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상 속의 찬란함

메이 조회수 : 1,736
작성일 : 2024-10-02 03:21:15

 

인연의 흐름 속에 창조되고, 다시 사라지는 나,

그렇기에 나라고 할 것이 없구나.

이런 저런 삶의 한가운데,

흠뻑 취해 살아본들,

무엇이 남으리?

인생은 무상할 뿐,

어느 누구의 그림자에도 걸리지 않을 텐데.

그렇다면 이 순간,

마음껏 느껴보자,

사라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대신,

영원히 남고 싶은 그 마음으로.

이 삶의 찬란한 순간을,

가슴 깊이 새기며 살아보자.

 

IP : 121.185.xxx.1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합니다
    '24.10.2 6:45 AM (210.204.xxx.55)

    정말 좋은 말씀이세요.
    글을 참 잘 쓰시네요.

  • 2.
    '24.10.2 8:12 AM (118.235.xxx.107)

    감사합니다. 새벽에 문득 떠올라 적어봤어요.

  • 3. 유니스
    '24.10.2 9:36 AM (121.133.xxx.79)

    흠뻑 취해 살아본들,
    무엇이 남으리?
    누구의 그림자에도 걸리지 않을 텐데..

    지나간 인연들을 생각해 보면..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고인이 되신 가까웠던 분들조차.
    오늘 무엇을 하며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 보아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277 송도 관광지 5 여행 2024/10/02 845
1634276 중3 혼자서 프랑스에서 귀국가능할까요?? 28 고민중 2024/10/02 3,688
1634275 산 밑에 사는 단점... 궁금합니다 35 산 밑 2024/10/02 4,795
1634274 허리통증 해결 운동입니다. 15 귀하신몸 2024/10/02 2,458
1634273 내가 뭘 잘못했는데? 라며 2 와이 2024/10/02 1,546
1634272 요즘 말 많은걸 못참겠어요 23 55세 2024/10/02 3,966
1634271 컴 잘 몰라서 여쭈어요 3 보바 2024/10/02 486
1634270 유통기한 1년 지난 약초가루 냉장보관 먹어도 될까요? 2 .. 2024/10/02 328
1634269 자꾸 저보고 정리정돈 하라고 하는 친정엄마 19 디나 2024/10/02 4,234
1634268 데이트통장 쓰는 20대 42 의견 2024/10/02 4,174
1634267 택배 오늘 안 할까요? 6 쌀없다 2024/10/02 1,059
1634266 오늘아침 라디오 김소현님 6 라됴 2024/10/02 1,819
1634265 대통령실 윤석열은 김대남과 일면식도 없다 ㅋㅋㅋㅋㅋㅋㅋ/펌 17 어머낫 2024/10/02 2,264
1634264 건조기 트루스팀 기능 유용한가요? 2 ... 2024/10/02 419
1634263 "김 여사, 진정있는 사과할 마음"".. 20 ... 2024/10/02 3,138
1634262 나이 먹으니까 약간 배고픈 상태가 좋아요 5 ........ 2024/10/02 2,012
1634261 중딩을 위한 재미있는 책 추천해주세요 8 ..... 2024/10/02 570
1634260 밤새 모기와 사투 3 …………… 2024/10/02 697
1634259 역사상 최악의 교육부(의료파탄) 4 /// 2024/10/02 1,273
1634258 모르고 지나간 공황장애 4 2024/10/02 2,135
1634257 장윤정 가족들 좀 그만 데리고 나오길 44 ㅇㅇ 2024/10/02 8,793
1634256 맞벌이 부부는 제발 요리도 나눠서 하기로 해요 41 ㅇㅇ 2024/10/02 3,701
1634255 인터넷 아이큐검사 믿을만 한가요? 4 eee 2024/10/02 601
1634254 50대 운동 하는데, 허리 아플땐 어찌하나요 9 .. 2024/10/02 1,441
1634253 오물 쓰레기 알람 엄청 오네요 0011 2024/10/02 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