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 매장에 같이 갔는데
응대하는 직원이 좀 버벅거렸다고 해야하나
사실 버벅도 아니고 시누가 설명을 되게 개떡 같이 못 알아듣게 했어요.
20대로 보이는 젊은 남직원한테
분노조절 장애처럼 갑자기 폭발해서 다그치고 쌍욕만 안했지 거의 준하게 짜증섞인 화를 내면서 씩씩 대는거예요. 언성이 거의 고함 수준으로 높아졌고요.
20대 직원은 안절부절 당황해서 고객님 죄송합니다를 연발하길래
지켜보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조용히 시누 귓가에 대고 진정하시라고.. 이건 아닌 거 같다고 진정하고 다시 알아듣게 설명해주면 된다고 흥분하지 말라고 달랬어요. 그래도 안 가라앉히길래.
저 청년도 남의 집 귀한 아들일텐데 아들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이러지 말라고 했더니
자기도 우리집에서 귀한 딸이라고 소리지르는거예요
진심 정신병자인가 싶어서 그후로는 이상하게 사람으로 안보이더라고요.
무슨 논리가 그래요.
그런 모습에서 인성이 들통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