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는 송창식이라고 생각해요.

ㅇㅇㅇ 조회수 : 2,818
작성일 : 2024-10-01 20:38:18

 

물론 제 개인 의견이겠지만요. 

 

나이 70이 넘었는데도 성량이 옛날하고 거의 차이가 없네요. 

하루도 빠짐없이 하루에 2시간씩 연습을 한다니....대단해요.

춤 연습보다 노래 연습을 해야 가수죠.   

매일 연습을 안 하면 내 자신이 부끄러워서 안 된다고. 

 

30년전 고등학생때

심야 라디오를 듣다가 

미당 서정주의 시에 곡을 붙인 

"푸르른 날"  을 듣고 정말 충격을 받았어요. 

 

아, 우리나라 가요에도 이런 곡이 있구나. 

이런 가수가 있구나. 

 

그런데 30년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그때의 감동이 있습니다. 

 

https://youtu.be/mwDhG5bTwyA?si=BpXhZ2Ap0I51aFJU

IP : 210.2.xxx.18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ㄹㅇ
    '24.10.1 8:39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예전에는 노래 잘 해서 가수했죠
    트레이닝이 필요 없는 완성체들.....

  • 2. ㅁㄹㅇ
    '24.10.1 8:40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저는 최고라 할 수는 없지만 고 현철님이요
    생애 마지막 무대를 유투브로 봤는데
    병색이 짙어 서 있기도 힘든 분이
    전성기때랑 다름 없는 성량과 실력으로 노래부르더라고요.

    아, 진짜 옛날 가수는 정말 노래 잘 해서 가수한거구나 생각했어요

  • 3. ...
    '24.10.1 8:40 PM (61.79.xxx.23)

    전 조용필
    지금 들어도 노래가 전혀 촌스럽지 않아요
    대박

  • 4. 조용필
    '24.10.1 8:40 PM (125.139.xxx.147)

    너무 늦게 알았네요 조용필을.

  • 5. 저두
    '24.10.1 8:42 PM (58.29.xxx.96)

    들을때마다
    성량이 우렁차면서 한국적인 가락을 뽑아내는거 보면
    형편이 좋았으면 성악을 하셨어도

  • 6.
    '24.10.1 8:42 PM (112.152.xxx.144)

    저는 전인권
    인성 기행들과 별개로
    재능만 놓고보면.

  • 7. ..
    '24.10.1 8:43 PM (182.209.xxx.200)

    송창식 우리는, 푸르른 날 다 좋아요. 지금 들어도 세련된 노래들.
    근데, 최고 가수는 조용필이라고 생각해요. 다 늘어놓기도 어려운 히트곡들, 나이들어서도 새로운 장르 도전하는 용기, 악기 연주 실력.. 대단하죠.

  • 8. 개인적인
    '24.10.1 8:44 PM (218.50.xxx.164)

    의견들 존중은 합니다

  • 9. oo
    '24.10.1 8:44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저도 조용필요.

  • 10. 송창식님
    '24.10.1 8:46 PM (118.235.xxx.108)

    라이브 들어보고
    완전 반함
    다음순서로 양희은님 ㅠㅠ
    양희은님도 곱고 잘하는 가수인데
    송창식님과는
    차원이 다름
    그는 전설이에요
    노인이 청년의 소리와 열정을 지님

  • 11. 저는
    '24.10.1 8:47 PM (58.234.xxx.136)

    김연자요. 노래 잘해요.
    심수봉도요

  • 12. 음..
    '24.10.1 8:55 PM (211.207.xxx.217)

    82쿡의 나이를 보여주는 글이네요..

  • 13. Re: 음....
    '24.10.1 9:13 PM (210.2.xxx.186)

    나이랑 상관없죠.

    솔직히 BTS 는 엔터테이너지, 가수라고 보기는 애매하쟎아요.

    하긴 요즘 시대에 가수는 Singer 보다는 Entertainer 의 의미가 더 강하지만요

  • 14. 아니
    '24.10.1 9:15 PM (211.206.xxx.191)

    82쿡 생긴 지 오래 되었고
    그 세월만큼 회원들은 나이 먹었고
    10년간 회원 가입 안 받은 사이트에서
    맨날 82쿡 나이 타령 웃겨요.

  • 15. ㅎㅎ
    '24.10.1 9:17 PM (115.139.xxx.23)

    82쿡의 나이를 보여주는 글이네요2222

  • 16. ㅇㅇ
    '24.10.1 9:23 PM (58.141.xxx.46)

    저도 조용필님

  • 17. ㅇㅇ
    '24.10.1 9:26 PM (58.141.xxx.46)

    위에 ㅎㅎ님
    나이를 보여주여주는것이 어때서요,,
    그 시대를 지나온 이들이 많이 모인곳이 82쿡인데 각자의 최고가수 회상하며 추억에 젖고 있는데 나이 운운 그참!

  • 18. ...
    '24.10.1 9:58 PM (39.125.xxx.154)

    어릴 땐 그 가치를 몰라봤죠.
    저도 50초인데 송창식 가수 대단하다도 생각해요.
    조용필님도요.
    송창식님은 좀 덜 대중적이긴하죠.

    푸르른날, 동백꽃, 우리는 등등 편안하게 부르는데
    가슴이 웅장해지는 곡들 많죠

    미사리에 카페 있던데 언제 한 번 가봐야겠어요

  • 19. 용감씩씩꿋꿋
    '24.10.1 10:01 PM (121.162.xxx.234)

    저도요^^

  • 20.
    '24.10.1 10:13 PM (58.231.xxx.12)

    최백호도 심금을 울립니다

  • 21. 송창식
    '24.10.1 10:26 PM (1.241.xxx.73)

    헤어질 결심 때문에
    다시 그의 노래들을 찾아 들었는데
    가사 곡 창법까지 예술…
    저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22. ...
    '24.10.1 10:32 PM (211.234.xxx.31)

    원래 성악 성량의 목소리에다 타고난 천재급이죠.
    너무 가난해서 음악공부를 제대로 못해서
    보컬, 악기, 작곡...등 전부 독학.
    언더그라운드 가요 쪽으로 흐른 케이스인데도 레전드.
    조영남, 송창식은 같은 노래를 불러도 확실히
    목소리(성량)가 다른거 같아요.

  • 23. ...
    '24.10.1 10:57 PM (221.151.xxx.109)

    원래 성악하던 분이라 발성이 다르죠
    서울예고 다니다 집안이 어려워 나중에 대중가요로 빠졌지만
    성악가가 되었어도 아주 훌륭한 솔리스트가 됐을거예요
    조용필은 뽕끼가 있어서 전 별로:::

  • 24. 송창식님도
    '24.10.1 11:06 PM (112.157.xxx.2)

    연세가 깊어지니 목소리에
    탄력도 없고 힘도 없고..
    패티킴씨도 목소리 한물간지
    오래됐고
    제가 본 나이든 가수중에
    젤루 짱짱한건 이미자님이세요.
    트롯 안좋아 하는데 이미자님
    목소리는 다고 났더군요

  • 25.
    '24.10.2 5:46 AM (223.39.xxx.162)

    요즘 송창식님 노래 듣고 있는데 원글님이 이런 글 적어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유튜브 댓글에 한국인만 알고 있기에 너무 아까운 가수다 적혀 있는데 정말 공감합니다 천재 거장 거인 뭐라고 더 표현할 말이 없어요 노래를 듣고 있는데 벅차 올라요 소년같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태산같은 기품과 천재성을 가진 분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080 배추김치 1 김치 2024/10/02 2,004
1631079 지금 파주 8.9도 일산 9.1도 ㅜㅜ 9 ..... 2024/10/02 5,917
1631078 에효...전쟁 시작됐네요. 이란 미사일 200발 발사.... 21 ㅇㅇㅇ 2024/10/02 16,879
1631077 무상 속의 찬란함 3 메이 2024/10/02 1,848
1631076 인덕션 냄비 어떤거 사용중이신가요 8 인덕션 2024/10/02 1,397
1631075 6.25참전용사와 인사 나누는 김건희 여사 9 ... 2024/10/02 3,000
1631074 초6 아들의 연두색 반티가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13 라나 2024/10/02 3,168
1631073 개 키우시는 분들.... 8 필독 2024/10/02 2,091
1631072 홍명보와 김판곤이 69년 동갑이네요 1 lllll 2024/10/02 1,344
1631071 전립선비대증..심하면...전립선암도 생기나요? 3 fa 2024/10/02 984
1631070 50대 후반 날씬 하려면 도대체 얼마나 안 먹어야 50 RTRT 2024/10/02 18,690
1631069 커피 마시면 감정이 요동을 쳐요 6 절망 2024/10/02 2,160
1631068 의료붕괴되서 자동으로 민영화 하려고 하는건가요? 6 ㅇㅇ 2024/10/02 1,794
1631067 알쓸신잡보다 나쏠이 재밌는건 나이 들어서일까요 18 ,... 2024/10/02 3,394
1631066 53세 명품 가방 미우미우 어때요 29 ㅇㅇ 2024/10/02 5,849
1631065 날씨가 갑자기 이래도 되는겁니까 7 날씨가 2024/10/02 3,627
1631064 덱스.침착맨.탁재훈 7 ㅇㅇ 2024/10/02 3,230
1631063 일 벌이는 성격인 저 땜에 못 살겠어요 2 ㅠㅠ 2024/10/02 2,217
1631062 국군의 날 행사가 4 .... 2024/10/02 2,002
1631061 5부 랩다이아 vs 3부 다이아 4 초록 2024/10/02 2,140
1631060 제니는 훅 갔네요 53 .. 2024/10/02 35,280
1631059 이란,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발사준비…공격임박한듯 9 ㅇㅇ 2024/10/02 1,813
1631058 협탁위의 스탠드 조명 바꿔보려다 5일을 여기저기 쇼핑몰들에서 헤.. 4 .... 2024/10/02 811
1631057 국군의날 시가행진때문에 사관생도들 수업 일수 못채웠네요 8 000 2024/10/02 2,186
1631056 운전 어디까지 하세요? 24 여행 2024/10/02 4,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