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2인 항공료40만원
4성급이지민 낡은 숙소 26만
식비및 잡비 15만
총 2인 2박 3일 80만 들었는데요.
남편은 본인 옛날에 10번도 넘게 다녀와서
지겨우니 제주도 갈꺼 10번 모아서 유럽여행가재요.
포인트 하나더 중국인들이 내국인보다 너무 많은게 싫대요. 제주 버스나 가게도 중국어로 쓰여있구요.
아니, 한국 사람 안가니 중국인들로 채워 진건데 그걸 어쩌라구...
관광객 대상 메뉴 선택권없이 세트로 음식 팔고 프리미엄 더 비싼것도 싫대요.
전 제주도 바다 한상 가득 신선한 고등어회, 우럭 조림 , 젓갈 가득한 해녀밥상에 우도의 한적한 느낌,
돈쓰러 간거니 한끼 제대로 먹어야죠. 한상 3만원 매번 사먹는거 아니니깐.
말통하는 외국같은 가로수 야자수만 봐도 청량해지는것 같았고요.
제주 한적한 마을 중간에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고집있는 커피 한잔도 좋았어요. ㅎㅎ 뭔가 육지에서 시달리고 제주도에서는 본인 워라밸 지키면서 장사하는 느낌..
앞으로 제주도는 혼자 가는 걸로 해야겠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