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자 보호자 식사

아산병원 조회수 : 2,110
작성일 : 2024-10-01 20:13:34

남편이 아산병원에 수술하러 들어갑니다. 일주일 정도 입원하는데 보호자인 제 식사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병원에서 나오는 밥은 먹고 싶지 않고 하루 두끼 먹는 사람한테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지하 식당가에서 사먹자니 하루 한끼 정도는 그럴수 있어도 매번 사먹고 싶지는 않아요.

그냥 식사대용으로 나온 제품중 전자렌지 돌려 먹을수 있는 방법이 젤 그나마 나을거 같은데

라면밖에 생각이 안나요. 

 

IP : 115.138.xxx.2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10.1 8:17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반찬이랑 햇반 싸가지고 가서 먹었어요.
    보호자식 너무 비싸요. 1만원??이었던 듯 한데 그거 주고 먹고 싶지 않아요.
    반찬 7개를 4칸짜리 반찬통에 담아갔었네요 ㅎㅎ
    라면은 냄새 떄문에 주저되더라고요

  • 2.
    '24.10.1 8:18 PM (180.229.xxx.164)

    포장샐러드
    김밥 같은거 사다 드시고
    밖에서 사먹고 들어오시기도 하고 그러세요.
    몇달전 엄마 입원하셨을때 저도 그랬어요

  • 3. ...
    '24.10.1 8:18 PM (183.102.xxx.152)

    멸치조림 진미채 장조림 미역줄기 등 밑반찬 해가지고 가서 햇반 돌려 먹었어요.
    아니면 밥만 한그릇 주문.
    남편도 우리 밑반찬 먹고
    나도 병원 반찬 좀 먹고...

  • 4. 거긴
    '24.10.1 8:19 PM (118.218.xxx.119)

    편의점 없나요?
    라면은 편의점에서 드시면 될것같은데요
    마른반찬 준비해가고 햇반이나 편의점 이용하시면 되지않을까요

  • 5. ..
    '24.10.1 8:21 PM (182.209.xxx.200)

    컵반 있잖아요. 아니면 물 부어서 먹는 누룽지에 김치.
    베이커리나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도 사 드시구요.
    아휴 근데 병원에선 뭘 먹어도 맛 없더라구요.
    남편분 수술 잘 되고 원글님도 고생 많이 안 하시고 지나가길요.

  • 6.
    '24.10.1 8:21 PM (220.117.xxx.26)

    요즘 얼마나 잘나왔는데요
    동원 사골컵 돼지국밥컵
    오뚜기 비비고 컵밥들
    전 원플원 편의점 할인할때 사골컵 사서
    잘 먹고 있어요
    양 넘치니 유리나 전자렌지 그릇 따로 가져가서
    먹고 설거지 해도 되고요

  • 7. ..
    '24.10.1 8:2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부모님 번갈아가며 입퇴원 반복할 때 전 보호자식 시켜서 먹었어요. 식사만이라도 번듯하게 하고 싶더라구요. 잠은 쪼그리고 자야하고, 씻는것도 눈치보면서 후다닥 해치워야 하잖아요. 보호자식 쟁반에 받아 정성껏 먹는 행위가 저에게 큰 위안이 되었답니다. 신체리듬도 달라지더라구요.

  • 8. .....
    '24.10.1 8:36 PM (180.69.xxx.152)

    반찬 몇가지 사던가 가져가시고 햇반이랑 컵라면, 컵밥, 죽등으로 돌려먹어야죠.
    병원에서는 컵라면 말고는 의외로 잘 안 먹히더라구요.

  • 9.
    '24.10.1 9:52 PM (74.75.xxx.126)

    아산병원에 입원하실 때는 편의점에서 주로 먹었고요. 가끔 손님 오시면 (코로나 전에) 식당 가서 같이 먹었고요. 환자분 드시라고 반찬 집에서 해다 놓은 게 넉넉하게 있으니까 한끼 정도는 환자식 남은 거에 있는 반찬 먹기도 하고요. 아님 햇반 먹고요. 부모님 간병할 때 응급한자 아니라고 다른 작은 병원으로 전원 보낸 적이 몇번 있었는데 주위에 식당많거나 시장있는 동네 병원으로 전원가면 좀 숨통이 트이더라고요. 혼자 얼른 나가서 국밥 한 그릇 사먹고 올수 있는게 간병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산은 근처에 식당이 없으니 좀 답답하겠네요. 수고하세요!

  • 10. ㅡㅡㅡㅡ
    '24.10.1 10:18 PM (1.239.xxx.237) - 삭제된댓글

    병원밥 잘 나와요.
    남편분 수술후 식사 다 못하실거에요.
    친정엄마 수술 후 입원기간 동안
    남긴 밥만 먹어도 충분했어요.
    햇반 가져가서 데워서 드셔도 되고요.

  • 11.
    '24.10.1 10:19 PM (74.75.xxx.126)

    그리고 아산병원은 지하에 수퍼마켓도 (비싸지만) 괜찮은 음식도 팔고 빵집도 맛있고 해서 편의점 지겨우면 지하에 가서 사다 먹어도 되요. 편의점은 지하에 있는 작은 편의점에서는 먹을 자리 없고 별관에 식당이랑 같이 있는 편의점에 앉아 먹을 수 있는 자리 있어요.

  • 12. ㅡㅡㅡㅡ
    '24.10.1 10:19 PM (1.239.xxx.237) - 삭제된댓글

    병원밥 잘 나와요.
    남편분 수술후 식사 다 못하실거에요.
    친정엄마 수술 후 입원기간 동안
    남긴 밥만 먹어도 충분했어요.
    햇반 가져가서 데워서 드셔도 되고요.
    제 식사 다 준비해갔는데
    많이 못 드시더라구요ㅠㅠ

  • 13. 미나리
    '24.10.1 11:35 PM (175.126.xxx.83)

    병원밥 맛도 좋고 영양적으로도 우수한데 드시는 것도 괜찮은데요. 전 아산병원 하루 간병할때 스타벅스 였나? 커피 두번 마시고 병원내에서 이것저것 많이 먹어 배불렀던 기억은 있네요.

  • 14. 동글이
    '24.10.1 11:47 PM (175.194.xxx.217)

    아산 지하식당 잘 되어있어서 저는 푸드코드랑 식당 골고루 애용했고. 응급실 옆에도 식당.서브웨이 같은거.편의점 있고요.

    응급실 방향으로 잠실나루 가는 방향 걸어도 갈 수 있고. 셔틀타고 잠실나루역 가면 거기 상가식당. 반찬가게 많아요.

  • 15. ...
    '24.10.2 7:42 AM (203.229.xxx.238)

    지금 병원생활 두달째에요
    여기분들 다들 집에서 밑반찬 몇개씩 해와서 냉장고에넣고
    환자랑 같이드세요
    저같은경우 햇반도 돌려먹고 컵누룽지에 물부어서 불려서도먹고
    사발면도 먹고 지하식당에서 이거저거 그때그때 먹고싶은거 먹기도하고 그러고있어오
    제가 병원생활이 길어지니 일주일은 뭐 금방지나가지 싶네요
    수술 잘 되시길 바랄게요

  • 16. ㅇㅇ
    '24.10.2 7:42 AM (211.234.xxx.25) - 삭제된댓글

    병원밥 맛도 좋고 영양적으로도 우수한데 드시는 것도 괜찮은데요.222
    저라면 병원밥

  • 17. ..
    '24.10.2 7:08 PM (89.147.xxx.242)

    병원밥 잘 나오면 돈 안 아깝던데요. 반찬재활용 걱정도 없고요.
    돈때문이 아니라면 한두끼 먹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051 다이소 리들샷과 올리브영, 홈쇼핑 리들샷이 다른 건가요? 2 ... 2024/11/15 2,277
1645050 관절염 있으면 하체 운동 어떻게 하나요? 12 .... 2024/11/15 1,735
1645049 정시 성적이 안좋아요 4 성적 2024/11/15 2,076
1645048 아침프로에 나오는 의사들은 13 출연 2024/11/15 2,673
1645047 내일 서울 광화문근처 아이둘이 있어도 될까요? 7 .... 2024/11/15 769
1645046 이 옷 어떤가요 25 살까말까 2024/11/15 2,803
1645045 새차사면 다 이러시나요? ㅎㅎ 15 ㅇㅇ 2024/11/15 3,934
1645044 돈은 없는데 해외여행 가고 싶은데 나라 추천해 주세요 16 오올 2024/11/15 3,032
1645043 카페에 앉아 커피한잔 7 ㅇㅇ 2024/11/15 2,565
1645042 샤인머스캣 하향평준화 안 먹고말겠습니다 13 ,,,, 2024/11/15 3,270
1645041 윤 원전업체 방문 알았던 명태균‥"쥐고 있으면 6,7만.. 5 ... 2024/11/15 1,006
1645040 요즘도 껌 많이 씹나요?? 3 요즘도 2024/11/15 835
1645039 "국산 배터리, 믿었는데 충격"…'충전 중' .. 2024/11/15 1,219
1645038 중학생 해외여행 중2,중3 겨울방학 언제가 낫나요 8 아이미 2024/11/15 754
1645037 대치 7세고시 엄청나네요 26 2024/11/15 4,583
1645036 국힘은 진짜 6 ... 2024/11/15 1,066
1645035 주식계좌 반토막 난 마음 어떻게 추스려야 할까요? 12 ㅇㅇ 2024/11/15 3,365
1645034 삼전물타기 했어요.2000주 넘어가요.ㅜㅜ 7 물타기 2024/11/15 3,315
1645033 갤럽) 尹 지지율 20%로 회복.. 3주만에 20%대로 16 ㅇㅇ 2024/11/15 1,921
1645032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서울, 대구) 15 오페라덕후 2024/11/15 1,279
1645031 혹독한 시집살이서 얼굴은 지켰는데 마음은 못지킨 것 같아요. 13 저도50 2024/11/15 3,132
1645030 엉덩이밑 스트레칭 어떻게 하나요? 1 운동 2024/11/15 1,170
1645029 지금 채널A보니 고 김문기씨 참 불쌍하네요 25 2024/11/15 2,930
1645028 김치에서 끝맛에 고소한 풍미가 느껴지는거 아시는분~ 5 김치 2024/11/15 1,114
1645027 직원 출산 시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 2024/11/15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