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벌어질 일을 미리 꿈으로 꾸는거라면
미래의 일이 정해져 있는걸까요???
처녀때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밤에 자는데 꿈에
제가 칼로 사람 눈을 찌르는꿈을 꾸곤 몸을 부들부들 떨며 깼었어요
지금까지도 그렇게 무섭고 온몸이 떨리는 무서운 꿈은 더이상 꾼적 없어요.
아침에 눈을뜨고는 한동안 이게 뭔가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였어요.
찜찜했지만 꿈은 꿈이지 하고 친구들이랑 차를 타고 동해쪽 해안가 도로를 달려가는데 운전하는애가 넘 속도를 내서 코너돌때 해안가(절벽)쪽으로 미끄러지며 큰돌을 쳐박고 차가 붕 뛰어올라 절벽앞에서 멈췄어요.
저는 뒷좌석 왼쪽에 앉았었고
운전한애 조수석..뒷좌석 두명 다 머리박아 피가 나고 손톱빠진애 팔다리 피멍든애 다 다쳤는데 저만 멀쩡했어요..
바로 응급실가서 꿰매고 붕대감고 다들 난리도 아니었네요.
그 꿈에서 제가 가해자였기에 저만 멀쩡했던거 같고ㅜㅜ (미안타 친구들아)
한번씩 예지몽을 꾸는데 ..
예지몽은 왜꾸는지.
예지몽이 잘맞다면 미래가 정해져 있으니 조심하란건지...
예지몽 잘꾸시는분들 저와같은 경험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