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아로 자라서
보육원에서 자라서 성격도 예민하고..
자격지심 피해의식 심하게 눈치 빠르고..
아이들이 이렇게 크길 절대 바라지 않아요.
조금은 풀어주고 키우는 편이에요 조금이지만요
방금 어떤 댓글에
(댓글 쓰시는 분 불편하시다면 미리 사과 드립니다
너무 궁금해서 퍼왔어요. 불쌍한 동생이라 생각해주세요)
--타고 나기도 하고 교육의 힘도 있어요.
엄마가 제일 강조한게 감정 조절 못하고 자기 기분나쁘다고
타인에게 표현 하는걸 못하게 했어요.
아주 어릴때 다섯살쯤부터 얘기 들었어요.------
아이들을 이렇게 키우는게 맞을까요.
이런 교육 받고 자라지 못 했고
그저 꾸역꾸역 눈치보며 감정 누르며 살다가
결혼 후 그 기질이 남아있는지
저를 인간적으로 감싸주고 안아주는 남편에게
순간순간 감정을 폭발하며 살아요. 너무 미안하고요.
아이들에게 누르며 살라고 가르칠까요.
육아 공부를 늘 하지만 언제나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