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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성취감. 저녁 러닝 그리고 체중 감량

조회수 : 2,137
작성일 : 2024-10-01 18:48:03

50넘을 때까지 러닝을 한 번도 해본 적도 없고 

러닝은 체력 좋은 사람들만 가능하지 하며 부러워만 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문득. 50대에 도전 못하면 영영 못할 것 같더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빠르게 걷기 꾸준히 하다 러닝 시작한지 3주째. 

이제 5키로는 쉬지 않고 30분에 뛰네요. 

무릎 발목 아픈 곳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기분 상쾌해지고 체력 좋아 지는건 기본에

체중 감량도 되고 자연스럽게 군것질 멀리하게 되고 식단도 건강식으로만 챙겨 먹게 되네요. 

 

164에 50키로, 50 넘은 나이의 체력이 제 평생 가장 좋은 체력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조깅하는 사람들 부러워만 하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이 가장 

행복하네요.  습관되도록 3개월 열심히 달려 보려구요.  

러닝 생각만 하신 분들 저도 했으니 ㅎ 도전해 보세요 

 

IP : 117.111.xxx.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
    '24.10.1 6:55 PM (118.38.xxx.8)

    강아지 키우는데 치매엄마 간병까지 해야하는 저는 ,
    그냥 한 평 운동이나 숨쉬기로.
    .

  • 2. 결심하고
    '24.10.1 6:56 PM (220.85.xxx.165)

    행동하시는 원글님 너무 멋지세요.

  • 3. ...
    '24.10.1 7:00 PM (211.36.xxx.174) - 삭제된댓글

    올해 1월부터 러닝 시작했어요
    계절이 벌써 몇 번 바뀌었네요
    어쩌다 보니 영하 10도일 때도 열대야에도
    미세먼지 안좋은 날에도 뛰어보고
    우중런,설중런 다 해봤어요
    경제난 겪으며 마음이 힘들어서 시작했는데
    달리다보니 힘든 고비 넘기고 그럭저럭 살고 있어요
    남편도 꼬셔서 러닝메이트로 만들었네요

  • 4. 인컷
    '24.10.1 7:05 PM (211.234.xxx.234)

    대단합니다.

  • 5. ...
    '24.10.1 9:44 PM (112.148.xxx.119)

    30분에 5km라니 잘 뛰시네요.
    러닝 성취감 정말 좋죠.
    앞으로도 종종 올려주세요.

  • 6. 저도
    '24.10.1 10:48 PM (111.171.xxx.8)

    늦기 전에 뛰어보겠다고 작년에 시작해서 1년 좀 넘게 뛰었어요. 맘 먹으면 10키로는 뛸 수 있는 정도가 되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시작된 허리통증으로 이젠 걷기운동도 잘 못하네요. 2키로쯤 걸으면 허리가 뻐근해져요. 지금도 달리고 싶은데 말이지요.

  • 7. ...
    '24.10.1 11:19 PM (124.60.xxx.9)

    3주만에 30분에 5키로.
    잘뛰시네요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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