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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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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 치아 사이가 벌어지나요

oo 조회수 : 3,303
작성일 : 2024-10-01 19:32:07

낼모레 오십이고 임플란트 한 적 없어요.

친정엄마가 언젠가부터 계속 치실을 달고 살아서 너무 싫었어요. 깔끔한 분이 집에서도 치실을 계속 쓰는데 한번 쓰면 아까운지 집안 곳곳 가방 곳곳에 치실이ㅜㅜ 어릴 때 기억은 없고 그걸 인식하게 된 게 엄마 오십 이후인 듯하고 가끔 엄마 친구분들이랑 식사할 때도 교양 있고 잘 차려입은 할머니들이 식사 후 꼭 이쑤시개를 찾는다거나 쯥쯥 거리며 혀로 치아 사이 음식물 빼려 하는 소리를 내셔서 좀 거슬렸었어요.

 

근데 지금 제가 그래요ㅜㅜ 식사 후 온갖 것들이 이 사이에 다 끼고 치실 없이는 못 살겠어요.

이것도 노화일까요? 된다면 치과에서 전체적으로 한번 꽉 조이고 싶어요.

IP : 211.234.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nedaysome
    '24.10.1 7:33 PM (161.142.xxx.1)

    잇몸이 내려가서 그래요

  • 2. Aaa
    '24.10.1 7:34 PM (172.226.xxx.44)

    허리고무줄도 아니고 노화로 이 벌어진걸
    무슨수로 한번 꽉 조이나요 ㅎㅎㅎㅎㅎ

  • 3. 음//
    '24.10.1 7:37 PM (58.29.xxx.41)

    나이든다는건 참 불편하고 슬픈일이에요.
    깔끔하게 우아하게 먹고싶고 활짝웃고싶은데
    나이들면 그 사소함조차도 어려워는 일이어서..
    근데 잇몸재생술도 언젠가는 나오겠지요??

  • 4. 이상하게
    '24.10.1 7:45 PM (124.53.xxx.169)

    겉보기엔 여전히 촘촘하고 멀쩡한데도
    이사이에 음식물이 끼어요.
    젊을땐 상상도 못했어요.

  • 5. 벌어진거
    '24.10.1 7:47 PM (203.81.xxx.29) - 삭제된댓글

    어쩔수없다 쳐도 저는 치아색이요 ㅜㅜ
    나이들어가니 치아색도 변하네요
    그간 커피니 뭐니 퍼마신 제탓이긴 하죠 ㅜㅜ

  • 6. onedaysome
    '24.10.1 7:53 PM (161.142.xxx.1) - 삭제된댓글

    커피탓도 있고 이 법람질이 닳아어 상아질이 비춰보이면 이 색이 깨끗하지 않지요^^특별한 문제없이 잘 씹히면^^최고입니다.

  • 7. onedaysome
    '24.10.1 7:54 PM (161.142.xxx.1)

    커피탓도 있고 이 법람질이 닳아서 상아질이 비춰보이면 이 색이 깨끗하지 않지요^^특별한 문제없이 잘 씹히면^^최고입니다.

  • 8. ...
    '24.10.1 8:27 PM (112.148.xxx.119)

    잇몸이 수축하면서 잇몸 근처에 잘 끼어요.
    고기찜 같은 거 먹으면 나중에 꼭 끼어서
    이젠 그런 메뉴가 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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