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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세父 실내흡연 죄송하나… 역지사지 해달라” 아파트 주민 메모 논란

.. 조회수 : 6,183
작성일 : 2024-10-02 14:44:47

https://v.daum.net/v/20241002105103280

 

한 아파트에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부친의 실내 흡연을 이해해달라는 메모가 붙었다는 사연이 전해져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공유된 사진을 보면 메모 작성자는 “97세 아버님을 모시고 사는 자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아버님이 거동이 불편하셔서 외출을 못 하시는 관계로 부득이하게 실내에서 흡연을 할 수밖에 없어서 이웃을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자필로 적었다.

이어 “내 부모님이라면 어떨까 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며 “넓은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른 집 민폐 끼치면서 담배를 굳이 피워야 하나”, “내 부모라면 건강 생각해서 담배 못 피우게 하겠지”, “저래놓고 본인이 피우는 건 아니겠지”, “공기 좋은 곳 찾아서 단독주택에 살면 되는데 왜 다른 사람들이 이해해주길 바라나” 등 댓글로 비판했다.

 

그러나 97세라는 어르신의 실내 흡연을 옹호하는 반응도 일부 있었다. 소수의 네티즌들은 “이미 살 만큼 산 사람한테 뭐라 하겠나. 나라도 저 상황이면 자식인 내가 욕먹고 말지 어떻게 못 할 듯싶다”, “어르신, 집에서 피우셔도 되니 남은 인생 편히 계시다 가시라” 등 댓글을 남겼다.

 

IP : 222.106.xxx.109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사가답
    '24.10.2 2:51 PM (222.100.xxx.51)

    부모님 거동 못해서 실내흡연....까지는 이해하나
    문제는 아파트..공동주거생활이라는 점.
    단독으로 가셔야죠

  • 2. ㅇㅇㅇ
    '24.10.2 2:57 PM (211.234.xxx.28)

    저 연세면 새로운 환경 적응 못할걸요?

  • 3. .....
    '24.10.2 2:57 PM (113.131.xxx.241)

    담배안피고 피우는 사람 주변에 없는 사람은 이해 1도 안되는상황이네요....얼마나 이기적이면 저런생각을 하고 저런걸 붙일 용기까지 생길까요

  • 4. ...
    '24.10.2 3:04 PM (112.187.xxx.226)

    모르는척 하는거보단 조금 낫긴 합니다만...

  • 5. 역지사지로
    '24.10.2 3:06 PM (59.7.xxx.113)

    작은방을 할아버지용 전용흡연실로 꾸며서 창문 전부 막고 거기서 흡연하시면 되겠네요.

  • 6. ㅡㅡ
    '24.10.2 3:10 PM (106.251.xxx.226)

    집에서피는거 사실거의 여자들이라던데
    저런 노인들도 있겠군요

  • 7. ㅎㅎㅎ
    '24.10.2 3:11 PM (172.226.xxx.47)

    거동 못한다잖아요, 방안에만 있는데
    아파트에서 단독으로 간다고 뭔 적응을 못해요

  • 8. 나는나
    '24.10.2 3:13 PM (223.38.xxx.209)

    방안에 공기청정기 두고 흡연실 만들어서 피워야죠. 설마 문 열고? 또는 화장실?

  • 9. mm
    '24.10.2 3:16 PM (223.53.xxx.253) - 삭제된댓글

    베란다도 아니고 방이나 거실서 피는데..다른집에 피해가요?솔직히 안가요

  • 10. .....
    '24.10.2 3:17 PM (175.201.xxx.167)

    맞아요. 집에서 피는 여자들 많습니다
    남자들은 당당하고 떳떳하게
    얼굴 공개하고 외부 공터에서라도 피우지요
    여자들이 베란다, 세탁실, 실외기실에서
    몰래 숨어서 피어요

  • 11.
    '24.10.2 3:18 PM (1.235.xxx.138)

    온 집안 문 다 닫고 그안에서 피면 되는거 아닌가요/?
    환기만 안시킴 이웃집에 냄새 안갈텐데//.
    담배좋은 사람은 꼭 꼭닫고 펴야죠뭐

  • 12. 왜 안가요
    '24.10.2 3:20 PM (117.111.xxx.168)

    욕실 후드
    주방 후드
    통해서 전층에 다 영향 갑니다

    베란다 흡연은 근처 몇층만 피해지만
    실내흡연은 전층 피해라
    더 심각

  • 13. ...........
    '24.10.2 3:21 PM (183.97.xxx.26)

    97세까지 살았음 살만큼 산 인생일텐데... 담배 좀 못피다 돌아가시면 그게 그렇게 불효된 마음인가 싶네요. 좋지도 않은데다 남에게 피해까지 주는데... 솔직히 이해 못하겠음.

  • 14. ...
    '24.10.2 3:21 PM (39.7.xxx.134) - 삭제된댓글

    안그래도 노년층이 점점 증가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실내흡연을 허용하면
    너도나도 다 따라하게 되고
    당연한 권리로 인식하게 됩니다.
    방에서 흡연한다고 완벽하게 차단이 될까요?
    절 대 로 안됩니다!!!
    공동주택에 사는 다수가 그 노인을 위해
    왜 참아야 하나요?
    82는 연령대가 높아 노인들 민폐행동을
    너그럽게 받아들일 때가 많네요.

  • 15. 흡연자들 억지
    '24.10.2 3:22 PM (58.143.xxx.86)

    흡연권말하는데 누가 흡연하지 말래요? 본인피는 담배연기 본인 핀 담배꽁초로 피해주지 말라는 건데 실내흡연 누가 말려요? 방문 꽁꽁 밀폐하고 연기 안나가게 불안나게 하면 되지요. 흡연하라고요. 남에게 피해주지 말고 공중도덕 법 지켜가면서. 사람들이 담배싫어하는건 담배연기 나에게 맡게하고 담배꽁초로 하수구막히고 더럽히고 불내서 그런거 아닙니까

  • 16. ...
    '24.10.2 3:22 PM (61.97.xxx.225)

    집에서 피우는 거 거의 할아버지들이에요. 후...

  • 17.
    '24.10.2 3:23 PM (211.234.xxx.19)

    집에 수험생 독서실 독방 만들고 틈새 다 막고 거기서만 피우시게 해야죠.

  • 18. ......
    '24.10.2 3:25 PM (113.131.xxx.241)

    암환자 있다고 제발 담배 좀 피지말아달라는 글이 한번 붙었는데... 진짜 역지사지가 되고 담배피는 인간들 혐오감정이 올라오던데... 어찌해서 저런경우를 역지사지 하란걸까요...모든 부모가 담배피는것도 아니고 자기네 부모 기호생활도 이해해달라는 글이 나붙다니 정말 어이상실이네요

  • 19. 안방에
    '24.10.2 3:26 PM (223.39.xxx.58)

    문 다 닫고 공기청정기 돌리면서 피우시면
    어떨까요?

  • 20. ..
    '24.10.2 3:28 PM (118.235.xxx.18)

    상가 화장실가면 가끔 농담처럼 99세 이상만 흡연가능 나머진 절대 불가 멘트 적혀 있는데 조만간 이 문구도 못쓰겠네요

    근데 예전엔 아파트 거실에서도 담배피우고 했는데 다른집 냄새 안간거보면 문닫고 방에서 피던가 하심이..

  • 21. 저는
    '24.10.2 3:34 PM (61.101.xxx.163)

    자기집에서 피는거
    거기다 노인네..
    공기청정기 놓고 화재만 조심하면 그냥 이해할듯요.
    저 술담배 입에도 안대요...

  • 22. ..,
    '24.10.2 3:38 PM (59.14.xxx.232)

    단독가서 사세요.
    창문도 열지마시고.
    걸어다니며 담배피고 뒷사람은 무슨죄?
    살인 충동까지 느껴요.

  • 23. ㅇㅂㅇ
    '24.10.2 3:39 PM (182.215.xxx.32)

    이해는 가지만
    그로인해 고통받는 사람들도 이해가죠
    이사해야맞다고봅니다

  • 24. 저러먄
    '24.10.2 3:41 PM (118.235.xxx.175) - 삭제된댓글

    늙으면 빨리 죽어야지 소리 듣지 않겠어요?
    나이들수록 처신을 잘해야지 뭐하는 짓이야.
    노인이면 흡연충이어도 이해하란건가요?
    늙은남자 혐오.담배피는 사람 혐오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 25. ...
    '24.10.2 3:42 PM (39.125.xxx.154)

    담배 연기에 민감한 사람들도 있어요.

    비염 있는 사람들, 어린애 있는 집들 담배연기 죽음인데
    97살까지 산 노인네가 참 이기적이네요.
    그 가족도 마찬가지.

  • 26. 몬스터
    '24.10.2 3:42 PM (125.176.xxx.131)

    간접흡연이 폐암 일으키는데...
    97세면 살만큼 사셨는데,
    그분 때문에 다른 젊은 누군가가 폐암이 걸리면 어떡하나요?
    어린 아이들은...?

    얼마나 이기적이면 저런생각을 하고 저런걸 붙일 용기까지 생길까요 222222222

  • 27. 다른곳 원본에
    '24.10.2 3:48 PM (218.48.xxx.188)

    97세 아버지 없어요 저거 본인이 피는거란 댓글 산더미

  • 28. ....
    '24.10.2 3:48 PM (211.252.xxx.59)

    상상하기도 싫어요. 아파트에서 흡연 정말 위아랫층 지옥입니다.

  • 29.
    '24.10.2 3:50 PM (58.78.xxx.168)

    문 다 닫아도 담배냄새 올라와요. 여름 문열고살땐 괜찮은데 겨울 내내 담배냄새때문에 우울증걸릴정도에요. 노인네 나이가 들었거나말거나 담배연기 혼자 마셔야지 저게 뭔 민폐인지..

  • 30. 문닫고 공기청정기
    '24.10.2 3:59 PM (112.152.xxx.66)

    안됩니다
    지인이 그렇게 했는데
    윗집 아래집 다 알고있었다네요
    큰 싸움나고 이사 나왔어요

  • 31. 경험담
    '24.10.2 4:08 PM (116.87.xxx.127)

    이사를 가라, 못 피우게 해라.. 말이 쉽죠.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노인 고집 못 꺽어요.
    80대 운전하는 어르신들을 자식들이 안 뜯어 말려 봤겠어요? 얼굴 볼때마다 싸워도 소용 없어요. 담배는 당신이 편의점에 사러 갈 수 있을때 까지 피웠어요.
    걸음이 불편해지니 가족들 다 자는 새벽에 몰래 지팡이 짚고 담배사러 나갔다가 도로에서 엎어져 못 일어나고 있는걸 경비 아저씨가 모시고 온게 수차례.
    공기청정기 틀고 방에서 파워도 냄새라는게 어느 틈으로든 나가더군요. 윗집에서 항의도 받았는데 그걸 듣고 끊던지, 줄일 의지가 있었음 진즉 끊었겠죠.
    윗집 아이 둘인데 제가 부모님댁 방문했을때 머리가 울리도록 뛰어다니는 소릴 들으며, 그래.. 담배 참아주니 쌤쌤 입니다 생각 했네요.
    저 글 썼다는분이 잘했다는게 아니라 다 큰 어른을 말로 설득이 안되면 방법이 없다는 거에요. 폭력을 쓸수도 없고요.
    반박의 대댓글이 달리겠지만, 경험해 보면 저런 고집불통 부모와 사는 자식에게 오히려 동정이 갈 거에요.

  • 32. ....
    '24.10.2 4:15 PM (118.235.xxx.173) - 삭제된댓글

    노인 고집 못꺾으면 단독으로 이사가야죠.
    왜 남한테 민폐끼차면서 이해해 달라고 하나요?
    전혀 동정 가지 않아요.이사를가든 요양원에를 보내든 하면되는걸
    해결하려는 의지는 없고 오히려 피해자 코스프레라니

  • 33. ...
    '24.10.2 4:51 PM (39.7.xxx.171)

    절대 양해 못합니다. 매우매우 이기적인 사람이죠. 담배 실내에서 피면 전층 다 영향가요. 내 집에 담배연기 가득차는데 어떻게 이해하나요?

  • 34. ....
    '24.10.2 4:57 PM (114.204.xxx.203)

    못말려서 미안하다 해야지
    역지사지?를 왜 강권하나요
    웃겨요
    노인네 종일 피워댈텐데 주변 집은 무슨 죄로
    냄새 참아야해요

  • 35. 근데
    '24.10.2 5:16 PM (121.140.xxx.195)

    거동도 불편한데
    담배는 누가 사다 주는 거예요?
    자식들이 안 사주면 되잖아요?

  • 36. 또또맘마
    '24.10.2 5:33 PM (210.105.xxx.233)

    담배연기 제거기 쿠팡 같은데서 팝니다
    어쩔 수 없이 실내흡연해야 한다면
    저런 연기제거기라도 이용해서 피면 다행이죠

  • 37. ,,
    '24.10.2 5:36 PM (211.36.xxx.224)

    아랫층 작은 방에서
    밤중에 새벽에 담배피는 칠십대 할배
    여태 잘 살았는데
    몇개월전에 이사오더니
    날씨 추워지면 방에서 계속 그럴텐데
    공청기 켜도 가슴이 따가워요ㅠ

  • 38. ......
    '24.10.2 6:22 PM (180.224.xxx.208)

    간접흡연이 폐암 일으키는데...
    97세면 살만큼 사셨는데,
    그분 때문에 다른 젊은 누군가가 폐암이 걸리면 어떡하나요? 2222

  • 39. . .
    '24.10.2 7:41 PM (1.225.xxx.203)

    못말려서 미안하다 해야지
    역지사지?를 왜 강권하나요222
    저 사과문에 사람들이 거부감 드는 이유가
    딱 저거인 것 같아요.
    그냥 못 말려서 죄송하다까지만 했어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이해를 해줬을텐데
    내 부모라 생각하고
    역지사지를 해달라니 확 반감이 들어요.

  • 40. 역지사지
    '24.10.2 8:21 PM (221.156.xxx.40)

    한 명만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흡연자 하나 때문에 몇 가구가 역지사지 해야 해요?
    흡연자 집이 역지사지 해서 이사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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