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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례 여행중입니다

여행자 조회수 : 4,261
작성일 : 2024-10-02 15:07:40

 

1~2년에 한번은 하동.구례 둘러보는데

이번에는 구례에서만 2박 3일 잡았어요.

그래도 서울에서 차로 4시간거리라 

앞뒤로 빼면 남는 게 많지는 않네요

다행히 제가 날씨요정이라 흐려도 좋고 비와도 좋고 맑아도 좋은 날씨로 이튿날 보내고 있습니다.

 

숙소는 더케이지리산가족호텔 하루 8만원대로 잡고

어제 서울에서 출발해서

정안알밤휴게소 잠깐 들렸다

섬진강재첩국수집가서 점심먹었어요

이 집이 뷰 맛집이랬는데 깔끔한 뷰는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앞에 강가에서 멋진 사진 몇장 건졌고요.

사람없어서 한적하고 조용하게 먹었습니다.

도토리묵과 쑥떡이 맛있더라고요.

남자사장님이 친절하셔서 담소 몇마디 나눴어요.

쑥떡은 사모님 친구분이 만드신 거 팔아주는 거라고 하셨는데.. 근데 떡이 실온에서 상하지도 굳지도 않을까요? 암튼 여행중 중간에 하나씩 나눠먹기 좋았어요. 딸기청이나 쌀유과. 된장.도토리가루 같은 것들도 판매하셔서 다음에는 다른 것도 사보고 싶더라고요.

 

밥먹고는 올모스트데어란 등산용품점?에 가서 

바에 앉아 차이라떼 한잔 마시며 이슬아 수필집 좀 보는데 푹 빠져들어봐서 그런지 산아래 온도.낮은습도.노란조명이 베트남 사파에 온 느낌이 들더라고요. 여기도 매우 조용하고 주인분 친절.

이 가게에서 이것저것 써보고 하다

잘 어울리는 벙거지가 있어 하나 샀는데

오늘 산행에서 매우 요긴하게 썼습니다.

 

숙소와서 호텔 사우나에서 목욕 먼저 하고 

음악 들으며 조금 쉬다가 저녁 먹었습니다.

목욕탕도 사람이 없고 노천탕도 있고 깨끗해서

너무 좋았고 저녁은 82에서 추천해주신 숙소 바로 앞에 있는 태양식당이란 곳에서 먹었는데

역시나 6시밖에 안됐는데 식당에 아무도 없어서

내내 조용하게 즐겼어요.

흑돼지.더덕구이.서비스된장찌개.김치찌개 다 맛있더라고요. 사장님 내외분이 나이차이가 좀 나시는데 두분 다 친절하세요. 사장님 주름진 손이 새까맣게.그을렸고 연한 쌈을 가득 주셔서 농사지으시나 여쭤봤더니 다양하게 많이 지으셔서 거의 다 농사지은 걸로 반찬 만드신대요. 장사한지는 1년밖에 안됐다고 하셨어요. 스몰토크 좋아하는 저는 또 사장님내외랑 대화하느라 더 좋았습니다. 

덕분에 원래 막걸리 1병만 마시는데 2병 술술 마셨고요. 기분좋게 가게에서 나와 숙소에서 바닐라 아이스크림 파인트로 사서 흑백요리사 3편 올라온 거 보면서 먹었습니다. ㅎㅎㅎ

 

오늘은 아침 일어나니 온도가 무려 10도..

실화인가요.

기모티 입고 지리산 노고단 정상을 밟고 왔고요.

처음가본 노고단 정상은

상암 하늘공원 갈대숲이나 2주전에 갔던 대관령 목장과 비교할 수 없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화엄사로 가서 인생사진을 건지고

간결한 점심 공양밥도 얻어먹을 수 있었습니다.

 

뜨끈한 쌍화차라도 한잔하고 싶었는데

오늘은 카페 대부분 쉬는 날이더라고요.

지방오면 늦게열고 일찍닫고 평일 쉬고

꼭 확인하고 움직여야해요. 

화엄사에서 한잔 할껄 그랬다 살짝 후회하다

피곤해서 일단 숙소 들어와서 사우나에서

몸 좀 지지고 지금 쉬는 중입니다.

 

오후에 추천해주실 곳 있으실까요?

이 숙소 단점이 어디가려면 차타고 20분..

닭구이 먹어보고 싶긴한데 생각보다 많이 비싸더라고요. 

 

 

 

 

 

 

 

 

IP : 118.235.xxx.13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빵떡면
    '24.10.2 3:11 PM (1.228.xxx.14)

    구례역 앞쪽으로 매운탕집도 좋았어요
    메기매운탕 에 참게도 들어가고요
    섬진강 바로 앞이라 경치도 좋았어요

  • 2. ㅎㅎ
    '24.10.2 3:15 PM (106.101.xxx.218)

    정금차밭??
    사성암은 아침에 가면 운해..

  • 3. 호순이가
    '24.10.2 3:17 PM (59.19.xxx.95)

    구례는 토요장도 재밌는데
    아쉽네요 크진 않지만 기억에 남아 있어요

  • 4. ...
    '24.10.2 3:20 PM (106.101.xxx.62)

    저는 추천할 곳은 없지만 여행기 잘 읽었어요. 저도 노고단 덩상 한번 꼭 가보고 싶은데 자신이 없긴 하네요. 남은 여행 즐겁게 보내세요!

  • 5. 여행자
    '24.10.2 3:25 PM (118.235.xxx.13)

    노고단 정상은 가장 빠르고 편한코스로 가면 왕복 2시간 30분 가능해요. 1500미터 이다보니 체력이나 코스도 중요하지만 날씨가 좋아야 덜 힘들거예요. 바람이 어마무시..

    정금차밭은 하동이라 이번엔 패쓰..

    구례가 토요장이 있나요? 재밌다니 찾아봐야겠네요..5일장은 가봤는데 의외로 나물이외 특산물이 없어서 로컬푸드마켓가고 살 게 없더라고요.

    이전글에 매운탕집 추천하신 분 계시던데 매운탕은 소주랑 먹어야 하는데 숙소랑 멀어서 ㅠ

    혹시 내일아침 들릴 카페 추천해주실 분 없을까요 대형카페마 무우루말고 맛있는 커피카페..

  • 6. 밝은빛
    '24.10.2 3:26 PM (222.117.xxx.165)

    구례여행 찜!

  • 7. 꽃수레
    '24.10.2 3:27 PM (118.235.xxx.115)

    구례 천은사 좋아요.미스터션샤인 촬영지고 다리위 사진이 예술인데 저도 10 월중순경에 지리산 갈 예정이라서 여행기 꼼꼼하게 읽어보겠습니다

  • 8. 여행자
    '24.10.2 3:30 PM (118.235.xxx.13)

    천은사 애신아씨 헤어진 곳이라 하여 가보고 싶었고 바로 섬진강재첩국수 근처라서 지나가면서 봤는데 화엄사 들릴거라 아쉽지만 안가봤네요 미스터선샤인은 진짜... ㅠ ㅠ 최애드라마 중 하나라서 논산세트장도 일찌감치 다녀왔습니다. 그 공간 전체에서 울려퍼지는 ost... 캬.. 다음에 논산 여행기도 남겨봐야겠네요.

  • 9. ....
    '24.10.2 3:31 PM (211.46.xxx.4)

    전 사성암 추천 드려요!! 주차장에 주차하고 마을버스 타고 들어가서 내려본 사성암은....정말 아름다웠어요. 주중이라서 인파가 별로 없으니까 다니시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 10. 넘좋아요
    '24.10.2 3:33 PM (222.100.xxx.51)

    잔잔하고 고요한 여행기 감사합니다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누규랑 가면 좋을까..남편. 친구 얼굴 떠올려 보았어요. 혼자갈까? 도요

  • 11. 구례
    '24.10.2 3:34 PM (121.168.xxx.174)

    섬진강변 대나무산책길도 좋았어요 한적해서..
    카페는 제가 잘 안다녀서..ㅎ

  • 12. oo
    '24.10.2 3:42 PM (112.152.xxx.219)

    태국 빠이 잘 못 쓰신건지.. 베트남에도 빠이 있나요?

  • 13. 여행자
    '24.10.2 3:43 PM (118.235.xxx.13)

    사성암은 처음 들어보네요. 일단 찜해놓고.
    추천해주시 분 혹시 양양 낙산사 휴휴암 가보셨을까요? 여기도 겨울에 가도 멋지답니다.
    대나무 산책길 내일 오전에 갈까봐요.
    섬진강섬진강 하다가 막상 섬진강 제대로 못보고 가는 것 같아서요. 대나무숲하면.. 기억나는 게 담양 죽녹원이나 교토 아라시야마... 인데. 섬진강도 기대되네요ㅡ

    넘좋아요님. 저도 엄마모시고 한번 더 오고 싶은데
    운전을 못해서 기사가 필요하네요 ㅋㅋㅋ

  • 14. 여행자
    '24.10.2 3:46 PM (118.235.xxx.13)

    ㅋㅋㅋ태국 빠이와 베트남 사파를 생각하다 섞어썼네요. 수정했어요.

  • 15. 솔직히
    '24.10.2 3:47 PM (118.235.xxx.254) - 삭제된댓글

    볼거 없어요. 문닫운 가게들 많고
    2010년 까진 바가지 요금으로 떼부자 되서 호시절로
    건물 올리고 가게들 냈지만
    불꺼진 채 훵해서 무섭더라고요..
    단 자연은 좋았어요.

  • 16. 로즈마리
    '24.10.2 3:50 PM (222.118.xxx.114)

    사성암,쌍산재 추천합니다

  • 17. ㅇㅇ
    '24.10.2 3:52 PM (223.39.xxx.227)

    지리산역사문화관 한번 가볼만하구요. 부부식당 옥산식당(중식) 목월빵집 굿베리베이커리. 카페는 플라타너스. 구만. 라플라타 정도가 유명합니다.

  • 18. ..
    '24.10.2 3:53 PM (1.255.xxx.11)

    천은사는 내년쯤에나 가보셔요.
    한달전쯤 갔었는데 절 전체가 온통 공사판입니다.
    정신없어요.ㅠ 공사가 금방 끝날공사가 아니더만요.

  • 19. ....
    '24.10.2 3:53 PM (175.195.xxx.46)

    다녀온곳인데 수박겉핥기로 다녀와 꼭 다시 가고싶은
    곳이라 참고가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20. 여행자
    '24.10.2 3:53 PM (118.235.xxx.13)

    맞아요 이 숙소 주변은 무섭더라고요. 숙박시설 폐건물이 많아요. 상가들은 아직도 많은데 안타깝네요..

    구례는 구청있는 나름 번화가쪽 산책하는 것도 좋아해요. 거기는 작은 카페들도 좀 있고요.

  • 21. 여행자
    '24.10.2 3:57 PM (118.235.xxx.13)

    아 천은사도 공사중인가요?화엄사도 꼭대기 대웅전건물인지 공사중이라 12월부터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ㅡ
    목월빵집은 뭘 먹어야 하나요? 저는 몇번 사람없을 때 갔더니 대기는 없어 좋았는데 빵도 없어서 ㅋㅋㅋㅋ 남은 거 샀더니 그냥 그랬거든요.

    구례가 의외로 중심부에 쌀농사를 많이 지어서 황금들판이예요. 저도 10월은 처음이라 드라이브하면서 영상 많이 찍었어요. 조금 지나 추수하면 썰렁해질테니 계획 있으신 분들 참고하세요ㅡ

  • 22. ㅇㅇㅇㅇ
    '24.10.2 4:07 PM (223.39.xxx.168)

    천은사근처에 숲과 브런치 좋았습니다. 저는 뭐 브런치 이런거 안좋아하는데 (한식파라) 명절근처에 가서 문연데가 없어서 어쩔수없이 갔는데 그여행에서 먹은 식당중 제일 좋았습니다. 오늘 검색하니 또 메뉴는 확 바뀌었네요. 참고로 오늘은 휴일이네요

  • 23. 사성암은
    '24.10.2 4:09 PM (114.199.xxx.113)

    꼭 가셔야.
    차로 입구까지 가능

  • 24. 피아골 가는길
    '24.10.2 4:12 PM (114.199.xxx.113)

    연곡사 강추.
    피아골 계곡 따라 오르는 드라이브도 좋아요.
    연곡사는 부도(승탑) 전시장.
    부도로 국보가 두점이나 있어요.보물도 3점.

    토지 배경이기도. 김개남과 썸씽 있던곳.

  • 25. moo
    '24.10.2 4:25 PM (1.224.xxx.49)

    구례여행 저장이요~

  • 26. 구례
    '24.10.2 4:30 PM (222.106.xxx.184)

    천은사
    화엄사
    목월빵집
    쌍산재
    사성암... 정도가 꽤 유명한데

    저는 사성암을 늦겨울에 갔었는데
    사성암 주변 길 걸으며 저 아래로 내려다보는 섬진강을 보는게 좋았어요.
    근데 봄부터 가을까지 나뭇잎이 무성할때는
    섬진강이 잘 안보일 것도 같고...

  • 27. ....
    '24.10.2 4:31 PM (118.43.xxx.154)

    카페 라플라타 가세요. 섬진강 보고있으면 너무 좋아요.
    5시 이후에 해질무렵

  • 28. 1111
    '24.10.2 4:38 PM (221.166.xxx.39)

    저도 여행가고파요
    징검다리 연휴라 사람들도 없고.. 문 닫을 수도 없고...
    식당합니다...
    근데 직접 농사지으셔서 하시면 나중에 세금 폭탄 맞아요]
    저도 엄마가 농사지으셔서 거기서 대부분 가져다 쓰는데 카드매출대비 매입자료가 전혀 없으니.. 그것이 전부 이익으로 보고 세금이...
    이제 농사짓지마시라 말립니다..
    몇년전에는 농부 직거래 세금 혜택을 조금 줫는데 이젠 그런거 전혀 없어요...
    저기 식당하시는분 조심하셔야할듯...

  • 29.
    '24.10.2 4:43 PM (183.99.xxx.230)

    구례 가셨음 지리산 자락 많이 밟고 오세요.
    뱀사골 계곡 트레킹 너무나 강추 하구요.
    성삼재에서 노고단 지나 반야봉 가는 길도 힘들지 않고 감탄 나오게 아름다운데.
    노고단은 다녀오셨다니. 패스.
    섬진강 끼고 하동 드라이브.

  • 30. @@@
    '24.10.2 4:51 PM (118.40.xxx.177)

    낼 3일 이라 구례5일장 날 입니다.
    장날 구경도 해보세요.

  • 31. ..
    '24.10.2 5:00 PM (121.129.xxx.78)

    산수유마을 닭구이 꼭 드셔야해요 너무너무 맛나요 나물들이 30가지 정도 직접 키우고 채취한 거 부드럽고 맛나고 닭도 토종닭으로 구워주시는데 세상 맛나요

  • 32. ㅇㅇ
    '24.10.2 5:10 PM (118.235.xxx.240)

    저도 올 봄에 구례5일장 갔었는데 고사리 조금만 사온게
    아쉬웠어요 지리산 재배한 표고버섯도 절 아래 노지에서
    파는거 사왔는데 잘 먹었고요.

  • 33. 아무래도
    '24.10.2 5:57 PM (112.152.xxx.64)

    담주에 노고단 대피소 예약해놨어요
    구례역에서 내려 버스타고 성삼재에서 노고단 올라가서
    하룻밤 자고 올거에요

  • 34. 구례 여행
    '24.10.2 6:00 PM (211.108.xxx.76)

    꼭 가보고싶은데 한번도 못 가봤어요
    올 가을에는 꼭 가보고싶네요~

  • 35.
    '24.10.2 6:00 PM (210.99.xxx.80)

    넘 좋으시겠어요
    저는 구례하면 월인정원 오후세시 빵집 생각나요
    구례에 우리밀 키우는 곳들에서 직접 받아다 제분해서쓰는 곳이에요 문여는 시간이 오후세시... 빵 좋아하시먄 가보세요 확실히 소화 잘되고 맛납니다 ㅎ 투박한 식사빵

  • 36. 저장
    '24.10.2 6:11 PM (98.45.xxx.21)

    저장합니다.

  • 37. 와우
    '24.10.2 6:26 PM (223.38.xxx.111)

    엄청 잘 즐기고 오셨네요.
    체력이 딸려 원글님처럼 그대류 따라히진 못 하지만 비슷하게라도 해 보고 싶어요.
    어릴 때 구례에 자주 가서 마음의 고향입니다

  • 38. Wjeh
    '24.10.2 6:33 PM (61.254.xxx.88)

    정말 구례 꼭 가보고싶어요
    장거리운전싫어하는 남편 밉다
    내가 운전한대두 싫다하구

  • 39. 히어리
    '24.10.2 6:52 PM (118.40.xxx.177)

    아무래도님
    요즘 운해가 예술입니다
    이른 오전에 지리산 운해 감상 즐겨보세요.

  • 40. @@@
    '24.10.2 6:54 PM (118.40.xxx.177)

    구례는 기차역이 구례구역 이라고 있어서 기차 이용, 서초남부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 41. @@@
    '24.10.2 6:55 PM (118.40.xxx.177)

    월인정원 빵집은 세시에 구입 하기도 힘들어요.
    빵맛은 최고 인데 ~~ 구입은 구례 주민도 하늘에 별따기로 어렵네요.

  • 42. ㅇㅇ
    '24.10.2 7:43 PM (180.69.xxx.156)

    구례 여행 사성암 강추요! 목월빵집 단팥빵 먹고싶다 ㅋㅋ

  • 43. bㅁ
    '24.10.2 7:54 PM (112.187.xxx.82)

    예전에 구례 자주 다니다가 요즘은 안 갔는데
    다시 가고 싶어 지네요

  • 44. 자연
    '24.10.2 8:10 PM (121.164.xxx.6)

    구례 여행 저장합니다

  • 45. 구례여행
    '24.10.2 8:35 PM (183.106.xxx.45)

    구례여행저장합니다^^

  • 46. 바로
    '24.10.2 8:57 PM (211.235.xxx.60)

    엊그제 사성암 다녀왔는데 넘 좋더군요
    하늘도 이쁘고 구름도 하얗게 뭉게뭉게 이쁘고 절벽에 아스라한 작은 암자도 멋지고 군데군데 포인트잡아 사진 찍으니 그것도 멋지고 소원 한가지는 꼭 이뤄준다하니 간절히 기도기도도 하고 왔습니다
    경건하면서 낭만있는 사성암 추천합니다
    사성암 셔틀버스타는 근처에 순두부집 유명하다는데 저는 먹어보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자연산 송이 전골도 맛있다고해요

  • 47. 여행자
    '24.10.2 10:22 PM (118.235.xxx.13)

    사성암 많이 추천해주시네요.
    보니까 금요일 휴가내시고 오늘 오후에 여행오신 분들이 많은지 체크인 하는 사람이 많았어요. 저는 다행히 잘 피해서 목욕도 또 했고요. ㅎㅎㅎ 아까 글 올리고 누워서 마사지 받다 잠이 들어 6시에 일어나 태양식당 가서 오늘은 갈치조림을 먹었어요. 버섯전골먹을껄 싶게 어제먹은 고기랑 더덕이 더 맛있었던 것 같지만 그래도 잘 먹었습니다. 오신 분들 다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오는길에는 아이스크림이랑 과자 하나씩 사와서 먹고 내일 어떻게 할지 생각중이예요.
    시내방향이 서울이랑 반대쪽이라 남원으로 갈까 싶기도 하고요. 남원은 카페가 매우 많거든요 ㅎㅎ 저는 밥도 좋아하지만 생각을 정리하고 책 좀 볼 수 있는 카페를 좋아해서.

  • 48. 감사합니다
    '24.10.2 11:23 PM (121.136.xxx.185)

    양양 낙산사 휴휴암 -겨울
    구례는 기차역이 구례구역 이라고 있어서 기차 이용, 서초남부터미널에서 버스 저장

  • 49. 감사
    '24.10.3 1:38 AM (223.131.xxx.220)

    구례여행 정보 감사해요

  • 50. ㅇㅇ
    '24.10.3 3:19 AM (61.39.xxx.119)

    구례여행 정보 저장합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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