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산병원에 수술하러 들어갑니다. 일주일 정도 입원하는데 보호자인 제 식사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병원에서 나오는 밥은 먹고 싶지 않고 하루 두끼 먹는 사람한테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지하 식당가에서 사먹자니 하루 한끼 정도는 그럴수 있어도 매번 사먹고 싶지는 않아요.
그냥 식사대용으로 나온 제품중 전자렌지 돌려 먹을수 있는 방법이 젤 그나마 나을거 같은데
라면밖에 생각이 안나요.
남편이 아산병원에 수술하러 들어갑니다. 일주일 정도 입원하는데 보호자인 제 식사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병원에서 나오는 밥은 먹고 싶지 않고 하루 두끼 먹는 사람한테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지하 식당가에서 사먹자니 하루 한끼 정도는 그럴수 있어도 매번 사먹고 싶지는 않아요.
그냥 식사대용으로 나온 제품중 전자렌지 돌려 먹을수 있는 방법이 젤 그나마 나을거 같은데
라면밖에 생각이 안나요.
반찬이랑 햇반 싸가지고 가서 먹었어요.
보호자식 너무 비싸요. 1만원??이었던 듯 한데 그거 주고 먹고 싶지 않아요.
반찬 7개를 4칸짜리 반찬통에 담아갔었네요 ㅎㅎ
라면은 냄새 떄문에 주저되더라고요
포장샐러드
김밥 같은거 사다 드시고
밖에서 사먹고 들어오시기도 하고 그러세요.
몇달전 엄마 입원하셨을때 저도 그랬어요
멸치조림 진미채 장조림 미역줄기 등 밑반찬 해가지고 가서 햇반 돌려 먹었어요.
아니면 밥만 한그릇 주문.
남편도 우리 밑반찬 먹고
나도 병원 반찬 좀 먹고...
편의점 없나요?
라면은 편의점에서 드시면 될것같은데요
마른반찬 준비해가고 햇반이나 편의점 이용하시면 되지않을까요
컵반 있잖아요. 아니면 물 부어서 먹는 누룽지에 김치.
베이커리나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도 사 드시구요.
아휴 근데 병원에선 뭘 먹어도 맛 없더라구요.
남편분 수술 잘 되고 원글님도 고생 많이 안 하시고 지나가길요.
요즘 얼마나 잘나왔는데요
동원 사골컵 돼지국밥컵
오뚜기 비비고 컵밥들
전 원플원 편의점 할인할때 사골컵 사서
잘 먹고 있어요
양 넘치니 유리나 전자렌지 그릇 따로 가져가서
먹고 설거지 해도 되고요
부모님 번갈아가며 입퇴원 반복할 때 전 보호자식 시켜서 먹었어요. 식사만이라도 번듯하게 하고 싶더라구요. 잠은 쪼그리고 자야하고, 씻는것도 눈치보면서 후다닥 해치워야 하잖아요. 보호자식 쟁반에 받아 정성껏 먹는 행위가 저에게 큰 위안이 되었답니다. 신체리듬도 달라지더라구요.
반찬 몇가지 사던가 가져가시고 햇반이랑 컵라면, 컵밥, 죽등으로 돌려먹어야죠.
병원에서는 컵라면 말고는 의외로 잘 안 먹히더라구요.
아산병원에 입원하실 때는 편의점에서 주로 먹었고요. 가끔 손님 오시면 (코로나 전에) 식당 가서 같이 먹었고요. 환자분 드시라고 반찬 집에서 해다 놓은 게 넉넉하게 있으니까 한끼 정도는 환자식 남은 거에 있는 반찬 먹기도 하고요. 아님 햇반 먹고요. 부모님 간병할 때 응급한자 아니라고 다른 작은 병원으로 전원 보낸 적이 몇번 있었는데 주위에 식당많거나 시장있는 동네 병원으로 전원가면 좀 숨통이 트이더라고요. 혼자 얼른 나가서 국밥 한 그릇 사먹고 올수 있는게 간병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산은 근처에 식당이 없으니 좀 답답하겠네요. 수고하세요!
병원밥 잘 나와요.
남편분 수술후 식사 다 못하실거에요.
친정엄마 수술 후 입원기간 동안
남긴 밥만 먹어도 충분했어요.
햇반 가져가서 데워서 드셔도 되고요.
그리고 아산병원은 지하에 수퍼마켓도 (비싸지만) 괜찮은 음식도 팔고 빵집도 맛있고 해서 편의점 지겨우면 지하에 가서 사다 먹어도 되요. 편의점은 지하에 있는 작은 편의점에서는 먹을 자리 없고 별관에 식당이랑 같이 있는 편의점에 앉아 먹을 수 있는 자리 있어요.
병원밥 잘 나와요.
남편분 수술후 식사 다 못하실거에요.
친정엄마 수술 후 입원기간 동안
남긴 밥만 먹어도 충분했어요.
햇반 가져가서 데워서 드셔도 되고요.
제 식사 다 준비해갔는데
많이 못 드시더라구요ㅠㅠ
병원밥 맛도 좋고 영양적으로도 우수한데 드시는 것도 괜찮은데요. 전 아산병원 하루 간병할때 스타벅스 였나? 커피 두번 마시고 병원내에서 이것저것 많이 먹어 배불렀던 기억은 있네요.
아산 지하식당 잘 되어있어서 저는 푸드코드랑 식당 골고루 애용했고. 응급실 옆에도 식당.서브웨이 같은거.편의점 있고요.
응급실 방향으로 잠실나루 가는 방향 걸어도 갈 수 있고. 셔틀타고 잠실나루역 가면 거기 상가식당. 반찬가게 많아요.
지금 병원생활 두달째에요
여기분들 다들 집에서 밑반찬 몇개씩 해와서 냉장고에넣고
환자랑 같이드세요
저같은경우 햇반도 돌려먹고 컵누룽지에 물부어서 불려서도먹고
사발면도 먹고 지하식당에서 이거저거 그때그때 먹고싶은거 먹기도하고 그러고있어오
제가 병원생활이 길어지니 일주일은 뭐 금방지나가지 싶네요
수술 잘 되시길 바랄게요
병원밥 맛도 좋고 영양적으로도 우수한데 드시는 것도 괜찮은데요.222
저라면 병원밥
병원밥 잘 나오면 돈 안 아깝던데요. 반찬재활용 걱정도 없고요.
돈때문이 아니라면 한두끼 먹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