 PM (1.11.xxx.162)

    대충 먹는 사람들이 대체로 말랐죠.
    먹는 거에 진심인 사람들이 보통 배 나오고 뚱뚱...

  • 8. .....
    '24.10.3 8:01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미식은 인간이 가진 특권인데 왜 편하게 못 누리나요?

  • 9. ㅇㅂㅇ
    '24.10.3 8:18 PM (182.215.xxx.32)

    제 남편아이도 그런타입
    뭘먹어도 상관없고
    맨날 똑같은거줘도 될거같아요

  • 10. ㅡㅡㅡ
    '24.10.3 8:22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나도요 그냥 한끼에 과일하나 단품하나 탄단지만 들어가면 늘 같은 거 먹어도 별로 안질리는 입맛. 비싸고 고급진거 먹는 비용과 시간이 진짜 나는 무의미하고 너무 아까와요. 뭐가 더 낫다고까진 못하겠지만 난 내 이런 취향이 진짜 편하고 좋아요. 돈안들죠. 건강에 좋죠. 시간벌죠.

  • 11. 저요
    '24.10.3 8:39 PM (222.100.xxx.51)

    먹는 거에 시간 쓰는거 너무 아까워요
    그냥 원팬에 다 때려넣고 소금 후추 정도 해서 먹으면 그만...
    맛집 찾아가고 줄서고 아수라장에서 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게 먹는거 딱 질색.

  • 12. 뒤뜰
    '24.10.3 8:57 PM (120.142.xxx.104)

    먹는 것은 인간이 살려면 필수인건 맞지요.
    잘 먹어야 하는 것도 맞구요.
    그런대 지나치게 먹는 것에만 촛점을 맞춰서
    어디가서 뭐 먹을까를 너무 생각하고,
    식탐 많거나, 절대미각 자랑하거나, 요리부심 지나치면
    저는 좀 불편하더라구요.
    먹고 사는게 중요하지만
    사람은 그게 첫번째는 아니라 생각해요.

  • 13.
    '24.10.3 9:06 PM (106.101.xxx.229) - 삭제된댓글

    이놈의 맛집기행
    다요트중인데
    남편이 슬
    여기가자~~~ 적중의 적

  • 14. ㅇㅇ
    '24.10.3 9:39 PM (112.152.xxx.192)

    저희 남편이 먹는 거에 진심이에요 피곤
    다행히 외식 좋아하는데 늘 언제나 맛집 찾아서 만족할만한 식사를 원해요
    멀리 가거나 기다리거나 그래도 감수하고
    전 진짜 그냥 식빵 한쪽에 커피만 마셔도 되거든요
    집앞 김밥집에만 가도 돼요
    저도 맛있는 거 좋죠
    한번씩 먹으러 갈 수도 있죠
    근데 매번 검색해봐야 하고 따라가야 하고 피곤해요
    전 하루에 한두끼 대충 먹어도 되는데
    저 혼자 살았으면 식비로 30도 안 들 듯

  • 15.
    '24.10.3 9:54 PM (106.101.xxx.229) - 삭제된댓글

    전 저도 그걸 넘 좋아해서
    다요트 때문에 극기로 참고 있는데
    또 가자 이러면
    무장해제
    발레리나몸이 내 목표인데
    이건 무슨 옆에서 돼지 사육남인지ᆢ
    죽이고 싶네욤

  • 16.
    '24.10.4 12:30 AM (112.169.xxx.238)

    매끼 목숨거는 것도 진짜 사서 고생이에요..

  • 17. 저도
    '24.10.4 4:29 AM (99.228.xxx.178)

    원글님처럼 아이러니하게도 먹는거 좋아하고 중요하다고는 생각하는데 나이들수록 먹는데 들이는 시간 에너지가 아까워요.
    대충이 꼭 부실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매끼니 상다리 부러질 필요없고 조리법 복잡하지않아도 탄단지 골고루 건강식 먹을수 있거든요. 한식 고집하지않아도 고기 한덩이 샐러드 한접시 이렇게 먹는게 훨씬 건강하게 먹는걸거에요. 우리나라 먹는거에 집착하는거 진짜 병적이에요. 미친듯이 식사준비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거나 아님 극단으로 죄다 배달음식 외식. 북유럽 사람들이 건강하게 간단히 해먹는것 좋아보여요.

  • 18.
    '24.10.4 3:57 PM (211.234.xxx.2) - 삭제된댓글

    ㅂ지윤도 그렇고 요즘은 개뻔뻔한 세상이 트랜드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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