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게 정상인데
'24.10.2 7:40 AM
(220.78.xxx.213)
82엔 안그런 남편이 넘나 많더라구요
2. 가로수
'24.10.2 7:40 AM
(121.166.xxx.48)
좋은 남편분 두셨네요.
3. ...
'24.10.2 7:42 AM
(211.234.xxx.142)
그러게요. 애들 어릴때, 한동안 안맞고 투닥거렸는데요. 애들 사춘기 되면서 남편밖에 의지할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둘이 더 사이가 좋아졌어요. 비밀 얘기해도 새어나갈곳 없고 둘이 여행가도 대부분 나에게 맞춰주고 제일 친한 친구에요. 저도 존중해주려고 노력하고요.
4. 좋은
'24.10.2 7:50 AM
(172.226.xxx.16)
남편분을 만나신 거에요. 살아보니 결혼생활은 남편 하기 나름인 경우가 많더라구요.(시댁 문제 방어 등)
저도 남편하고 노는 게 젤 맘편해요.
5. ...
'24.10.2 7:55 AM
(39.118.xxx.243)
남편하고 여행할때가 제일 몸도 편하고 마음도 편하긴 해요.
아이하고 여행해도 뭔가 눈치를 봐야 할 때가 있거든요.
근데 남편과는 마음이 잘맞아서 눈치를 볼 필요가 전혀 없어서 좋아요
6. 지금도
'24.10.2 7:56 AM
(218.48.xxx.143)
지금도 친정아빠는 늘 제편이고 제가 힘들때 기댈수 있는분이지만
이제 너무 연로하셔서 제가 돌봐드려할 수준이고 그래도 정신적인 지지는 늘~ 힘이 됩니다.
든든한 남편이 옆에 있으니 아빠한테 걱정마시라고 합니다.
왜 부모들은 자식을 결혼시켜려 애쓰셨는지 이해가 갑니다.
서로 의지하고 기대고 도와가며 외롭지 않게 이 세상 살아가라는 뜻이겠죠.
남편이란 존재는 부모만큼 의지되고 부모보다 더 오랜세월을 함께하는 동반자이니까요.
7. 제경우는
'24.10.2 8:00 AM
(39.7.xxx.179)
지엄마만 알고 살아서
육아, 사춘기까지 혼자서 다 해서 친구같지 않고 남하고 사는거 처럼 서걱거렸고 이때 7년까지 한집서 멀 한마디 안섞고도 살었어요.
좋은남편을 만난거애요.
꼴통은 절대 주변 누구 말도 안듣고 지엄마 지형제만 가족이더라고요.
8. 저도
'24.10.2 8:09 AM
(175.209.xxx.199)
애들이 한없이 좋다해도 편한건 남편이죠
어제도 대충 주워입고 커피 마시러 야외 차 끌고 나가는데 너무 맘편하고 좋더라구요.애들이 가면 애들 신경써지는게 있잖아요?
남편이랑 가면 신경쓸게 아~~~무것도 없어요.
물한통없이 나가도 되고 츄리닝 걸쳐입고 나가도 되고
시간 . 운전 .복장.수다내용 다 제한없음^^
9. ᆢ
'24.10.2 8:30 AM
(223.38.xxx.185)
남편 자식 좋다면
악플이 무지 달라는데
다들 따뜻한 글이네요
10. ..
'24.10.2 8:34 AM
(124.53.xxx.169)
사람 다 거기서 거기라 해도
드물게 내곁에 있는 것만으로 위안 되는
사람 분명 있어요.
그런 인성을 가진 사람을 배우자로 만났다면
대 복 받은거죠.
11. ㅁㅁ
'24.10.2 8:36 AM
(39.121.xxx.133)
저두 남편이 베프~ㅎㅎ
제가 여보~고생 많았어..하면 여보가 항상 더 고생이 많아~하는 남편..
고마워용~
12. 전
'24.10.2 8:44 AM
(175.203.xxx.8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젤 ㅂ ㄹ편해요
13. ㅇㅇ
'24.10.2 8:45 AM
(118.235.xxx.88)
다 그런건 아니에요
저는 철저하게 남의 편이라고 생각...
14. 전
'24.10.2 8:45 AM
(175.203.xxx.80)
남편이 젤 불편해요
15. 000
'24.10.2 8:53 AM
(218.149.xxx.230)
한때 결혼을 후회하고 이혼을 꿈꾼적도 있지만
25년 살아보니 남편밖에 없어요
아들 둘 참 든든하고 이쁘지만
제가 아프고보니 진짜로 남편이 없었으면
어쩔뻔했나 싶어요
아프고 나서 뼛속까지 스며드는 공포와 외로움이
있는데 그게 남편밖에 해결이 안돼요
아주 나쁜놈 아니면 서로 조금씩 이해하면서 사시면
편하고 좋은 날 올거예요
16. ..
'24.10.2 8:57 AM
(175.119.xxx.68)
남편한테는 내 약점 보이면 안 되는
가까우면서도 그런 사이죠
17. ...
'24.10.2 8:57 AM
(122.40.xxx.155)
저는 아직 멀었는지 꼰대같은 남편이 불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