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이 박지윤이 다른 남자와 외도한다 의심.
부인한테 계속 추궁.
박지윤. 외도가 사실이던 아니던간에 최동석을 의처증이라 생각했을거임.
최동석이 와이프에 대한 믿음이 깨져 못 믿으니, 와이프의 모든 행동에 사사껀껀 의심하면서 계속 싸움.
다른 일들도 다 걸고 넘어지며, 싸움의 크기와 범위가 불길처럼 확장되어 집안은 순식간에 전쟁터가 됨.
그러다 박지윤 못참겠어서 파국 선언.
이 둘이 안 맞는 성격은 아니라고 보는데(오히려 여장군(여두목) 스타일의 박지윤과 선비(샌님) 최동석이 상호 보완형으로 시너지 효과를 냄), 신뢰관계가 깨어진 순간부터 적군으로 돌아서서 진흙탕으로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