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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심스럽지만 외도요

ㅇㅇ 조회수 : 8,334
작성일 : 2024-10-02 17:38:18

머랄까

간통죄가  없어졌잖아요

그들만의 세계에선

승자들이 많고 부와 명예가 있는 자들 ㅡ 남녀 공통으로ㅡ

그냥 정글세계인거 같아요

그 영향으로 법도 바뀐것 같고요

 

박지윤이나 최동석 싸움 보면서

새삼 놀랍지도  않아하는 제가 신기하네요

젊을땐 양다리도 극혐했는데

결혼후 오래살고 그러다 다른사람 좋아하게되고 아이가 있으니 가정으로 돌아오고

뭐 그럴수도 있지않나 생각이 잠깐 드네요

 

세월이란게 무섭네요

제가 이런생각도 하게되서요

어차피 사랑이란게 감정이고 감정 자체도 영원한건 없으니까요...

 

죄송합니다 이런 뻘글...

 

선진국들 감정 변하면  이혼 많이한다면서요

남의눈치 안보고요

 

아직 한국은 눈치보는 사회라 그렇겠지만 결혼도 안하는 사회에서 이제 이혼이 별거될까 싶기도 해요

 

 

IP : 211.234.xxx.20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간이니
    '24.10.2 5:40 PM (118.235.xxx.87)

    느낄수는 있죠.
    그 다음이 문제죠.

  • 2. ....
    '24.10.2 5:41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원래 인간의 본성이 그러니까요
    밀씀하셨듯이 영원한건 없으니까요.
    남녀 불문 기회와 여유만 생기면 거의 다 똑같을거라봅니다.
    여기서 도덕적로 완전 무장된것처럼 난리치는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 3.
    '24.10.2 5:43 PM (118.235.xxx.87)

    교통사고같이 온다면서요.
    정말 평생 못느껴본 강렬한 감정이 생긴다면
    한번쯤 당황하겠죠.

  • 4. ㅇㅇ
    '24.10.2 5:45 PM (172.226.xxx.40)

    둘만의 문제면 모르겠는데 애가 있으니 책임감은 좀 필요합니다

  • 5. 근데
    '24.10.2 5:46 PM (211.234.xxx.206)

    나이들어 오는 그런감정 그 당시만큼은 강렬하겠지만 어차피 끝은 있을테니까요
    아님 두번째사랑이 찐이면...저도 잘 모르겠네유 겪어본건 아니라서요

  • 6. ....
    '24.10.2 5:47 PM (112.145.xxx.70)

    아이만 없으면
    다른 사람이 좋아지면
    이혼해야죠.

    남자든 여자든간에요.

  • 7. 결혼28년차
    '24.10.2 5:50 PM (61.82.xxx.146)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이 영혼의동반자를 찾았다고 한다면
    두말않고 보내줄겁니다

    윤리 책임의식 강한 우리둘이
    아이들 다 키웠으니
    기꺼이 보내줄 수 있어요
    슬프고 허 하긴 하겠지만
    저런 인간이 그런 감정에 쌓였다면
    그건 바람이 아니니까요

  • 8. ..
    '24.10.2 5:50 PM (218.236.xxx.12) - 삭제된댓글

    외도로 인해서 가정박살나고
    아이들 뿔뿔히 흩어져
    아파트 뛰어 내려 자살하고
    참이나 그럴수도 있겠네요

  • 9. ..
    '24.10.2 5:50 PM (223.38.xxx.108) - 삭제된댓글

    외도 너무 많이들 하니 놀라울 것도 아니에요
    기사 보는 자녀들만 상처 받죠

  • 10. 미국아이들
    '24.10.2 5:50 PM (118.235.xxx.87)

    예전에 보니 엄마아빠 반이 이혼했더라구요.
    깜짝 놀랐었어요.

  • 11. 우리나라에선
    '24.10.2 5:53 PM (211.234.xxx.206)

    외도하더라도 상대가 모른척?하거나 가정 유지하는게 아직은 차선같기도 해요.
    만일 그런일이 생긴다면요...

  • 12. ㅁㅁㅁ
    '24.10.2 5:54 PM (172.226.xxx.40)

    엄마 아빠가 서로 니가 외도했네 아니네
    집안에서 싸우는것만 봐도 충격일텐데
    저걸 매일 인터넷으로 생중계를 보다니
    진짜 정서적으로 폭력도 이런 폭력이 없네요
    지구 온세상에 다 까발려진 기분…

  • 13.
    '24.10.2 5:54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뭐든지 속도가 빨라서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닥칠지도 몰라요

  • 14. 지금
    '24.10.2 5:56 PM (211.234.xxx.206)

    40대 초반은 미혼이 50프로래요
    제가 40대 중후반인데
    완전 분위기가 다릅니다.
    10년도 안되서 세상이 바뀌네요..
    그 아래나이는 더 할듯요..

    마약이 재벌가에서 서민으로 내려오듯이 간통죄 폐지도 저 위에서 시작한거겠죠

  • 15. ㅇㅂㅇ
    '24.10.2 6:06 P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감정은 변하겠지만
    무책임하고 이기적이고 충동적은 자들의 행동이죠...

  • 16. ㅇㅂㅇ
    '24.10.2 6:07 PM (182.215.xxx.32)

    감정은 변하겠지만
    무책임하고 이기적이고 충동적이고 순서를 모르는 자들의 행동이죠...

  • 17. 반대임
    '24.10.2 6:13 PM (183.105.xxx.185)

    지금 60 대 이상은 외도 엄청났음 .. 현 30 ~50 대까지는 외도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 엄청 늘어났고 외도로 이혼하는 젊은 부부도 늘어났음 .. 옛날처럼 안 참는 여자들이 훨씬 늘었음 .. 남자들도 상대적으로 아버지 세대보다 난봉꾼이 훨씬 줄었죠

  • 18. ...
    '24.10.2 6:38 PM (115.138.xxx.39)

    이성이 그렇게 좋나요?
    결혼전에 연애하고 헤어져봤지만 사람이란 자체가 별게 없잖아요
    강렬한 감정도 금방 시들해지고 헤어질땐 불쾌함만 남는데 그 과정을 배우자 자식두고 다시 하고 싶다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밖에서 다른 남자 다른 여자 만진 손으로 내 자식을 만지고 내자식 입에 들어갈 음식을 한다구요?금방 사라질 저급한 호기심을 위해서요?
    이성과의 강렬한 감정이 신기루같고 별거 없다는거 알아서 눈도 안마주치고 철벽치고 삽니다
    고작 잠깐 짜릿한 섹스를 위해 본능에 충실한 짐승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 19.
    '24.10.2 6:42 PM (220.85.xxx.42)

    윗분 해보신 분 같은 깨달음이?

  • 20. 이러한
    '24.10.2 6:46 PM (219.255.xxx.39)

    사회적 시선도 한몫해요.

  • 21. 외도하는데
    '24.10.2 6:48 PM (112.166.xxx.103)

    참고 모른 척 하고 참는 건
    나 스스로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나요..

    자식을 위해서라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이혼해야죠

  • 22. ㅇㅇ
    '24.10.2 6:52 PM (211.234.xxx.206)

    배우자가 외도시
    이혼 하냐마냐는 개인의 문제라고 봅니다.
    인생에 정답이 어딨을까요
    자식을 위하던 날위하던
    그 선택은 내가 하는거겠죠.

  • 23. 여기서
    '24.10.2 6:54 PM (219.255.xxx.39)

    배우자외 딴짓 하는...99퍼이상이라 하지않았나요?
    들킨자와 안들킨자 차이라고...

    외도때문에 이혼까지하는건 아니고
    외도까지하니 이혼하는거죠.

  • 24. 피식
    '24.10.2 7:14 PM (121.162.xxx.234)

    결혼은 제도에요
    감정이 그러면 정리를 하던가요
    이혼이 쉬워? 하는 말은
    응 배우자를 속이고 발각시 내 새끼들에게 주홍글씨 달아주는게 쉬워라는 말.
    그럴 수도는 배우자와 상의할 일
    싫다면 못돌아가는 거지 돌아갈래 하면 받아줄까요

  • 25. 파탄주의
    '24.10.2 7:15 PM (211.215.xxx.185)

    미국은 파탄주의라 감정 식으면 쉽게쉽게 이혼하는 거고
    우리나라는 유책주의라 감정 없어도 한쪽이 물고 안놔주면 이혼 못해요.
    우리나라가 이혼이 제일 어려운 나라라고 하네요.

  • 26. ㅇㅂㅇ
    '24.10.2 7:37 PM (182.215.xxx.32)

    이혼이 힘들어서 이혼못하고 외도를 한다는 건가요

  • 27. 그럴수가
    '24.10.2 8:05 PM (112.186.xxx.86)

    있을까요?
    배신감이 평생 남아서 죽을때까지 갈구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거 같은데요.

    내고향 6시같은 티비에 나오는 시골 노부부중에 구박받는 할아버지들은 대부분 젊을때 딴짓한 할배들이에요.
    그 시절에도 용서 안되는게 외도인데 돌아온다고 받아들여질까요

  • 28. ,,
    '24.10.2 8:08 PM (211.36.xxx.224)

    상대방이 무슨 병이 있는지
    암이라도 걸릴까 무섭지 않은지
    키스도 영화에나 멋져 보이지
    요즘 남자 잘못 만났다가 끝장나든데
    그렇게나 좋은 인간이 있기나 할까

  • 29. 요즘은
    '24.10.2 8:57 PM (70.106.xxx.95)

    오히려 요즘이 덜한거에요
    지금 노인들 세대는 대놓고 첩질하던 시대에요

  • 30. 지인
    '24.10.2 8:59 PM (1.225.xxx.35)

    삼십대부부가 딸 둘 낳고 살다가 와이프가 바람나서 이혼했어요
    남편이 재산 다주고 아이 잘키우라고 했대요 양육비 다달이 주고요.
    남편은 유책사유가 하나도 없었고, 나름대로 잘 살던부부인데,,
    내가 늙어 그런가 저렇게까지 해가면서 사랑을 해야하나 싶어요

  • 31. ...
    '24.10.2 11:36 PM (1.241.xxx.220)

    전 가끔 생각하는데, 남편이 다른 여자 좋다면 배신감 들겠지만 보내줄거에요. 술집여자 그런거 아니고... 제대로 괜찮은 여자라면요. 이제 자식 세대들은 그런거 이해할 세대구요. 친구로 시작해서 연인으로 발전한 사이 도로 돌아간다 싶고, 남편이 잘못했다 하면 이혼 안하고 용서해주고 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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