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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시간 솔로인 분들 궁금한게

싱글 조회수 : 2,461
작성일 : 2024-10-02 21:02:05

제 경험이라 솔직히 여쭈어요

연애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데... 사실 안하는 게 더 좋아요ㆍ저는 사람 좋아하면 마음 쓰면서 좋아해서 스스로 피곤한..^^;;  감정적으로 챙김받고 싶은 욕구도 없고... 출근외 시간에는 책 보고 공부하고 악기하면서 있을래도 시간이 부족해요 ㅠ

 

근데 딱 하나

다른 사람이 안아주는 느낌은 

그립지 않은가요..?

저만 그런건지 

 

오랜시간 만나는 사람 없으면, 누가 안아주는 게 그립더라고요. 관계는 안해도 되는데 , 그거 하나 때문에 사람 만나는 것 같아요. 그것만 아니면 아니다싶은 사람 쉽게 끊고 이성 만날 필요도 못 느낄텐데... 

 

장기간 연애 안하시는 분들 있잖아요 솔로기간 오래되도 다 귀찮아 하시는 분들이요. 안고 안기고픈 욕구는 저만 이런건지...;;; . 

IP : 112.218.xxx.15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 9:03 PM (106.102.xxx.246)

    스킨십 별로 안 좋아해서 안 그리워요 ㅎㅎ

  • 2. 뭔지 알아요
    '24.10.2 9:04 PM (1.243.xxx.162)

    저도 이성적인 감정이 들면 다른것보다
    손잡고 싶거나 그냥 안고 싶어요 안기고싶다는
    그게 다

  • 3.
    '24.10.2 9:04 PM (118.235.xxx.244)

    성욕 말고 별개로 스킨십 욕구가 있는 거 같아요
    약간 나 혼자 진공 버블 속에 있는 느낌이랄까.. 다른 사람이든 동물이든 내가 만질 일이나 누가 날 만질 일이 없으니 내가 꿈을 꾸나 싶을 때도 있어요 ㅎㅎ

    그런 기분이 너무 심할 때는 일부러 마사지 받으러 가요
    저는 항상 신경이 곤두서 있어서 두피 마사지나 등 마사지 받으면 훨씬 사람이 안정돼요

  • 4. 그러니
    '24.10.2 9:06 PM (70.106.xxx.95)

    애완동물 키우기도 하죠

  • 5. 근데
    '24.10.2 9:07 PM (70.106.xxx.95)

    저는 스킨십 원래 싫어해서 상관없어요

  • 6. 그럼
    '24.10.2 9:09 PM (112.218.xxx.155)

    두번째 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그런 느낌이 있으면 그냥 그러고싶네~~ 하고 지나가시나요?(다른 방법도 없지만)ㅎㅎㅎ ... 진공버블 넘 재밌어요 내가 꿈을 꾸나... ㅋㅋ

    스킨십 안 좋아해서 그러지도 않는다는 분 부럽네요 ㅠ

  • 7. ..
    '24.10.2 9:09 PM (223.38.xxx.184)

    스킨십 별로 안 좋아해서 안 그리워요 ㅎㅎ 222

    인기 많아서 지겨울 정도로 관심 받았고 좋아하는 스타일 이상형 다 사귀어봤어요
    연애가 피곤하고 강아지가 더 좋았어요
    신기에 가까운 촉이 좋아 사람 내면 파악을 너무 잘하니까 깊이 빠지는데 한계가 있어요
    싱글로 10년 넘게 40대가 되었는데 아무리 화목해보이는 가정을 보고 해도 아무 느낌이 없어요
    내 몸에 손 대는 거 귀찮아요
    강아지 고양이는 예외고 내 삶에 만족하고 살아요

  • 8. 그럼
    '24.10.2 9:12 PM (112.218.xxx.155)

    만나는 사람 있는데
    자꾸 서운하게 해서 끊고 싶어요. 근데 주말에 만나서 안아주는 거 생각하면 헤어지지를 못하겠는거에요. 것만 아니면 안 볼 수 있는데..;; 그래서 바디필로우 사면 끊을 수 있나하는 생각에까지 이르고...ㅠ

  • 9. 그거
    '24.10.2 9:13 PM (118.235.xxx.244)

    옥시토신 때문에 그럴걸요 이해는 갑니다

  • 10.
    '24.10.2 9:13 PM (124.80.xxx.38)

    스킨십도 스킨십인데 정서적으로 저를 아껴주고 바라봐주고 지지해주고 사랑해주는게 연애의 큰 목적이자 이유이기도...저도 그리 해주고픈 사람이 있었음하고...이런게 기빨리고 귀찮다하는 분들은 더더욱 연애의 필요성 못느끼실듯하네요.

  • 11. 그럼
    '24.10.2 9:13 PM (112.218.xxx.155)

    반려동물있을 때 같이 있으면 어화둥둥 계속 안고 좋았는데 한 번 헤어지고 나니 마음 아파서 다른 친구는 이제 더 못들이겠어요. 혼자 지내는 직장인이니 좋은 환경도 못되구요.

  • 12. ...
    '24.10.2 9:14 PM (106.102.xxx.173) - 삭제된댓글

    사람 모양으로 팔 있는 바디필로 있어요 ㅋㅋ 일단 그거 사서 충족되나 실험해보세요

  • 13.
    '24.10.2 9:15 PM (114.206.xxx.112)

    엄마나 아빠는 안계시나요?

  • 14. 그래서
    '24.10.2 9:17 PM (112.166.xxx.103)

    마사지를 받는 게
    좋다고 합니다.
    정기적으로 마사지 받으러 다니세됴

  • 15. 진공버블
    '24.10.2 9:18 PM (118.235.xxx.244)

    온수매트도 나름 도움이 됩니다

  • 16. 그럼
    '24.10.2 9:18 PM (112.218.xxx.155) - 삭제된댓글

    인간을 알면 알수록 정서적으로 기대고픈 바람도 없어지고, 혼자 너무 잘 노니 그런 건 없는데 ... 단 하나 사람이 안아줄 때 따듯함 그것 때문에; 엄한 사람한테 치대느니 그래도 아는 사람이 낫지 싶어 관계유지하네요. ㅠ 아...끊긴 끊어야 하는데...

  • 17. 그럼
    '24.10.2 9:21 PM (112.218.xxx.155)

    부모님 계시고 관계 그냥저냥 괜찮은데...감정나누거나 스킨십은 안해요~ 어릴때도 거의 안했는데 이제와서는 못하죠ㅠ

    진공버블 넘 웃겨 ㅠㅠ ㅋㅋ 온수매트 살까요...? 난 카본매트만 써서 그런가 ..;;

  • 18. 그럼
    '24.10.2 9:22 PM (112.218.xxx.155) - 삭제된댓글

    바디필로우는 일단 하나 사려고요~
    사려고 찾다가 여기 여쭸어요

  • 19. 글쎄
    '24.10.2 9:26 PM (119.56.xxx.187)

    스킨쉽은 별루생각안나구 재밌는 대화를하고파요 예전에 남친이랑 술마시면서 밤새워 얘기하고 여행가서 차안에서이런저런 얘기한거 6살이나 연하였는데도 참 재밌었어요

  • 20. 00
    '24.10.2 9:54 PM (110.70.xxx.93)

    주구장창 자기위로합니다.

  • 21. .....
    '24.10.3 4:03 AM (61.253.xxx.240)

    노년기엔 포옹이 더 간절하다고 하는데, 그렇게 해주는 사람이 더 없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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