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수는 영자의 배경에 반한 듯

... 조회수 : 6,806
작성일 : 2024-10-03 09:53:59

영자 자기소개할 때 부모자랑 집자랑 했잖아요

그거에 콩깍지 씌인 듯해요

그러니 뭐해도 좋아보이는 거

IP : 223.63.xxx.22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 1 q
    '24.10.3 9:58 AM (59.16.xxx.235)

    영자 부모님 독실한 크리스쳔이라고 오픈했는데도 영자랑 결혼하는거보면 그런것도 같음.. 초혼때도 종교 때문에 이혼했는데 왜 같은길을 걸을까....

  • 2. 지 꾀에
    '24.10.3 10:14 AM (175.223.xxx.7)

    지가 넘어가는 케이스

  • 3. ㅣㅣㅣ
    '24.10.3 10:17 AM (59.16.xxx.235)

    신혼때는 종교로 터치안하겠지만 살다보면 교회에서 행사하는데 한번 와보지 않을래? 하면서 전도할거같은데 말이죠 장인, 장모가 제안하면 거절하기도 힘들테고

  • 4. 영자는
    '24.10.3 10:19 AM (115.21.xxx.164)

    자기 본인의 매력이 떨어진다 생각해서 부모랑 집자랑을 한 것 같아요

  • 5. ㅇㅇ
    '24.10.3 10:20 AM (211.234.xxx.37)

    영자의 쎄보일수 있는 행동이나 언변이 집안 배경이나 분위기가 주는 자신감 또는 당당함 생각하는것 같아요 저도 그런느낌이 들었거든요.. 똑같이 센 행동 말투지만 영숙한테 느껴지는거랑은 다른차원이라고 생각하는듯

  • 6. ㅇㅇ
    '24.10.3 10:21 AM (211.234.xxx.37)

    당당함 -> 당당함에서 비롯된거라

  • 7. 영자아부지
    '24.10.3 10:27 AM (211.194.xxx.8)

    영자아부지가 공부로 탑 찍었댔잖아요.
    공학계열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광수랑 접점이 있었을 듯요. 집도 정원 넓고 살 만큼 사는 것 같으니

  • 8. 영숙은
    '24.10.3 10:30 AM (211.234.xxx.179)

    근자감에 과대포장 하니 외모 말고는 없잖아요.
    영자는 말이 세도 유머러스 하고
    대화가 잘 통하니까요.

    진짜 독실한 크리스챤은 전도도 강제로 언 합니다.
    본인이 그리스도인의 발자취라도 따라 가려 애쓰고
    상식적이예요.
    제 주변은.
    신앙 권하지도 않아요.
    때로는 한국 기독교의 현재를 열렬히 비판하고.ㅎ
    영자 부모님도 만나보고 괜찮다는 판단이 들어 결혼하는 거겠지요.

  • 9. 티키타카
    '24.10.3 10:31 AM (223.39.xxx.58)

    잘되더라구요. 그래서 또 후회할 선택을 하겠죠.

  • 10. 교수마을같아요
    '24.10.3 10:32 AM (49.164.xxx.156) - 삭제된댓글

    수서역주변에 그렇게 마당넓은집은 그동에밖에 없거든요
    부자들만사는..
    저도 그동네 기웃거렸었는데
    일단 부동산이 없어요 그동네는..
    지금은 1개 생겼더군요

  • 11. ㅋㅋ
    '24.10.3 10:33 AM (124.57.xxx.213)

    시바견 짤이 생각나네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빈복한다 ㅋ

  • 12. 일단
    '24.10.3 10:35 AM (211.234.xxx.50)

    둘이는 대화가 재밌는지 광수는 계속 웃는중입니다
    영자가 그만큼 핵심살리고 허를 찌르는 재치있는 화법 잘 쓰더라고요
    거기에 부모님 일단은 교양있을테고 나쁘지 않죠뭐
    그리고 진짜 교양 없는 기독교인들이 심하게 전도하지 점잖은 사람들은 안그럽니다

  • 13. 영자도
    '24.10.3 10:41 AM (211.36.xxx.194) - 삭제된댓글

    본인 내세울것 없으니
    부모님 학벌자랑
    마당 300평 자랑하고 화목하다고 강조하는 느낌

    약간 염혜란씨 닮음

  • 14. 참사람들
    '24.10.3 10:43 AM (211.194.xxx.8)

    댓글들은
    내세울 게 뭐가 있나요 따따부따

  • 15. 진짜
    '24.10.3 10:44 AM (211.36.xxx.147)

    오히려 모태신앙처럼 진심인 부모들은 종교 강요하지않아요
    우리 양가가 반대쪽에 있는 종교 신자분들인데
    다행히 자녀에게는 강요안하세요
    다른 형제들도 절실한 기독교인임에도
    양가 모두 그 종교들에 열심인.형제들조차도
    딱 우리부부만 종교가 없어요.ㅎ
    우리 남편은 안믿어도 친정가면 찬송 제일 크게 부르고
    저는 시댁에서 제삿상 정말잘차려들고 절합니다.
    우리 부부는 종교로 스트레스를 받아본적이 없어요.

  • 16. ㄴㄴ
    '24.10.3 10:44 AM (122.203.xxx.243)

    종교문제 때문에 이혼한걸 알고있으니
    서로 조심 하겠죠
    영자가 집안도 좋고 아이도 없고
    커리어 확실하니
    나쁘지 않은 선택 같아요

  • 17. ㄴㄴ
    '24.10.3 10:53 AM (122.203.xxx.243)

    솔직히 허세 쪄는 영숙보다야
    영자가 알토란이죠

  • 18.
    '24.10.3 10:57 AM (219.241.xxx.152) - 삭제된댓글

    영자가 진실 성격은 모르나
    얼굴이 살짝 못 생겨 그렇지
    재밌고 포인트 찝어서 말도 잘 하고
    그러잖아요

    첨엔 너무 못 생겨 굳이 그랬는데
    거기서 젤 낫아요

    근데 그렇게 빨리 결혼 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더 알아보고 하지

  • 19.
    '24.10.3 10:58 AM (219.241.xxx.152)

    영자가 진실 성격은 모르나
    얼굴이 살짝 못 생겨 그렇지
    재밌고 포인트 찝어서 말도 잘 하고
    그러잖아요

    첨엔 너무 못 생겨 굳이 그랬는데
    거기서 젤 낫아요

    근데 그렇게 빨리 결혼 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더 알아보고 하지

    남자 학벌이 너무 좋네요

  • 20. 유리
    '24.10.3 11:02 AM (124.5.xxx.71)

    수서 아니고 양평 300평인데 10억은 해요.
    은퇴 공대교수 연금 빠방하고 같은 공대니 학계 끌어주고 영자 시민권 있으니 시민권 따서 미국 간호사하고 남자 포닥해도 돼요.
    종교가 문제가 아니라 전처는 포항에서 만났다는데 자기한테 성이 안찬듯요. 사투리쓰던데 결혼도 굳이 서울서 한거 보면 서울대 동문회관서 했나 싶기도요. 영자가 부모님이 공부로 탑 찍었다니 같은 서울대 출신일 수도요.

  • 21. 우선
    '24.10.3 11:07 AM (121.187.xxx.252)

    대화가 주고받고 사소한 거라도 서로 마음을 열게 하잖아요.
    @숙은 몇 번 보고 나면 밑천까지 다 파악되는 경우라 선택에서 왜 팀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하긴 며칠 사이 상황이라 그렇겠죠.

  • 22. ..
    '24.10.3 11:11 AM (58.121.xxx.201)

    전 영자 좋던데
    말이 쎄다고 하는데
    재치 있고 할말 안할말 가릴 줄 아는 센스도 좋고
    이번 기수 중 제일 낫네요
    살짝 못 생겼다지만
    자꾸보면 다른 매력이 상쇄시키네요

  • 23. ㅎㅎㅎ
    '24.10.3 11:18 AM (211.58.xxx.161)

    강요는 안해도 결국 권유는 가끔 안할수없어요
    게다가 밥먹을때마다 기도할거고
    주말약속은 못잡는데 괜찮을까

  • 24. ..
    '24.10.3 11:21 AM (211.235.xxx.116)

    영자 유머코드가 좋아서 영자가 뭘해도 귀여워보이는 거 같던데요.
    성격이 좋다는 건 1. 인성이 좋다 2. 사회성이 좋다 로 갈릴 수 있는데 영자 성격은 2 같아요.

  • 25. 글쎄
    '24.10.3 11:22 AM (121.167.xxx.100)

    전 부모나 가족얘기로 어필하는 사람 별루던데
    남자같았으면 아마도 마마보이일 확율이....
    본가와 어느정도 거리 있는사람이 좋아요
    가족끼리 사이좋고 화목하다는건 본인생각이구요
    형제나 가족이 가까운거 별루예요
    제가 아는분 자매 5인데 매일만나요 같은동네에 집사고요
    우리시댁도 형제에 다 모여사니 옆지기로써 정말 피곤해서
    미칠것 같거든요 경제적상황이랑 별개인문제임

  • 26.
    '24.10.3 11:35 AM (89.147.xxx.16)

    광수가 영숙 말투가 세서 싫다고 했는데
    제 기준엔 영자가 더 세거든요.
    영숙이 근자감이 심해서 정이 뚝 떨어졌다고 하니 그건 이해가 가지만 말투 운운은 이해가 안 가고 영자 배경 때문에 영자는 좋게 보이나 라고 저도 똑같이 생각 됐어요.
    영자는 유머감각과 위트 있는건 사실이지만 말투 등이 위험해 보여요.
    광수랑 안 맞을거 같은데…

  • 27.
    '24.10.3 11:41 AM (124.5.xxx.71)

    지인보니 선봐서 억지로 결혼했는데 부인 스타일 안 맞다해도 처가에서 집사주고 차사주니 모든 불만 사라짐.

  • 28. ...
    '24.10.3 11:50 AM (223.33.xxx.188)

    부모자랑 집자랑에 콩깍지가 씌었다는 느낌은 하나도 못 느꼈어요. 광수는 영자의 언변에 매력을 느낀거 같아요. 말을 맛있게 한다 그래야되나? 지루하지 않고 통통 튀면서 너무 오버하지도 않거든요. 그래서 광수가 영자 말하는 재치에 계속 웃음이 끊이질 않아요.
    광수가 학벌로나 직업으로나 부족함이 없는 사람인데부모자랑 집자랑에 넘어갈 건 아니죠. 대화가 통하고 자기랑 맞춰나갈 수 있는 사람인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걸로 보였어요.

  • 29. ...
    '24.10.3 12:00 PM (124.49.xxx.13) - 삭제된댓글

    광수 바보같은데요
    기독교때문에 이혼해놓고 다시 기독교선택
    워딩 센 일진 같다고 싫어했으느면서
    태움설 줄줄이 나오는 사람 선택
    그렇게 3개월만에 결혼
    끼리끼리 거나 바보거나

  • 30. ㅣㅣ ㅣ
    '24.10.3 12:01 PM (59.16.xxx.235)

    영자 서울 광수 포항인데 주말부부하진 않을거같고 영자가 포항으로 내려갔을라나요? 그럼 처가와 거리가 있으니 종교 트러블도 없을테고

  • 31. ㅇㅇ
    '24.10.3 12:02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영자 자기 소개 때
    광수 표정이 인상 깊었죠.
    그래서 원글 공감 가고
    재치있는 언변과 환한 표정 매력도 커서 끌림이 지속된 것 같아요. 건강미도 큰 매력이죠.

  • 32. ㅇㅇ
    '24.10.3 12:03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영자 자기 소개 때
    광수 표정이 인상 깊었죠.
    그래서 원글 공감 가고
    재치있는 언변과 환한 표정 매력도 커서 끌림이 지속된 것 같아요. 건강미도 큰 장점...

  • 33. ..
    '24.10.3 12:26 PM (39.7.xxx.194)

    영자가 본성격은 모르겠으나
    남자앞에선 가면이든 뭐든간에 여우처럼 남자를 편안하게 비위 잘 맞춰주는 대화를 하는듯
    그거 보고 광수는 영자 본성격은 모르고 영자 성격 편안하고 좋다고 생각한것 같아요
    배경보단 그게 큰듯

  • 34. ㅣㅣㅣ
    '24.10.3 12:35 PM (59.16.xxx.235)

    근데 태움 사실 아니겠죠? 영숙은 말 쎄다고 걸렀는데

  • 35. 00
    '24.10.3 1:25 PM (112.169.xxx.231)

    자녀가 태어나면 그 아이의 종교로 갈등할걸요. 부모님쪽이나 영자는 엄마라서 친기독교화될수밖에 없어요

  • 36. ..
    '24.10.3 3:06 PM (211.36.xxx.18) - 삭제된댓글

    블라인드에 태움 관련 증언들 줄줄이 올라왔어요
    청소아줌마한테도 짤리게 한다고 협박했다고..
    결혼식때 12년 다녔던 병원 사람들 아무도 안 올거라고 장담했어요

  • 37. ㅏㅏㅏ
    '24.10.3 4:59 PM (1.243.xxx.162)

    영자가 단어는 쎄도 유머러스하고 광수를 잘 맞춰주잖아요
    사회생활은 잘 하는거같아요 물론 윗사람 상대로요
    전 부인은 아마 그렇지 않았고 시부모와 트러블 있을때도 그랬을거고 그런점들이 더 크게 와닿았겠지요

  • 38. 둘이
    '24.10.4 10:14 AM (211.46.xxx.113)

    결혼까지 갈 정도면 종교문제는 합의를 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991 근데 82 대다수가 “의대증원” 찬성했잖아요 60 .. 2024/10/03 2,821
1630990 당뇨전단계인데 신기해요 7 진짜효과? 2024/10/03 5,837
1630989 40대 외모관리 10 .... 2024/10/03 3,834
1630988 돈이없어서 헬스장못가고 집앞운동장 러닝만 하려고요 16 2024/10/03 4,675
1630987 저는 일본 오염수 문제에 이렇게 빨리 적응할줄 몰랐어요 20 사람들 2024/10/03 2,162
1630986 아파트청약 몇가지 질문 드려요. 6 청약 2024/10/03 699
1630985 나솔) 돌싱들이라서 그런가 피지컬을 많이 보네요 21 @@ 2024/10/03 5,894
1630984 공항인데 인슐린을 챙겨오지 않았어요 12 coco 2024/10/03 4,847
1630983 지간신경종 같아요. 5 궁금 2024/10/03 1,643
1630982 우리 강아지 이름이라도 여보로 바꿔줄까봐요 5 아쉽지만 2024/10/03 1,772
1630981 나솔 상철 저러는 이유가 9 .... 2024/10/03 4,583
1630980 황수정은 지금보니 광고란 광고 다했네요 7 아깝다는 2024/10/03 4,172
1630979 오늘 매불쇼 하나요? 1 만다꼬 2024/10/03 839
1630978 갱신권 거부할 수 있을까요? 2 임대차 2024/10/03 1,266
1630977 머리 세달에 한번 하는거 자주 하는건가요? 1 .. 2024/10/03 1,621
1630976 다들집밖으로 나가셨네요~ 3 가을 2024/10/03 2,718
1630975 무계획)경주에서 울산가는데 코스추천해주세요 7 ㅇㅇㅇ 2024/10/03 833
1630974 중고생맘) 특별한 일없으십니따? 모하시나요??? 7 인생 2024/10/03 1,231
1630973 한샘몰 커텐 해보신분 어떠셨어요? 4 주니 2024/10/03 796
1630972 나솔)영자는 워딩이 다 패고 때리고 18 hos 2024/10/03 5,161
1630971 겨울 침대 패드랑 이불 뭐가 좋나요? 2 겨울 2024/10/03 1,536
1630970 저만큼 밀가루음식 많이 드시는분 계신가요 17 ㅓㅏ 2024/10/03 3,610
1630969 잉크 자국은 뭘로 지우나요? 옷 베맀다 2024/10/03 268
1630968 항암환자 소고기장조림 은 어디부위가좋을까요 4 장조림 2024/10/03 1,074
1630967 나솔 경수 왜 인기있는지 알겠네요 15 .. 2024/10/03 6,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