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나 몰래 시댁 식구들한테 돈 쓴다는 글을 썼었는데
댓글 중에 그럴 때마다 뭔가 하나씩 지르라고 그러셨어요.
그래서 저는 평생 아이들 뒷바라지만 했었는데
오늘 백화점 두 군데 가서 겨울 외투도 사고 신발도 사고 그릇도 사고
12,000원짜리 샌드위치도 사 먹고 50만 원 정도 쓴 거 같아요.
아이고 돈을 쓰니까 진짜 기분은 좋으네요
남편이 나 몰래 시댁 식구들한테 돈 쓴다는 글을 썼었는데
댓글 중에 그럴 때마다 뭔가 하나씩 지르라고 그러셨어요.
그래서 저는 평생 아이들 뒷바라지만 했었는데
오늘 백화점 두 군데 가서 겨울 외투도 사고 신발도 사고 그릇도 사고
12,000원짜리 샌드위치도 사 먹고 50만 원 정도 쓴 거 같아요.
아이고 돈을 쓰니까 진짜 기분은 좋으네요
버세요.
그래서 친정에 몰래 쓰세요.
저 요새 돈벌어요.
알바뜀
근데 다 알아요 ㅠ ㅠ
종종 쓰세요 님이 버는것도 쓰시고
잘했어요
돈은 쓰는놈이 임자 라는말 ㅡ 맞더라고요
친정에 몰래 쓸게 아니라 내가 쓰고 따로 돈 모아야죠
저도 따로 모을래요.
금을 사는 것도 좋고요.
글만으로도 마음에 청량한 바람이 불어오군요.
저도 이번 추석에 어처구니없이 제가 일을 혼자 떠안아서 ㅎㅎㅎㅎ 집에와서 쇼핑 좀 했어요~
다음엔 금붙이를 사셔요 ㅎㅎㅎ 말은 이렇게 하지만 사실 저도 금붙이보다는 내가 가지고 싶었던 다른 걸 삽니다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하튼 화이팅입니다~
모아 놓으니 쓰는 사람은 따로 있더군요
남편이 그렇게 쓴다 할때는 가급적 금을 사세요 금목걸이나 금반지 24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