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숙려캠프 보니까 딸이 이혼하지 말라고

이혼 조회수 : 6,438
작성일 : 2024-10-03 03:46:59

엄마가 거의 참고 사는 집

아빠는 욱하고 매일 짜증 언제나처럼 엄마는 애들때문에 이혼안하고 참고사는데 딸 둘

 

근데 부부 싸울 때마다

딸이 엄마한테 편지를 써요

 

엄마사랑해요 엄마는 소중한 사람이에요 화해하세요 이혼 안돼요

 

딸들이 다 그런건 아니겠죠? ;;; 딸이 어른도 아니고 부모 헤어지는 건 무서운 거 이해하지만 ...

 

그냥 엄마 이혼 싫어요도 아니고, 엄마 소중한 사람 이혼하지 말라니 

ㅜㅜ...남편 때문에 엄마 안돼보였는데 딸 편지보니 더 안되게 느껴졌어요. 생각에는 딸들도 보는 게 있어서 엄마 힘들면 아빠랑 헤어지세요 할 것 같은데

IP : 112.218.xxx.1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기한
    '24.10.3 3:47 AM (70.106.xxx.95)

    신기한 딸이네요
    저는 어려서부터 하도 엄마아빠의 네버엔딩 부부싸움 지긋지긋해서
    이혼좀 하라고 제발좀 하라고 해도 엄마가 안하더만요

  • 2. 영통
    '24.10.3 3:57 AM (116.43.xxx.7)

    힘들게 하거나
    부모 안 알아주거나
    부모 편 안 되어주거나
    ..그런 자식 있죠.
    그냥 자식 배제하고 판단해야할 때도 있기에
    그 자식은 나중에 떠날거고
    자기가 발목 잡은 거 기억 못할거고

  • 3. 그쵸
    '24.10.3 3:58 AM (70.106.xxx.95)

    자식이라도 이기적인 애들도 있고
    한편으론 부모가 이혼하면 자기가 버려질까봐 또는 환경의 변화가 두렵거나 등등도 있겠죠

  • 4. 애들엄마들
    '24.10.3 6:38 AM (121.131.xxx.119)

    저는 아직 어린아이의 불안함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잖아요. 그리고 부모의 이혼으로 인하여 생계 본인의 불안한 미래도 걱정이 되겠죠. 자식이 이기적이라고 이야기하기 전에 뭐가 먼저 자식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그다음에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게 맞겠죠. 저는 그 아이 너무 이해됩니다 거울 어렵고 힘들어도 엄마가 잘 견뎌내면 아이가 조금 더 철들고 어른이 되면 먼저 이혼하라고 할 거예요. 그게 가장 순리에 맞는 것 같아요

  • 5.
    '24.10.3 7:04 AM (211.235.xxx.8) - 삭제된댓글

    신개념 가스라이팅이네요
    절레 절레

    그런 가스라이팅은 엄마가 아닌 아빠에게 해야 맞는거죠
    아빠는 소중하니, 건강을 위해서도 욱하지 말고
    부드럽게 살자
    고통의 원인이 되는 아빠를 세뇌시켜야지
    이래야지, 어디서 고통 받는 엄마를 가스라이팅해요 ㅡㅡ^

  • 6.
    '24.10.3 7:04 AM (211.235.xxx.8)

    신개념 가스라이팅이네요
    절레 절레

    그런 가스라이팅은 엄마가 아닌 아빠에게 해야 맞는거죠
    아빠는 소중하니, 건강을 위해서도 욱하지 말고
    부드럽게 살자
    고통의 원인이 되는 아빠를 세뇌시켜야지
    어디서 고통 받는 엄마를 가스라이팅해요 ㅡㅡ^

  • 7. 애들이
    '24.10.3 7:08 AM (121.165.xxx.112)

    몇살인데요?
    보통의 딸들은 엄마편에서 맞서 싸우지 않나요?
    저희애는 맞말만 골라하며 아빠에게 팩폭해서
    너무 싸가지 없어 보이기까지 하는데...

  • 8. ㅡㅡㅡ
    '24.10.3 7:20 AM (183.105.xxx.185)

    세상을 일찍 알았네요. 사실 부모 이혼이 자녀에게 득될게 없긴 하죠. 특히 결혼시장에선 ..

  • 9. ㅇㅇ
    '24.10.3 8:49 AM (24.12.xxx.205)

    보통의 딸들은 엄마편에서 맞서 싸우고
    이혼하라고 응원할 거라는 것도 편견이에요.
    부모의 이혼이 자식에게 무조껀 더 낫다는 것도 여초의 환상.

  • 10.
    '24.10.3 9:01 AM (123.212.xxx.149)

    딸이 몇살인데요??
    아이가 어리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11.
    '24.10.3 10:43 AM (116.37.xxx.236)

    적어도 큰딸은 성인인거 같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668 와이셔츠에 고무장갑 묻었어요 2 질문 2024/10/03 1,628
1635667 광수는 영자의 배경에 반한 듯 32 ... 2024/10/03 6,422
1635666 우리나라 치마저고리 한복은 어쩌다가 요모양으로 전해왔을까요 43 ㅇㅇ 2024/10/03 5,118
1635665 신세계 본점 앞에 아파트들에 13 2024/10/03 3,724
1635664 우리은행 현금인출기 1회한도 6 얼마인가요?.. 2024/10/03 1,130
1635663 한그릇에 18,000원짜리 유명설렁탕집 포장하는데 김치를 안준.. 29 똘이밥상 2024/10/03 5,867
1635662 내일 목포갑니다. 덕자찜 식당 추천 좀 ㅎㅎ 10 신난다 2024/10/03 1,200
1635661 수험생아이가 기침이 너무심하다는데 31 병원다녀왔고.. 2024/10/03 1,450
1635660 드레스룸에 보관한 흰옷과 흰수건에 주황색 점이 생겼어요. 4 너의정체는 2024/10/03 1,623
1635659 생강 제철은 언제인가요? 7 .. 2024/10/03 1,236
1635658 요즘 목티입으면 4 .. 2024/10/03 1,419
1635657 피프티피프티는 라이브 기본장착이네요 20 요즘 2024/10/03 2,306
1635656 국회의사당역 4 2024/10/03 446
1635655 헬스장에서 헐벗은 처자들 108 ... 2024/10/03 29,055
1635654 이란 미사일 이스라엘 4월공격보다 더 뚫린 정황 2 네타냐후멘붕.. 2024/10/03 1,165
1635653 저는 이름이 외자 자 입니다 25 놀리지마 2024/10/03 4,275
1635652 간절히 원하니 또 이루어졌네요ㅎㅎ 6 ㅎㅎ 2024/10/03 4,525
1635651 샴푸 어디에 버리시나요? 28 오래된 2024/10/03 3,503
1635650 비상주사무실 계약 잘못되도 돈만 잃으면 되는거죠? 4 궁금 2024/10/03 468
1635649 중국인들 포함 외국인 8 ... 2024/10/03 1,241
1635648 포메 강아지가 너무 마음이 약해서 짜증나요ㅎㅎ 9 강아지 2024/10/03 2,137
1635647 수면유도제 먹은게 머리가 아플수도 있나요? 6 ㅇㅇ 2024/10/03 734
1635646 시어머니는 어느곳에나 계신다 2 @@ 2024/10/03 1,998
1635645 요즘 무는 한개에 얼마 하나요? 12 2024/10/03 1,840
1635644 스팸 아니면 김밥에 뭐 넣나요? 9 김밥 2024/10/03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