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30대 남자

스마트 조회수 : 1,223
작성일 : 2024-10-03 10:18:32

전 연령대를 상대하는 직업인데요, 확실히 20~30대 남성들이 대화가 수월하고 사람에 대한 존중과 예의가 있고 두뇌회전도 빠르고 행동도 날렵해서 대하기가 편해요. 사회화가 잘되어 있는 느낌.

같은 연령대 여성도 대체로 그러긴 하지만 어떤 포인트에서 기분이 나쁘면 바로 말과 행동에서 티가 나더라구요.

며칠전 주민센터에 서류를 떼러 갔는데 주차장에 한자리가 비어 주차진행을 하는데 각도 맞춘다고 전후진을 몇번하니 옆차에 타고 있던 양복입은 젊은 청년이 내려서, 주차해드릴까요? 하고 말해서 고마운 맘에 흔쾌히 부탁을 했죠.

주차후에도 문콕하지 않게 조심스레 내리는데 너무 고마워서 머리숙여 고맙다고 인사했어요.

이런 친절은 사람사이를 부드럽고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것 같아요.

물론 조심해야할 부분은 있지만요.

서류발행후 제차에 탑승을 했는데 제뒷순서 였던 어떤 청년이 옆차에 타는 겁니다.

제가 먼저 나가시라고 손짓을 했더니 감사합니다~ 라고 외치며 차를 빼더라구요.

기분좋은 하루 였어요

IP : 118.38.xxx.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3 10:27 AM (61.40.xxx.207)

    이대남들이요??
    저와는 경험이 반대네요

  • 2. 동의못함
    '24.10.3 10:56 AM (118.235.xxx.133)

    예의 바르고 말통하는 사람은
    여자고 남자고 섞여있다고 봅니다.

  • 3. 20-30대
    '24.10.3 11:05 AM (118.235.xxx.106)

    남녀다 그래요. 저도 사람 상대하는 직업인데 스마트해요
    70대 이상이 제일 꼴통들 근데 정도 많으심

  • 4. 글쎄요
    '24.10.3 11:27 AM (121.167.xxx.100)

    전 버르장머리없는 남자들만 봤나봐요
    엘베나 공공장소에서 얼마나 이기적인지

  • 5. 대체로
    '24.10.3 11:38 AM (124.53.xxx.169)

    나이를 먹을수록 그런지 교육이나 세태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젊은이들이 더 나은경우가 훨씬 많았어요.
    노인들 무례한건 뭐 두말할 필요도 없고요.

  • 6. 사람마다
    '24.10.3 11:44 AM (172.224.xxx.29)

    다르죠. 어느 연령이고요
    획일화로 생각하는게 더 이상하죠. 편협하고요

  • 7. 저도
    '24.10.3 11:48 AM (211.169.xxx.199) - 삭제된댓글

    젊은사람 상대하는직업인데 대체로 2030남자들 매너좋아요
    여자분들도 상냥하고 친절한분들 많구요
    인터넷에서나 못난이들끼리 물고뜯지 현실은 아직 좋은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 8.
    '24.10.3 5:00 PM (121.167.xxx.120)

    개개인 다 달라요
    연령대로 구분하는게 좀 그렇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698 이제 혼자다 프로그램 폐지됐으면 좋겠어요 8 알고싶지않다.. 2024/10/25 3,891
1637697 기자에게 왜 이준석이 떠들었냐면 3 정치 2024/10/25 1,694
1637696 일본은 지금이 기회 4 일본 2024/10/25 1,784
1637695 학벌 가지고 거짓말하면... 14 .. 2024/10/25 3,434
1637694 49세 갱년기 아줌마를 설레게 하는 것 14 ㅠㅠ 2024/10/25 8,214
1637693 율희, 너무 일을 키우네요. 67 ㅉㅉ 2024/10/25 18,095
1637692 코스트코 다니시는 분들께 치즈 문의 좀 드릴게요 5 단풍 2024/10/25 1,566
1637691 딸 뒷바라지 하다 망한건 못 들었어도 아들 뒷치닥거리 하다가 망.. 7 ... 2024/10/25 2,909
1637690 절임배추 예약하고 왔어요 6 ㅡㅡ 2024/10/25 1,900
1637689 이쯤되면 4만전자도 각오해야 하나요 7 ..... 2024/10/25 3,412
1637688 잠 잘자니 살것 같아요.. 2 dormir.. 2024/10/25 2,249
1637687 배다른 형제들과의 상속재산 분할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요 66 슬프네요 2024/10/25 4,520
1637686 내일 부산가는데 맛집 하나만 알려주세요 7 알려주세요 2024/10/25 1,451
1637685 질문)서이초 사건과 정치인 관련? 5 질문이요 2024/10/25 1,334
1637684 여자(엄마)를 천하의 개쓰레기 같은 사람으로 만들 때는 13 123 2024/10/25 4,438
1637683 롯데월드타워 식당 추천해주세요 2 음식점 2024/10/25 1,096
1637682 솔직히 삼성가전 저는 다 뽑기 실패였는데 이건 우연일까요 13 .... 2024/10/25 1,982
1637681 fresh 화장품 한국 철수한대요 7 후레시맨 2024/10/25 4,321
1637680 김수미님 마지막 방송작 회장님네 사람들 4 2024/10/25 5,762
1637679 아니 무슨 여자는 매일 참으래요 26 ㅇㅇ 2024/10/25 4,299
1637678 보건소 방문했는데 접수하는 직원이 너무나 불친절하네요. 8 보건증 2024/10/25 2,339
1637677 저는 오늘 삼전 샀습니다 7 화이팅 2024/10/25 3,318
1637676 정규제씨 초청 5 매불쑈에서 2024/10/25 1,148
1637675 즉흥적으로 강릉 가요~ 10 바다 2024/10/25 1,546
1637674 도둑질 글 읽다가 카페 티슈요 19 .... 2024/10/25 4,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