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입니다. 75세 노인이셔서 아플수있겠다 생각하는데
엄마의 병원비를 제가 다 케어하다보니 아무래도 비용생각을 안할수가 없는데
너무 습관적으로 병원에가서 수액맞으시고,,, 한달에 비급여 수액 12만원 3회 맞는거 정상 맞나요?
늘 나 돈없어~~~ 니가 내줘....
그러다가 또 어지럽다고 하시고.. 아프다고 하셔서 내일아침 진료 받자 했는데
지금 당장 가야한다. 지금 죽을거같다..... 그래서 응급실 가죠.. 늘 이런식이에요.
그래서 응급실에서 온갖 CT 찍는거 동의하시냐....... 동의한다.
아무런 이상이 없답니다. 엄마는 계속 속 미식거린다 어지럽다 호소하셔서 응급실의사가... 그럼 소화기내과 입원 시켜주셨거든요. 근데 거기서도 어지럽다고 하시니 뇌 MRI도 찍고.... 귀 이석증... 위내시경,대장내시경....소변검사 혈액검사... 온갖 검사 다 했는데도 아무런 문제 없다고 해요...
좀 짜증나요. 이게 한두번이 아니고 작년에도 MRI 찍으셨고 아무런 문제없으셨고
그냥 MRI를 스티커사진 찍듯 하시는 거같아요...
한번도 본인 스스로 돈을벌어본적 없으셔서 돈의 소중함을 모르시는거같고
그리고 그정도 아프신거 아니면서 꾀병이 심하고 병을 크게 부풀리시는 경향이 있으세요.
못걷겠다 휠체어로 옮겨달라 했는데 ... 그러면서 화장실갈땐 또 멀쩡히 잠깐 걸어가심...
제가 예전에 엄마 병원 약타는거 도와드리러 갔는데 하두 걷는거 못걷겠다 하시고 제 앞에서 진짜 천천히 걸으시거든요...... 1분에 10걸음... 이렇게
근데 그때 제가 차몰고 오고있는데 저기 엄마 보이는데... 멀쩡히 걸어다니는거에요. 빠릿빠릿
도대체 왜저러시는걸까요???
진짜 짜증나요... 가스라이팅 시키는거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