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그릇에 18,000원짜리 유명설렁탕집 포장하는데 김치를 안준다네요.

똘이밥상 조회수 : 6,054
작성일 : 2024-10-03 09:46:56

마포에 사는데 동네 유명 설렁탕집이 있어요.

노포이고 지금 3대째 하는곳.

젤 저렴한 메뉴 18,000원

차돌설렁탕 이런건 거의 3만원가까이

주말아침 8시에 포장하러가면 홀이 꽉 차있고

고기도 좋고 진짜 맛나요.

나름 단골인데(여긴 오래된 단골 엄청많고 멀리서도 오시더라구요)

애 먹는속도도 그렇고 항상 포장하는데

김치를 못 주겠답니다ㅠㅠ

자기네도 모자른다고

아니 장사라는게 잘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고 원재제가격이 오를때도 있고 그런데. 어찌 장사꾼이 손해는 1도 안보겠다는건지? 아님 진짜 배추를 못구해서 그런건지 ㅠㅠ

 

하여간 빨리 농산물가격 안정 되었으면해요ㅠㅠ

IP : 211.235.xxx.8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3 9:52 AM (223.63.xxx.226)

    유명세에 가봤는데 그냥 그렇던데..
    저런 수전노 행동까지 ㅉㅉ

  • 2. 저도
    '24.10.3 9:57 AM (180.71.xxx.37)

    마포 살지만 여기는 너무 배짱 장사에요

  • 3. 똘이밥상
    '24.10.3 10:03 AM (211.235.xxx.83)

    마포 유명 맘카페 글 올릴까 하다가 참고ㅠ 어디라도 속풀이 하려고 글썼네요 남편이 사왔는데 완전 화나서 이젠 불매한다고 선언하네요.ㅠ
    우리 애는 진짜 좋아하는데ㅠ 몰래 사먹여야하나ㅠ

  • 4. 오히려
    '24.10.3 10:03 AM (70.106.xxx.95)

    매징손님보다 포장손님들이 더 좋은거 아닌가요?
    테이블 안차려도 되고 안치워도 되는데
    김치를 안주면 어케 먹으라고

  • 5. 진짜박하다
    '24.10.3 10:04 AM (110.35.xxx.153)

    아무리 배추값이 올라도 일반사람들이 사먹을때야 오른값이지 저런 업체들은 시중가에 반에반에반값도 안되게 사오는걸텐데 그걸 아까워서 못준다니ㅠㅠㅠㅠㅠ

  • 6. jㄱㄷㄱㄷ
    '24.10.3 10:05 AM (58.122.xxx.55)

    두달전이지만 동네 오리집 가서 구이랑 찜 십만원 넘게먹는데 상추 비싸다고 한장을 안주더군요.그러면 부추라도 좀더주면서 말하던가.고깃집도 리필없이 한번은 주던데

  • 7. 저희동네
    '24.10.3 10:15 AM (223.39.xxx.58)

    유명 추어탕집도 그래서 이해가 안가는데
    왜그런지 몰라요.

  • 8. ㅁㅁ
    '24.10.3 10:15 AM (175.223.xxx.168) - 삭제된댓글

    진짜님
    반에 반값에 사진 못해요 ㅠㅠ

    감자탕 맛으로 승부하는이
    얼가리 시래기 아닌 생배추 고집하는이
    한번작업칠때 40만원정도던거 200으로도 물량못잡아
    강원도 배추밭 밤새섭외하며 다녔는걸요

    그런데 포장에 기존 주던걸 아예안주는건 ㅠㅠ

  • 9. 포장
    '24.10.3 10:17 AM (70.106.xxx.95)

    포장용기값도 따로 천원이천원 받더만
    오히려 매장에서 먹는손님보다 편할텐데 이해가 안가요

  • 10. 그러게요.
    '24.10.3 10:21 AM (125.189.xxx.41)

    그렇다고
    배추값 폭락일땐 더 많이 차려주는것도 아니면서
    비쌀때만 안주는 마인드는 진짜 저급 마인드...
    이럴때도있고 저럴때도 있는거니
    식당이 한결같아야지 말입니다..

  • 11. 설렁탕
    '24.10.3 10:22 AM (115.21.xxx.164)

    포장인데 김치 당연히 줘야줘. 장사 못하는 집인가 했더니 배짱장사라니... 화날만 합니다.

  • 12. .....
    '24.10.3 10:22 AM (118.235.xxx.43) - 삭제된댓글

    조만간 우리도 유럽처럼 반찬도 돈 받나요

  • 13. ㅡㅡㅡ
    '24.10.3 10:23 AM (70.106.xxx.95)

    하다못해 파김치나 양배추김치나 양파김치 뭐 그런 대체김치라도
    무쳐서 내놔야죠
    김치값 빼고 받는것도 아닐거고 같은돈 받을거면서

  • 14. 118
    '24.10.3 10:26 AM (211.234.xxx.53)

    이미 강남에선 김치 리필 돈 받는 식당도 있던데요?

  • 15. 중국 배추 수입
    '24.10.3 10:27 AM (211.234.xxx.53)

    물량
    정부가 급식 업체나 김치 제조업체에 푼대요.

  • 16. 똘이밥상
    '24.10.3 10:29 AM (211.235.xxx.83)

    여기 진짜 재벌급으로 돈벌거예요.
    최불암아저씨가 와서 촬영했던 사장님은당나귀귀? 머 이란프로를 24시간 편집해서 계속 틀어놓고 있어요.
    방송은 진짜 많이 나왔었고.
    고기는 진짜 최상급 쓴다고 하더라구요.
    마*옥 입니다ㅠㅠ

    어흑 배신감ㅠㅠ

  • 17. ...
    '24.10.3 10:30 AM (124.60.xxx.9)

    줄서서 먹으니..

  • 18. 행복한새댁
    '24.10.3 10:33 AM (183.103.xxx.116)

    현직 식당 알바인데요.. 돈을 떠나서 못구해서 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옛날 사장님들은 포장보다 홀 식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요.. 남는건 당연히 포장인데 와주신 성의에 화답해야된다 이런거..

  • 19. .......
    '24.10.3 10:41 AM (180.224.xxx.208)

    우리 동네 곰탕집은 포장하면
    더 싼 것도 아니면서 양이 확 줄어요.
    거의 절반으로 줄어요.
    어처구니 없더라고요.
    그러니까 손님이 없지.

  • 20. 포장매우궁금
    '24.10.3 10:54 AM (218.145.xxx.216)

    동네 순대국에서도 포장시 밥. 깍두기 제외라길래 문의하니 포장은 메인국 양을 더준다고 .
    과연 그럴지..

  • 21. ...
    '24.10.3 11:10 AM (182.231.xxx.6)

    제가 받은 포장들은 확실히 양이 많았어요.
    밥은 안주고 김치는 싸줬습니다. 예전에

  • 22. 얼마전
    '24.10.3 11:22 AM (61.105.xxx.18)

    집 앞 족발집에 직접 전화해 배달주문 했더니
    배민 통해 안해서 고맙다고
    겉절이 서비스로 보내주던데
    고마운 집이였네요

  • 23. ...
    '24.10.3 11:24 AM (39.123.xxx.192)

    자기네들이 포장 판매하면서 포장으로 나가는 메뉴들 받자마자 열어서 확인해보고 항의할 것도 아니니 사이드 안주거나 양 미묘하게 줄여버리거나 이런 얌체짓 장사하는 사람들은 좀 망했으면 좋겠어요

  • 24. 그런데많음
    '24.10.3 11:52 AM (221.138.xxx.85)

    뼈해장국 포장 하나는 안 된다고 두개 이상 하래서 인분 포장하는데,
    밥 안 주는 것까진 이해하는데,
    청양고추 좀 달라니 안 준대요.
    매장에서 먹을 땐 기본으로 나오는데.

  • 25.
    '24.10.3 12:12 PM (211.211.xxx.168)

    이글보고 진짜 김치 담그거나 최소한 국산 김치 쓰나보다 싶었어요.
    저 그집 어딘지 알고 싶은데 이름좀.

  • 26.
    '24.10.3 12:13 PM (211.211.xxx.168)

    전 추어탕 주로 사먹는데

    제가 받은 포장들은 확실히 양이 많았어요.
    밥은 안주고 김치는 싸줬습니다. 예전에xxx2222

    2인분 사오면 2번 먹었어요.

  • 27. 인생
    '24.10.3 12:19 PM (211.234.xxx.139)

    마포옥인가...
    양지설렁탕가셔요

  • 28. 너무 하네요.
    '24.10.3 12:29 PM (211.206.xxx.191)

    제가 가는 추어탕집은 포장은 2가지 선택할 수 있어요.
    반찬 없이 추어탕 많이
    추어탕이랑 반찬.
    저는 항상 반찬 없이 추어탕만 받아 오거든요.

  • 29. 똘이밥상
    '24.10.3 1:48 PM (121.180.xxx.69)

    윗분이 정답 쓰셨네요.
    양지설렁탕도 좋은데 거긴 차 끌고 가야하고
    마*옥이 바로 집앞 ㅋㅋㅋ

  • 30. 몬스터
    '24.10.3 2:28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거기 진짜 맛있기는 한데...
    주인분이 친절하지가 않아서
    기분이 상해요.
    김치도 맛있는데 포장하면 안주는군요 ㅠㅠ
    주차하기 힘들어서 포장하고싶었는데

  • 31. 말이라도
    '24.10.3 5:47 PM (180.71.xxx.37) - 삭제된댓글

    못줘서 미안하다고 하면 될건데 평소대로 했다면 어떻게 말했을지 짐작이 가요.

  • 32.
    '24.10.3 6:59 PM (121.167.xxx.120)

    경기도 우리 동네는 포장하면 탕만 주고 김치 깍뚜기는 돈 주고 사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100 드레스룸 먼지 대책이 없을까요? 4 베베 2024/10/03 2,944
1631099 혀클리너 사용관련 4 조언 2024/10/03 1,845
1631098 내용지웠습니다. 7 .. 2024/10/03 2,218
1631097 나솔사계 21기 영수는 18 ... 2024/10/03 5,764
1631096 유튜브-피부과 의사가 추천하는 다이소 꿀템 7 2024/10/03 6,158
1631095 아까 마리앙트와네트 글 19 ㅇㅇ 2024/10/03 5,260
1631094 인도식 두피마사지 받아보신분 1 ... 2024/10/03 1,658
1631093 흑백요리사 이거 아세요? 10 저기 2024/10/03 7,099
1631092 소화력약한분들 어떻게 드시나요? 21 ㅇㅇ 2024/10/03 3,537
1631091 한동훈 대표가 내일 금투세 폐지 집회에 참석하네요. 12 ㅇㅇ 2024/10/03 2,101
1631090 불면증에 어떤 술이 잠이 올까요? 6 술 못마시지.. 2024/10/03 1,467
1631089 전라도 사투리가 나오는 책 영화 드라마 20 ... 2024/10/03 1,757
1631088 캐나다 지역선택( 캘거리 vs 몬트리올) 14 캐나다 2024/10/03 1,564
1631087 맥도날드 애플파이 재출시! 11 쩝쩝 2024/10/03 4,276
1631086 70대 이상되신 부모님들 병환이 어떻게 되세요? 7 .. 2024/10/03 3,132
1631085 소방관 급식비가 한끼 3112원 너무 심하네요 10 열악 2024/10/03 2,184
1631084 칼슘 마그네슘 괜찮은 제품 추천 부탁드려용 7 ^^ 2024/10/03 1,542
1631083 TV쇼 진품명품 심사위원이 문화재 밀반출 2 ..... 2024/10/03 1,461
1631082 엄마를 용서할까요... 135 ㅁㅁㅁ 2024/10/03 21,275
1631081 인왕산 둘레길 복장 어떻게 입나요? 10 dlll 2024/10/03 2,000
1631080 월드패커스? .. 2024/10/03 250
1631079 말한마디에 팀장하고 사이가 틀어진거 같은데 6 아톰 2024/10/03 1,875
1631078 화장실 문 열고 볼일보는거 6 2024/10/03 2,856
1631077 생리전 증후군 - 작은실수도 그냥 죽고싶어요. 10 o o 2024/10/03 2,224
1631076 건조하면 가렵고 울퉁불퉁 올라와요 2 얼굴 2024/10/03 1,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