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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제일 편하고 좋네요

조회수 : 2,642
작성일 : 2024-10-02 07:36:48

어린시절은 친구들은 

라떼는 그랬는데 ㅎㅎ

 

그냥 친구에게 이야기하면 그냥 제 고민을 그대로  이해 해 주었어요

자기 경험과 사정을 깔지 않고

초창기 82도 그랬던 듯

 

근데 이제 고민을 이야기 하면

자기경험을 비추어서 이야기 해요

심한 친구는 질투까지 깔고

그러니 이해가 아니고 오해가 생기고

 

뭐 저도 그러겠죠

 

하지만 남편만이 공격하지 않고 제편에서 이야기 하고

이해 해 주어요

 

같은 팀이니 그런가?

 

 

어릴때는 부모

커서는 남편이 최고인가봐요

 

IP : 219.241.xxx.15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정상인데
    '24.10.2 7:40 AM (220.78.xxx.213)

    82엔 안그런 남편이 넘나 많더라구요

  • 2. 가로수
    '24.10.2 7:40 AM (121.166.xxx.48)

    좋은 남편분 두셨네요.

  • 3. ...
    '24.10.2 7:42 AM (211.234.xxx.142)

    그러게요. 애들 어릴때, 한동안 안맞고 투닥거렸는데요. 애들 사춘기 되면서 남편밖에 의지할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둘이 더 사이가 좋아졌어요. 비밀 얘기해도 새어나갈곳 없고 둘이 여행가도 대부분 나에게 맞춰주고 제일 친한 친구에요. 저도 존중해주려고 노력하고요.

  • 4. 좋은
    '24.10.2 7:50 AM (172.226.xxx.16)

    남편분을 만나신 거에요. 살아보니 결혼생활은 남편 하기 나름인 경우가 많더라구요.(시댁 문제 방어 등)
    저도 남편하고 노는 게 젤 맘편해요.

  • 5. ...
    '24.10.2 7:55 AM (39.118.xxx.243)

    남편하고 여행할때가 제일 몸도 편하고 마음도 편하긴 해요.
    아이하고 여행해도 뭔가 눈치를 봐야 할 때가 있거든요.
    근데 남편과는 마음이 잘맞아서 눈치를 볼 필요가 전혀 없어서 좋아요

  • 6. 지금도
    '24.10.2 7:56 AM (218.48.xxx.143)

    지금도 친정아빠는 늘 제편이고 제가 힘들때 기댈수 있는분이지만
    이제 너무 연로하셔서 제가 돌봐드려할 수준이고 그래도 정신적인 지지는 늘~ 힘이 됩니다.
    든든한 남편이 옆에 있으니 아빠한테 걱정마시라고 합니다.
    왜 부모들은 자식을 결혼시켜려 애쓰셨는지 이해가 갑니다.
    서로 의지하고 기대고 도와가며 외롭지 않게 이 세상 살아가라는 뜻이겠죠.
    남편이란 존재는 부모만큼 의지되고 부모보다 더 오랜세월을 함께하는 동반자이니까요.

  • 7. 제경우는
    '24.10.2 8:00 AM (39.7.xxx.179)

    지엄마만 알고 살아서
    육아, 사춘기까지 혼자서 다 해서 친구같지 않고 남하고 사는거 처럼 서걱거렸고 이때 7년까지 한집서 멀 한마디 안섞고도 살었어요.
    좋은남편을 만난거애요.
    꼴통은 절대 주변 누구 말도 안듣고 지엄마 지형제만 가족이더라고요.

  • 8. 저도
    '24.10.2 8:09 AM (175.209.xxx.199)

    애들이 한없이 좋다해도 편한건 남편이죠
    어제도 대충 주워입고 커피 마시러 야외 차 끌고 나가는데 너무 맘편하고 좋더라구요.애들이 가면 애들 신경써지는게 있잖아요?
    남편이랑 가면 신경쓸게 아~~~무것도 없어요.
    물한통없이 나가도 되고 츄리닝 걸쳐입고 나가도 되고
    시간 . 운전 .복장.수다내용 다 제한없음^^

  • 9.
    '24.10.2 8:30 AM (223.38.xxx.185)

    남편 자식 좋다면
    악플이 무지 달라는데
    다들 따뜻한 글이네요

  • 10. ..
    '24.10.2 8:34 AM (124.53.xxx.169)

    사람 다 거기서 거기라 해도
    드물게 내곁에 있는 것만으로 위안 되는
    사람 분명 있어요.
    그런 인성을 가진 사람을 배우자로 만났다면
    대 복 받은거죠.

  • 11. ㅁㅁ
    '24.10.2 8:36 AM (39.121.xxx.133)

    저두 남편이 베프~ㅎㅎ
    제가 여보~고생 많았어..하면 여보가 항상 더 고생이 많아~하는 남편..
    고마워용~

  • 12.
    '24.10.2 8:44 AM (175.203.xxx.8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젤 ㅂ ㄹ편해요

  • 13. ㅇㅇ
    '24.10.2 8:45 AM (118.235.xxx.88)

    다 그런건 아니에요
    저는 철저하게 남의 편이라고 생각...

  • 14.
    '24.10.2 8:45 AM (175.203.xxx.80)

    남편이 젤 불편해요

  • 15. 000
    '24.10.2 8:53 AM (218.149.xxx.230)

    한때 결혼을 후회하고 이혼을 꿈꾼적도 있지만
    25년 살아보니 남편밖에 없어요
    아들 둘 참 든든하고 이쁘지만
    제가 아프고보니 진짜로 남편이 없었으면
    어쩔뻔했나 싶어요
    아프고 나서 뼛속까지 스며드는 공포와 외로움이
    있는데 그게 남편밖에 해결이 안돼요
    아주 나쁜놈 아니면 서로 조금씩 이해하면서 사시면
    편하고 좋은 날 올거예요

  • 16. ..
    '24.10.2 8:57 AM (175.119.xxx.68)

    남편한테는 내 약점 보이면 안 되는
    가까우면서도 그런 사이죠

  • 17. ...
    '24.10.2 8:57 AM (122.40.xxx.155)

    저는 아직 멀었는지 꼰대같은 남편이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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